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jtbc에서 밀착카메라로 유모차로 지하철 이용할때 얼마나 불편한지에 대해 직접 경험해보는 취재를 함
실제로 이 기자는 자신의 아이랑 같이 다니면서 취재를 하러다님
먼저 선릉역에서 삼성역으로 가는데 내려갈때 계단이여서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사람3 유모차 1개면 끝… 뒤에 보면 유모차2대 있는데 못들어오심
그리고 삼성역 코엑스 가는 길
코엑스 많이 가 본 사람들은 저 계단 알거야
나도 다니면서 생각 못했던건데 유모차로 저기를 오를려면 한참을 돌아서 가야함..
저 계단 오르는데 2-30초면 될 거 같은데
휠체어 리프트는 휠제어 전용이라 유모차는 탑승할 수 없음..(아마 안전상의 문제라고 생각)
그리고 기자가 아예 삼성역 밖으로 나와서 다른 출구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코엑스 안으로 들어감
30초면 될 계단을 유모차를 끌고오는 사람들은 8분이나 돌아서 와야함 기자가 가면서 하는 말이
비오면 더 힘들겠다라고 말하더라고
진짜 나였어도 멘붕이여서 그냥 집가자고 할거같음..;;
실제로 이 기자는 서있는 동안 10번의 유모차를 올리는 걸 도와줬다고 함
너무너무 불편할 것 같아..
그리고 한 가지 더
가끔 지하철에 발빠짐 주의 라는 역들이 있는데
여기가 유모차 바퀴가 진짜 잘 빠짐
진짜 갓난아기들이 타고다니는 유모차 말고
조금 큰 아기들이 타고다니는 간이 유모차 같은거
그래서 저 기자도 바퀴 빠져서 여성분들이 도와주는거야
두 분이나 잡아주심🥹
기자가 지하철 기다릴때 휠체어,유모차 전용 자리로 가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유모차 전용 자리에도 사람들이 서 있더라고
그러면서 기자가 죄송합니다 이러는데
여기 보면서 유모차나 휠체어 타는 사람들은 저렇게 죄송하다고 말해야할까, 말은 안하더라도 속으로는 난감해하실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면서 진짜 서울 지하철 많이 불편하다 생각도 들고
장애인분들도 정말 불편하겠다라고 생각이 듦..
엘레베이터가 아예 없는데도 있어서 전화해봤지만
받질않음;;
휠체어 타시는 분들은 얼마나 패닉일까..??
대중을 위한 교통이라는데 그 대중에는 유모차를 끄는 사람은 포함되지 않나봅니다 아이를 낳으라고만 할게 아니라 이런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하면서 이 내용은 마무리가 됨
https://youtu.be/aAPrmdoeplE?si=JGyPKAHGG8Rq2eCS
원본 영상은 이거
영상으로 꼭꼭 보는거 추천!!
(신밀에 글 첨 써보는데 잘못된거 있음 말해줘~!)
첫댓글 유모차 애 안낳으면 끝~ 이 아니라 나중에 내가 거동이 불편해졌을때를 생각해보면 더 좋을거 같잔아!
나도 애 낳을 생각은 없음!! 그런데 교통약자를 위해 편한 길 만들어두는건 미래에 나에게도 도움이 되니까
아 진짜 계단이 너무 많아 엘베도 한참 걸어서 끝까지 가야하니까...안 그래도 몸 불편한데 거기까지 어케 또 걸어감
인구의 절반인 여자한테도 기를 쓰고 다 없애라는 남자들이 사는 나라에서 다른것도 정상일리가 없지
우리 강쥐도 개모차 타고 다녀서 공감 ㅠㅠ 데리고 나가기 힘들어
다리 다쳐서 목발로 걸어다녀보면 개공감함
나도 저번에 댕카 끌고 지하철 한 번 탔는데 진짜 진땀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