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민 분노 폭발...범국본도 놀란 시위 대열, 24일 저녁 집회 규모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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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일각에서는 한미FTA 비준안이 처리되고 나면 반대여론도 잠잠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22일 '날치기'를 지켜본 국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강력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국민들의 분노는 '한나라당'과 이명박으로 정확히 향했다.
국민의 분노는 가두시위 참가자수로 확인됐다. 오후 8시30분, 명동 눈스퀘어 앞 도로에서 한 명의 구호로 시작된 시위는 오후 명동성당을 지나 을지로 2가 방향으로 행진할 즈음 5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집회가 끝나던 오후 11시에도 1천여명이 명동 거리를 지켰다.
이날 시위에는 촛불집회 한 번 나가보지 않았던 시민들도 대거 참여했다. 트위터나 뉴스를 통해 한나라당의 날치기 장면을 지켜본 시민들이 주저없이 거리에 나선 것. 이날 처음 한미FTA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는 직장인 김범진(26)씨는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의 권리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집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시위 대열이 급격히 늘어난 데에는 시위 소식을 몰랐던 시민들이 명동 거리에서 시위 장면을 보고 합류한 것도 한 몫 했다. 시위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많은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이 명동에서 맞닥뜨린 것은 물대포와 경찰의 연행이었지만 "한미FTA 폐기하라", "한나라당 해체하라" 등을 외치는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지금껏 '가두시위'를 경험조차 해보지 않았던 시민들에게 경찰은 물대포와 연행작전으로 대응했다. 놀랄 법도 했지만, 시민들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밤 11시가 되도록 1천여명이 시위 현장에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날 끝까지 가두시위에 참여한 조익진(26)씨는 "오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해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비준안 날치기에 실망해서 돌아가길 바랐을 것이나 오히려 이날 시위를 통해 한미FTA 발효를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뿐 아니라 부산, 창원, 수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사무실은 문이 뜯기고 현판이 부서지기도 했으며 부산에서도 400여명의 시민들이 집회를 열었다.
들끓는 민심을 확인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에서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끝장 투쟁을 예고했다. 그 첫번째로 범국본은 23일 오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한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드디어 싸움에 불이 붙었다. 한미FTA 날치기로 국민들의 목소리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었다"며 "오늘 집회는 국민이 한나라당에 대해 사망선고를 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 한나라당에 맞서 야당, 국민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시위 참가자들은 23일 오후 7시 대한문 앞 집회를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내일 투쟁은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3일 집회는 이미 예고된 대로 '나는꼼수다' 출연진이 함께 할 예정인데다 시민사회 단체, 정당, 국회의원들이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명동성당 입구에 모인 시민들이 한나라당의 한미FTA비준안 날치기 통과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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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김선동 의원 응원한다...나도 수류탄 던지고 싶은 심정
22일 오후 4시 40분께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미FTA를 단독으로 처리하자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을지로 입구로 몰려 나왔다.
이들은 한나라당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최루탄 가루를 뿌리면서까지 한나라당의원들의 단독처리를 막으려고 한 김선동의원에 대한지지 의사를 밝혔다.
권성환(39)씨는 “날치기 처리는 매국행위이기 때문에 최루탄은 부족하고 마음 같아서는 도시락 폭탄을 던졌으면 했다”며 “김선동 의원의 행동은 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지극히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수당임을 앞세워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날치기 한 것 자체가 폭력이다”며 “폭력에 대항하는 폭력은 정당방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최모(22)씨는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날치기 하는 동안 어떠한 저지의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반면 김선동 의원은 시민의 입장을 이번 최루탄 사건을 통해 보여줬다”고 밝혔다.
회사원인 이모(29)씨도 “최루탄보다 더 극단적인 방법도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날치기를 막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정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날치기 소식을 듣고 분노해 집에서 뛰쳐나왔다는 이정윤(36)씨는 “여기 나온 사람들 모두 분노해서 여기 나온 것이다”며 “상황이 상황인만큼 김선동 의원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오모(20)씨는 “한미FTA에 대해선 소극적인 보도만 했던 언론들이 김선동 의원에 대해서는 자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뜻을 대변해 한미FTA를 막으려고 한 행동을 폄하하는 언론이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김선동 의원처럼 국민들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원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대현 수습기자
[9신] 11시 10분 시위 종료...시민들 "내일 7시 대한문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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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10분을 기해 한미FTA '날치기' 규탄 시위는 마무리됐다. 총 8번의 물대포 살수가 있었음에도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명동성당 입구에 모여 정리집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정희성 부위원장은 "오늘은 우리 사회의 공공성이 파괴되는 날이다"라며 "한나라당은 비준안을 통과시키면 촛불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더욱 타올랐다"고 밝혔다. 김민석(21)씨는 "도대체 말이 안되는 일이 오늘 벌어졌다"면서 "대체 누구를 위한 국회고, 국회의원인가. 외국기업을 위한 조약을 우리 국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은 새로운 길을 만드는 투쟁"이라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권리를 되찾기 위해 나서자"고 말했다.
