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꽃 -홍종흡-
겨우내 퉁명스럽게 얼은 땅을
그래도 내 집인 양 봄볕을 안고
파란 잎들에 싸여 피어난
하얀 꽃~ 사과나무 꽃
나날이 이어진 고단한 삶인데도
피어나는 하얀 꽃을 보면
떠나버린 미소가 다시 찾아온 듯
하루가 즐겁다
한 이레 지났나 싶은데
꽃방석이 옥구슬처럼
동글동글 커가는 걸 보니
참 기특하고 귀엽다
여름 지나 들녘에 곡식들
황금빛 물들어가면
새참 이고 나오는
옥색저고리의 새악시
가을바람에 앞섶이 날려
흠짓~ 엿보이는 가슴처럼
탐스러운 파란 사과를
광주리 가득 채워줬으면ㅡ
소망이 이루어지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과나무 발등에
물 한 동이를 붙는다
카페 게시글
▣-창작 자작시
사과나무 꽃
홍종흡
추천 4
조회 55
26.05.01 23:5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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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우리 홍종흡님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선생님
5월달 첫 주말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봄 꽃 향기를 맡으며 주말길에 알차고 멋지게 사랑을 채워 행복하며 달콤한 향기로 채워지는 날이 되세요.~💞
벌써 5월입니다.
참 세월 빠르지요?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5월도 행복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착한서씨 님
사과 꽃 흐드러지게
피던 과수원 길
제 고향에도 사과 꽃이 피고 있겠네요
낭만적으로 잘 표현하셨네요
잠시 꽃 핀 사과나무 생각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창내 시인 님
어린이날이 입하입니다.
여름으로 들어왔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5월되세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창내 김종환 시인 님 ㅡ
홍종흡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사과나무 발등에
물을 준다는 건
사랑을 심는 거죠
그간도 평안하셨죠?
추천
고맙습니다. 선생님
조금전에 비뇨기과를 들려서 한의원에서 침맞고 들어왔습니다.
글쎄 방광이 약해져서 소변이 300g 정도만 나오고
260g 정도는 그대로 남아서 소변을 자주봐야한다면서
소변줄을 끼우고 소변통은 다리에 동여매라고 하네요.
당장 소변줄을 끼라하기에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겠다하고 나왔어요.
무릎 통풍이 낫지않아 한의원에 갔더니
전신에 부항을 잔뜩뜨고 침놓고 ㅡ
그래서인지 마음이 홀가분해졌어요.
중풍 염려도 하지말고 음식도 너무 가려먹지 말라면서
금요일에 다시 침맞으러 오래요.
목요일에는 예일병원에 탈장 초음파 검사를 하고
탈장이 맞으면 수술날짜를 잡을 거예요.
어쩌면 탈장이 아닐 수도 있어요.
내일은 손님이 깨를 짜러온다고 하니 나가봐야할 것 같아요.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가 앵두만큼 커졌어요.
매일 아침마다 사과나무 밑으로 참새떼가 몰려와서
먹이로 쌀 한줌씪 뿌려줍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날아갔다 오더니 이제는 무섭지않은지
곁에가도 날아가지 않고 사과나무 가지에 앉았다가 다시 내려와
먹이를 주어먹어요. 참 귀여워요.
선생님 ㅡ 오늘은 뭐하세요?
싱그러운 봄바람에 어디든 가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