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히메노 코토리
오오 인생... 그것은 조에 매직....!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442
'광기'라는 한 마디로 인생이 설명 가능한 러시아 차르 뇌제 이반 4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4580
조비님 축지법 쓰신다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5427
춘추 전국시대 아이도루 한비자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6374
업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나 혼자만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님을 내가 이제 알았고 이런 원한을 갚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덤으로 간절하게 우주에 바란다면 부메랑이 날아온다는 것을 내가 알겠다.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6455
반드시 해야하는 말은 아니지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여시들 B형 간염 주사 맞으려면 맞기전에 각오 단단히 해
근육통 장난 아니네 진짜 나 지금 주사 맞은 것을 후회하고 있어
메리 스튜어트는 1542년에 중동 ㄴㄴ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남.
메리의 아버지인 제임스 5세는 메리가 태어나고 1주일도 안 돼 숨을 거두었음.
그리고 9개월 뒤 메리는 스코틀랜드의 여왕으로 즉위했음.

여기서 잠시 헨리 8세가 등판함.
헨리 8세는 자신의 아들인 에드워드 6세와 메리를 약혼시켰음.
이유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통합하기 위한 전략이었달까.
그러나 헨리 8세가 너무 노골적으로 야욕을 드러내자 메리의 어머니 마리 드 기즈는 약혼을 파기하고 프랑스의 왕자인 프랑수아 2세와 약혼시키고 메리를 프랑스에 보내버림.
그리고 마침내 총명하고 늘씬한 처녀가 된 메리는 이름부터 난!!! 프랑스의!!! 왕이 될 사람이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프랑수아 2세와 결혼을 하게 됨.
그리고 이듬해 프랑수아는 프랑스의 왕으로 즉위함.

프랑수아와 메리는 금슬이 좋았음.
하지만 역사속의 금슬 좋은 부부들이 대부분 그렇듯 프랑수아는 1년만에 요절하고 말았다고 함.
프랑수아가 죽자 권력은 프랑수아의 어머니였던 카트린 드 메디치에게 돌아갔는데 카트린과 메리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전해짐.
태생부터 다이아 수저인 메리가 먼저 시어머니 카트린을 장사꾼 딸이라고 무시했다고 하던데 당연히 카트린이 메리를 좋게 볼 일이 없음.
거기에 섭정을 하던 어머니 마리가 죽으면서 메리에겐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야 할 의무가 생겼음.
메리는 프랑스를 뒤로하고 5살 이래로 가 본적 없던 스코틀랜드로 향함.
그렇게 메리는 자신도 모른채 역사의 개판속으로 걸어 들어갔음.

당시 역사가 개판이었던 이유를 설명하겠음.
당시 스코틀랜드는 신교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메리는 가톨릭 신자였다능ㅇㅇ
당시 스코틀랜드 옆나라 잉글랜드의 왕은 그 유명한 엘리자베스 1세였는데 엘리자베스는 신교를 믿었음.
그리고 엘리자베스 1세 전의 왕은 가톨릭 신자로 엄한 신교 탄압 정책을 폈던 메리 1세였읍니다.
즉 잉글랜드는 지금 종교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서로 권력을 잡겠다고 투쟁중이었음
스코틀랜드의 메리는 할머니가 헨리 8세의 누이로 잉글랜드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었음.
당연히 잉글랜드의 가톨릭 신자들은 엘리자베스보단 메리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어주길 바랬음.
메리도 내심은 잉글랜드의 왕위를 욕심냈던것도 같고.
그렇기때문에 메리는 귀국과 동시에 잉글랜드에 엘리자베스라는 적을 만들고 만 것임.
꼭 역사를보면 비슷한 애들끼리 목숨걸고 싸우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핵꿀잼