장호종(37)씨는 "한나라당은 15년전 노동법 날치기보다 6분을 단축했다. 15년동안 날치기만 연습했나"면서 "복지를 하겠다는 박근혜도, 한나라당 쇄신파도 다 날치기에 참여했다. 이제 한나라당은 해체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오늘 한 일이 없다. 민주당이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의원총사퇴라도 하고 거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한미FTA 날치기 처리 규탄 가두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정리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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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온 고등학생도 있었다. 고3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한미FTA가 날치기 되는 모습을 보고 강화도에서 왔다"며 "우리는 이제 어른들 뒤에 숨지 않겠다. 다음 선거의 주인은 우리다. 대한민국의 진실을 알기 위해 더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고3학생은 "미국을 그토록 좋아하는 분들이 민주공화국의 뜻은 알겠느냐"며 "공익을 위해 나서야 하는 공당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한미FTA를 통과시키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시위를 정리하면서 '내일'을 기약했다. 참가자들은 "내일 7시 대한문에서 촛불을 들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집회에는 나꼼수가 합류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참가자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범국본 관계자는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내일 투쟁도 시내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 진압에 경찰은 3대의 물포를 동원해 3시간 동안 8번의 물포를 발사했으며, 19명의 시민을 연행했다.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22일 한나라당의 한미FTA비준안 날치기 통과에 분노한 시민들이 명동 가두시위를 마친 뒤 명동성당 입구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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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신] 경찰, 물대포 3대 동원...명동성당 방향으로 살수, 일반 시민들도 피해
ⓒ민중의소리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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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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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물대포와 병력을 동원해 참가자들을 무차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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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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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물대포와 병력을 동원해 참가자들을 무차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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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물대포와 병력을 동원해 참가자들을 무차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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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시위대열에 경찰이 집중적인 진압작전을 벌여 시민들을 골목으로 몰아넣었다.
경찰은 오후 10시께 8번째 물포를 발사하고 곧바로 전의경을 투입, 시민들을 백병원 방향과 명동성당 방향 골목과 인도로 몰아넣었다. 이 과정에서 수십명이 다치고 연행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까지 연행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명동성당 방향으로 물대포 3대를 동원해 집중 살수를 했다. 시위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물포에 맞아 온몸이 젖고 넘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한 시위 참가자는 "한미FTA 날치기가 열받아서 집회에 참여했는데 오히려 경찰이 우리를 강경진압해 분노가 치민다"며 "한미FTA를 폐기하고 한나라당을 끝장낼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위대열은 해산하지 않고 경찰의 강경진압과 한미FTA 날치기에 항의하고 있다.
[7신] 물대포에 연행작전에도 한미FTA 시위 참가자 늘어...경찰 추산 2천500, 주최측 4천명한미FTA 날치기에 항의하는 시위 연행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9시 38분 현재 남성 11명, 여성 2명을 연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의 진압양상은 갈수록 격해졌다. 9시 2분께 처음 시위대열에 물포를 살수한 경찰은 9시 32분까지 총 6차례 물포를 살수했다. 1대의 물포를 동원했던 경찰은 4차 살수부터는 2대의 물포를 동원했다.
경찰은 물포를 시위대열에 쏜 후 대열이 뒤로 밀려나면 전의경을 투입, 시위 참가자들을 방패로 밀어내는 방식의 진압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참가자들을 연행했다.
9시 33분께 시위참가자들은 평화방송 건물 인근까지 밀려났고, 일부 참가자들은 명동성당 방향 골목으로 들어갔으나 경찰의 진압은 계속됐다.
[6신] 경찰, 한미FTA 날치기 항의 시위대열에 물포 살수...무차별 연행
ⓒ양지웅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이 물대포를 쏘자 한 시민이 물포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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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한미FTA 폐기를 촉구하며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하던 시민들이 경찰의 물대포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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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한미FTA 폐기를 촉구하며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하던 한 시민이 경찰이 물대포를 맞고서 절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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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한미FTA 폐기를 촉구하며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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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한미FTA 폐기를 촉구하며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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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한미FTA 비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이 물대포를 쏘자 한 시민이 물포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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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미FTA 날치기 반대 시위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무차별로 연행 했다.
