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로 ‘등하굣길 안전’ 지킨다 |
- 23일 5개 기관 업무 협력 합의서 체결 …C-ITS 기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특화서비스 도입 추진 |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23일(목) 어린이 보호구역에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이하 특화서비스) 도입을 위해 세종시, 한국도로공사 등 5개 기관 간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 (체결식) ’23.11.23(목) 14:00, 세종시 뱅크빌딩, (참여기관) 국토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 한국도로공사
ㅇ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는 CCTV, 라이더(Lidar), 초광대역(UWB)* 등 검지장치를 활용하여 차량과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별도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위험을 미리 경고해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 광대역(<500MHz) 고주파(6~9GHz) 신호를 사용해 정밀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무선통신 기술(저전력/단거리 특화기술)
□ 이번 합의서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한 안전서비스의 제공, 해당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견학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스쿨존 교통안전 실무 협의회’ 구성·운영 예정
□ 또한, 이번 특화서비스를 통해 C-ITS의 안전성이 검증되는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자율주행차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제완화*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어린이, 장애인 보호구역 등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시 수동 운전하도록 규정
□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C-ITS 서비스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특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한 구역에 대해서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