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저..지난 95년 내나이 파릇파릇? 했던 스무살적에 반조비의 불후의 명작 Always 를 듣는순간부터 그의 광팬이 되었습니다.
그의 새앨범이 나올 날들을 손꼽아 기다리며 앨범 나오는날 곧바로 씨디를 사들고 처음 듣는 그 행복함...그난 저에게 아직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았습니다. 그의 노래는 내가 행복할때 기쁨을 배가시켜 주었고, 내가 슬플때 나의 위안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던 와중...2001년 유학길에 올라 지금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어던 비행기안에서 내 입가에 웃음을 띨 수 있게 해준 이유중의 하나가 이제 드디어 본조비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구나..였습니다. 근 2년을 기다린 후에 지난 4월 드디어 그의 라이브 bounce tour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후기 올릴려고 했는데요...학교 다니다 정신없어서...죄송...)
너무나 오랜세월 기다려온 기대감때문이였는지, 아니면 그날 본조비가 수개월에 걸친 투어로 목이 많이 지친 상태였는지(그때 이미 서너달째 일주일에 세번정도씩 공연을 해 왔었습니다)..노래 톤을 전체적으로 많이 낮추어 부르더군요.. 또 라이브 도중에는 많이 힘들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보였고....그날 대략 26곡 안팍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공연이거의 끝나갈 무렵은 이번투어에서 거의 부르지 않았던...나를 그의 노래세계로 잡아들였던 Always를 부르는 순간..저는 팔짝 팔짝뛰었죠..그럼에도 아쉬웠었던것이 톤을 여전히 좀 낮추어서 부르더 라고요..순간 생각한것이...저 정도 실력파 가수가..일부 우리나라 가창력 딸리는 가수들처럼 라이브에 약한 사람이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했고요..약간의 실망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인터넷 서핑중..우연찮게 본조비가 목을 아끼지 않고 너무 오랜세월 노래를 불러와서 최근에 성대결절로 못이 상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이상은 자세한 내용은 없더라고요...혹시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분 계시나요? 리플좀.....슬픔니다...하늘이 무너져 내립니다....위대한 가수인데....자세히 아시는분 설명좀 부탁드립니다..어찌되었든..저는 영원한 Bon Jovi의 팬으로 남겠지만은요...
성대를 무리하게 혹사시키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성대결절인데염...특히 가수나 말을 마니 해야하는 교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마니 볼 수 있슴다...'결절'은 피부의 출혈로 인한 상처가 단단한 혹으로 발전한 것을 말함다...큰 병이 아니라서 목숨엔 지장 없지만...가수의 경우...
첫댓글 못은 목이겟죠..? 존이 성대결절이라면.. 정말 모든걸 갖춘 본조비인데.. 해체는 안햇으면 좋겟어요
흑흑 존형아.. 아프지말아요 나의 히어로... ㅠ.ㅠ
아니. 이게 무슨 소식이답니까
음..레이징불 가서 회장님한테 물어봐야겠다..이런소식 아직 거긴 안떴던데..혹시나도 잘못된 정보일수도 있으니까..그리고 제가 성악을 전공해서 아는데 성대결절이 온다해도 관리와 치료를 잘하면 노래는 계속할수 있으니까요..그래도 아니길 바래야죠
사실... 20년동안 2000회 이상 콘설트를 다녀왔는데 성대가 어중간 하겠습니까.. 저도 본조비 열광팬이지만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아쉽습니다.. ㅠ.ㅠ 나이도 나이고 ... 모 솔직히 존보다 늙은 락계의 보컬은 수두룩하죠... 하지만 목을 너무 많이 쓰긴 썼죠;
윽 ㅡ_ㅡ 성대결절이 목에 무슨문제가 생기는건가요? (모름) 이런 충격적인..
성대를 무리하게 혹사시키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성대결절인데염...특히 가수나 말을 마니 해야하는 교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마니 볼 수 있슴다...'결절'은 피부의 출혈로 인한 상처가 단단한 혹으로 발전한 것을 말함다...큰 병이 아니라서 목숨엔 지장 없지만...가수의 경우...
밥줄이 끊긴거나 마찬가지...ㅜ.ㅡ 간단한 수술로 제거하기 쉽고 생명엔 전혀 지장 없지만, 더이상 가수 생활은 힘들다고 보면 됨니당...본조비가 정말 성대결절이라면 말이져...
근데,정말 사실이긴하는건가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