시위참가자들이 오후 8시 55분께 을지로2가를 지나 종로로 행진하던 중 경찰이 대열 중간을 가로막고 살수차로 시위대열에 살수를 시작했다.
중앙시네마 인근에서 경찰이 살수를 시작하자 시민들 순간 흩어졌다. 시민들이 다시 모여들자 경찰은 9시 13분께부터 연행작전을 시작했다.
종로2가까지 행진을 벌였던 시민들 역시 경찰에 저지당했다. 경찰은 종로2가 버거킹 인근 인도까지 들어가 시위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피켓과 깃발을 빼앗았다.
종로2가 시위 참가자들은 곳곳으로 흩어져 행진을 이어갔으며, 일부시민들은 물포를 살수하고 있는 중앙시네마 인근으로 돌아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9시 20분 현재 남성 4명, 여성 2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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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한 22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한미FTA 폐기를 촉구하며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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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한미FTA비준안 처리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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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한미FTA비준안 처리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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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신] 한미FTA 날치기 항의 시위 갈수록 불어나...1천여명 시민 "한나라당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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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해체하라" "명박퇴진 한미FTA 폐기"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대열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오후 8시 30분께 가두시위를 시작한 시민들의 대열은 갈수록 늘어나 오후 8시 45분께 1천여명을 넘어섰다.
시위가 시작된 지 14분만에 경찰은 3차 해산 경고방송을 마쳤으며 시민들에게 검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들은 8시 45분께 행진을 시작해 명동거리를 관통해, 명동성당 입구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행진을 벌였다.
대열의 앞에는 대학생들이 있으며 뒤를 이어 노동자와 시민들이 행진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이 을지로 2가에 도착할 즈음 경찰이 시민들을 막아섰다.
ⓒ민중의소리 이승빈 기자
22일 저녁 한미FTA비준안 처리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명동 거리에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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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한미FTA비준안 처리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명동 거리에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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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오후 8시 30분] "한나라당 해체하라" 시민들 명동가두시위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FTA 비준안을 ‘날치기 처리’한 데 대해 항의하는 시민들이 가두시위를 벌였다.
22일 오후 8시 30분께 500여명의 시민들이 일제히 중구 명동 눈스퀘어 앞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시작했다. 8시께부터 삼삼오오 모여있던 시민들은 어디선가 “날치기를 반대한다” “한나라당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들리자 일제히 모여들어 시위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한미FTA 날치기, 한나라당 해체하라” “매국노 한나라당”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100여명의 시민들이 시위를 시작하자 명동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합류하거나 인근에서 구호를 함께 외치며 시위를 응원했다.
시민들의 시위가 시작되자 경찰이 곧바로 ‘해산 경고방송’을 했다. 명동 일대에는 경찰 200여명이 미리 배치된 상황이었다.
시민들 "국회에 수류탄이라도 던지고 싶다"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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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여의도 산업은행 앞으로 모여들었다. 다들 허탈감과 함께 분노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미래 작가'가 꿈인 최가현(28) 씨는 "수류탄이라도 던지고 싶은 심정이었다. 최루탄 터뜨린 김선동 의원은 영웅이다"라는 등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최 씨는 "한나라당은 매국노랑 무엇이 다른가. 우리나라 사람 같지도 않다. 일본이나 미국에나 가 버려라"고 여당을 질타했다.
최 씨는 또한 비준안 통과 당시 국회 문을 걸어 잠근 것을 지적하면서 "도둑은 사람들 눈에 띄는 거 안 좋아한다. 날강도들이니까 기자들이나 사람들 눈을 막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조용히 집에서 책 보다가 '민중의소리' 트위터를 보고 날치기 소식을 알았다는 김태연(22, 대학생) 씨는 "소식 듣자마자 씻고 바로 뛰쳐 나왔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났다. 지하철 타고 오는 길에 분해서 눈물까지 났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김 씨는 "날치기 주범들 기억하고 다시는 뽑지 말아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사람들은 금방 잊는다'고 했다는데 꼭 기억해서 내년에 심판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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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살의 김민수 씨는 짜증이 난다는 듯이 "낮술 먹고 놀아야지 했는데 소식 듣고 기어 나왔다. 노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게 해서 피곤하다"면서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건 묶어서 탄핵안 발의해야 한다. 공문 하나 보내면 한미 FTA 끝낼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가카'께서 그러실 리 없고 탄핵소추안 정도 압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자인 김성욱(29) 씨는 입술을 깨물면서 "한미 FTA는 우리 삶의 문제다. 날치기 소식 듣고 기분이 나쁘다.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쁘다. 날치기 주역들한테 다음에는 자리를 내주면 안된다"고 분노감을 표시했다.
