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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고덕동 다녀와봤습니다.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서 고덕역까지 걸어가봤습니다.
명일역쯤 오니 '아파트단지가 많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고덕역을 와보니 숨이 턱턱 막힐정도의 빽빽한 모습입니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살면 맥주 한 잔 하면서 치킨 먹을데는 있을까?
미용실은? 편의점은? 걸어다니는 것 좋아하는데 걸을데가 있을까?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보니.
죄다 부동산뿐이더군요.
그냥 부동산뿐이더군요. 그 흔한 중국집도 안보이고요.
그리고 들었던 생각이.
'이렇게 많은 아파트가 세워지고 들어오는 구나'
'만만치 않은 가격에 아파트만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 꽉 채울 수 있을까?' 였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앞글에서 탐욕의 끝은 절제와 지식의 부족과 냉철한 현실인식
부족으로 인한 결과물ᆢ
그결과 시맨트의 무덤으로
들어가는 꼴이죠 ᆢ
성실과 근면으로 인한 절제의삶
만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나를
지킬수가 있을 것입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