젊은 나이에 돌싱이 된 메리는 헨리 스튜어트 단리라는 라임 쩌는 이름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음.
이 결혼은 세가지 불행한 사건을 불러왔는데
1. 헨리 스튜어트 단리 역시 잉글랜드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었음. 아내인 메리도 왕위 계승권자 남편 헨리도 계승권자. 안 그래도 메리가 호시탐탐 왕위를 탐내는 것을 불안해하던 엘리자베스는 메리와 헨리 스튜어트 단리부부의 결혼을 도전으로 받아들임.
근데 이름 라임 개쩐다 메리와 헨리 스튜어트 단리. 메리와 헨리 단리. 리리리자로 끝나는 것은 메리 헨리 단리
2. 메리에겐 이복오빠인 제임스 모레이백작이 있었는데 메리와 국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음. 제임스는 내심 메리가 외국의 왕과 결혼하여 해외로 빠져주길 바랬는데 메리는 스코틀랜드 사람인 라임왕 헨리 단리와 결혼해 버렸음.
결국 모레이 백작은 반란을 일으켰다가 메리에게 줘 팸 당함. 나중에 화해는 했지만 그 화해가 진짜 화해는 아니었음.
3. 결혼 그 자체
메리와 헨리 단리는 개쩌는 이름 궁합과는 다르게 금슬이 베쯔니....
단리는 메리의 왕 자리를 탐내며 왕의 칭호를 달라는 둥 메리 입장에서 점점 정 떨어지는 짓만 하다가 결국 임신중인 메리 앞에서 메리가 총애하던 음악가이자 비서인 데이비드 리치오를 죽임. 이로서 메리와 헨리 단리라는 라임 쩌는 부부의 부부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고 말았음.
그리고 다음 해, 헨리 단리는 죽음.
아주 끔찍하게도 폭파된 마차 속에서 목이 졸린 시체로 발견됨.

범인으로 지목된 것은 메리의 새 애인 보스웰 백작이었음.
그리고 던바 성에서 메리와 13일을 보내는데
이때 메리를 강간해 임신시켰다는 썰이 있음.
이 개새끼가 진짜

물론 단순히 소문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보스웰이 메리를 강간했다는 이야기가 더 널리 알려져 있으니 그렇게 쓰겠음.
하여튼 당시는 여성 인권이란 단어도 없던 시대, 강간 당한 여성들이 강간범이랑 결혼하던 그런 시대였음.
메리는 전남편이 죽은지 3개월만에 보스웰과 결혼함.
보스웰이 메리와 짜고 전남편을 끔살시켰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태에서 한 결혼이라 메리의 이미지는 급격하게 추락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이 때를 놓치지않는 송골매같은 남자 모레이 백작은 귀족들과 손을 잡고 메리를 몰아냄.
결국 메리는 왕위를 1살배기 아들 제임스에게 물려주고 엘리자베스에게 망명을 요청했음.

왜 제 발로 죽을 자리를 골라 들어가는건지 모를ㅠㅠ 딱히 선택권이 없긴 했겠지만....
엘리자베스는 고민끝에 오케이 사인을 보냄.
그리고 메리의 기나긴 유폐생활이 시작 됨.
위에서 말했다시피 메리는 존재만으로도 엘리자베스에겐 위협이었음. 가톨릭 신자들은 메리를 여왕으로 추대하고 싶어했으니.
그 와중에 메리가 제발 좀 죽여주십사하고 역모를 꾸몄다는 말이 있는데 이 이야기가 불분명한게 메리를 제거하려는 신교파의 주작이라는 말이 있음.
결국 18년만에 결정적인 증거가 엘리자베스에게 포착되어 메리는 사형을 선고받음.
메리는 참 끝까지 운이 없언던게 참수 당할 때 목이 한번에 잘리지 않아 목을 여러차례 내리쳤다고 함.
으 괜히 목아파... 홍콩방용 발언인듯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자식없이 죽자 메리의 아들인 제임스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왕으로 즉위함.
오늘날의 유니언잭을 만든 것은 이 제임스 1세라고 함.
문제시 기적같이 근육통이 낫는다
안 문제라면 경성 기담이라는 책에 실린 축첨정 아기 머리 사건 찜. 홍콩방용은 아니겠지...
홍콩방용이면 어쩌지.... 무서운 사진 안 넣을거니까 홍콩 아니겠지....
첫댓글 이히히힝힝힝 말모리
메리존나 찬란하게 살앗다.. 마지막은 ㅠㅠㅠㅠ너무 불쌍...
흥미돋 재밌다
나소환된줄ㅋㅋㅋㅋㅋ
우아 축점정 아기 머리 사건 뭔지 궁금하다!! 다음글도 쪄줘영
글 고마워욤! 혹시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드 Reign에 메리 이야기 있어욤 ㅎㅅㅎ 존잼... 드라마라서 좀 각색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존잼 그리고 출연자들 존예존잘
우어어억 마지막은 홍콩방의 왕이엇네... 세상에나... 재밋는데 불쌍하고 막 그른다 잘봣어 여시야!!
메리헨리단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목이 한번에 안짤렸다고? ㅠㅠ 진짜 끔찍
재미지다!!!!
허엥 재밌어!!!!
메리 스튜어트에 대해 자세히 안 적 첨이야 호오
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라임부부ㅋㅋㅋㅋㅋㅋ메리헨리단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임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