내복에 잠바만 걸친 채 나온 중년 여성도 있었다. 가볍게 입고 근처에 머리 감으러 가려다가 소식 듣고 급하게 나왔다는 진현주(45) 씨는 "자유발언 같은 거 필요 없다. 국민 수준은 이미 장관급이다. 지금은 몸빵할 때다. 저들이 대포를 쏘면 우리도 대포를 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 씨는 또한 "날치기 소식 듣고 머리가 하애졌다. 죽든 살든 내 몸이 부서져라 싸우고 싶다"면서 "집회하는 사람들 무서워 했으면 저렇게 못 한다. 우리를 우습게 봤다는 거다. 저들은 권력과 돈, 과반수 의석 가졌는데 우리는 몸뚱이밖에 없다. 몸빵 제대로 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관악구에 산다는 심재준(43) 씨는 "탱크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라면서 "민주당은 제1야당이면서 너무 무기력했다. 저들은 경위 부르고 경찰 부르는데 물리력 저지 거의 없었다. 민주노동당만 열심히 하더라"고 야당의 무기력함을 꼬집기도 했다.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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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사는 이단아(48) 씨는 "예전에 치열하게 싸우지 못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다. 너무 안타깝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 씨는 "동네에서부터 1인시위 해야겠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라도 자기 동네에서 동시다발로 1인 시위하는 것도 좋겠다. 더 많이 알리고 용기 못 냈던 사람들 용기 낼 수 있도록 말이다"라면서 결연하게 말했다.
분노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부 여당은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미FTA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최명규 수습기자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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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오후 7시 30분]격앙된 분위기속 촛불집회 진행...8시30분 명동에서 다시 모인다한미 FTA비준안 날치기 처리에 항의하는 규탄집회가 매우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3,500여명의 시민들은 22일 오후 7시께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이날 규탄 집회는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대표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 대표는 격앙된 목소리로 “MB와 한나라당이 대형 사고를 쳤다”며 “그렇게 국민들이 경고했지만 MB와 한나라당은 매국노가 됐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FTA가 통과됐다고 이제 실망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운명은 국민 스스로가 개척한다. FTA를 단호하게 거부하자”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앞으로 한미 FTA를 폐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오늘 한나라당 의원 151명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발언 중 울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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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참가자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무대에 올랐다.
“망국적인 한미 FTA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말을 시작한 김 의원은 “앞으로 두려움 없이 시민 여러분들과 한미FTA가 폐기되는 그날까지 싸우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노동계를 대표한 민주노총 정희성 부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정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을 능멸했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제발 비준안 처리하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전달했지만 한나라당은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한 투쟁이었다”라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끝까지 함께 싸우자”라고 밝혔다.
한편 MB정권과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집회는 오후 8시30분께 중구 명동에서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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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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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오후 6시]긴급 기자회견 개최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들. 시민들이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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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FTA저지범국민본부측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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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한미FTA비준안 날치기 통과 소식을 듣고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모인 시민사회단체들이 집회에 앞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과 시민 150여명은 22일 오후 5시30분께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분노한 시민들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한미FTA는 원천 무효다”라고 주장했다.
범국본 박석운 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날치기 처리한 것과 관련 “한국 의회 정치 역사의 치욕의 날”이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주권을 팔아먹은 매국노”라고 규탄했다.
이어 “주권을 도둑질 당한 국민들이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한나라당과 MB를 심판하고 박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주권을 가진 시민들이 이제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황우여 원내대표, 남경필 의원, 날치기 안하겠다 약속한 22명의 의원들까지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빈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FTA저지범국민본부측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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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승철 사무총장은 “참으로 비통한 마음을 금치못하겠다”면서 “한미FTA는 제2의 을사늑약이다. 국제 조약을 날치기한 역사는 없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이번 날치기 통과에 대해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주권을 송두리째 팔아넘긴 매국노들을 반드시 1200만의 노동자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농민회 이광석 의장은 “농민들은 6년전 쌀개방에 반대하며 이 자리에서 경찰의 방패에 맞아 돌아가신 전용철 열사 6주기 추모식을 다녀왔다”며 “많은 농민들이 열사 정신을 계승해 이 정권의 만행에 대해 대투쟁으로 대응할 것”고 말했다.
한편 범국본은 6시 40분경부터 한나라당의 한미FTA비준안 날치기 처리에 항의하는 촛불문화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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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미FTA저지범국민본부측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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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경찰이 차벽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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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모인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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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오후 5시] 한미FTA 날치기 소식에 시민들 여의도 집결시작 한나라당이 한미FTA비준안을 기습 처리한 22일 오후 5시께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는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백여명들의 시민들이 모였으며 속속 모이고 있는 상태다. 시민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한나라당에 본때를 보여주자’ ‘국민들을 향한 쿠데타다’ 등의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한미FTA저지범국본 관계자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렇게까지 나올줄은 몰랐다”면서 “이제 민중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민중들에 대한 쿠데타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방식으로 오늘 사태에 대해 항의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망가진 의회주의를 이제 시민들이 바로잡을 때가 왔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한 대학생은 “대학생이 비준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며 “두려워 하지말자. 될 때까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싸워야 한다.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계속 모이고 있는 상태라 집회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며,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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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의해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운집하는 가운데 한미FTA범국본 관계자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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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아....먹고사는거에 급급해서 안간 내가 한심하다
진짜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지들같은 쓰레기를 뽑아선 안된다고 똑똑히 보여준 꼴임
총선에서 존나 본때를 보여줘야되 진짜.....
나라꼴이 우숩다 그런 우스운 상황에서도 내살길 유지한다고 외면하며 쓸데없는 돈자랑에 맞장구쳐주는 내가 제일 우습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는 분명히 민주주의 국가임에 틀림없는데 왜 우리 주권을 지들이 박탈해서 우리가 원치도 않는 걸 체결해야 하는거지?............다음 총선때 보자.......대한민국 국민들이 가만 있지는 않을거야
ㅅ세상엔 멋있는사람들이 너무많음ㅜㅜ
진짜......너무큰힘을가지고있는소수가큰그림을망치고있어ㅠㅠㅠ민주주의로나아가려는시민들과독재정권의회귀를꿈꾸는더러운놈들ㅠㅠ계속화가나서그런지이시간까지잠이안온다...
아 정말 따듯한 차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어라 ㅠㅠㅠㅠㅠㅠㅠ
시위 가신분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에휴......
국민을 진짜 호구로 아는거지 진짜 똑똑히 기억해서 너네자리차지못하게 투표할거야 진짜 대한민국이 어쩌려고 이러냐..
다들 멋지세요ㅜㅜ 제가 괜히 죄송스러워지네요ㅜㅜ
해체하라고해도 할년놈들 아니니까 우리가 해체를 친절하게 시켜주자!!!!우리모두 투표를 꼭 합시다!!!!!!!!!!!!!!!!!!1
저렇게 시위하고 국민이 반대해도 날치기로 통과 되는거보면 우리한테 무슨힘이있나 싶다... 더 관심 가져야하는데 지쳐서 엪티에이 글만봐도 피하고싶다 ㅠㅠ 추운날씨에도 나가서 시위하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키보드 두드리는일밖에 할수없는 내가 너무 한심함 ㅠㅠ
잘풀렸으면 좋겠다...너무 슬퍼 진짜ㅠㅠㅠㅠㅠ
국회에 경찰차벽 두르고 지들끼리 날치기로 비준안 통과시키고 반대하는 사람들 물대포 쏘면서 몰아넣고 연행하고
이게 진짜 2011년 풍경이 맞는지 모르겠다. 잃어버린 10년 드립치던 새끼들이 전두환때로 되돌리고 있는 이 꼬라지란..
그자리에 못가서 미안ㅠㅠㅠㅠ내가 다 마음이아프다 ㅠㅠㅠ 이런 나라가 어떻게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사용할수있을까
나는 99%다!!!!!!!!! 시발 ㅠㅠㅠㅠㅠ 고3학생이 "우리는 이제 어른들 뒤에 숨지 않겠다. 다음 선거의 주인은 우리다. 대한민국의 진실을 알기 위해 더 나설 것" 이랬다는데 나는 뭐하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댄데 국민들한테 저런 거지같은 짓거리를 할 수 있는거야ㅡㅡ 진짜 소름돋는다.
내년에 총선 대선 다 두고보자, 니들이 한 짓이 어떤짓이라는걸 그 때 보여준다고!!!
해체하고 다른 이름으로 또 나오는게 문제죠 그냥 쟃더미로 만들었으면 참 좋으련만 흔적도 없이
1%의 앞잡이 이명박 완전 와닿는다
민주당이랑 민주노동당이랑 나 너무 헷갈려 정치를 하나도 몰라서......... 무지한 내가 너무.......싫다...........
민주당보단 민주노동당이 조금 더 좌파에 가깝다고 해야되나........으이..뭐 어차피 통합정당 나온댔으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