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이번 흑백요리사의 붐에서 되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서바이벌 상황에서 살아남기 보다는 탈락을 하더라도 성의 있고 나이스한 태도를 선호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의 가치를 훨씬 높게 본다는 것 트위터가 내거티브 및 사캐즘 분위기가 짙어졌다해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인간의 가치라는 건 있는 거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기주의가 만연했다 하더라도 하나의 컨텐츠를 볼 때 사람들이 선한 캐릭터에 열광하고 언제나 교본이 될 수 있는 실력자들을 대중들이 갈망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흑백요리사 피드백은 많은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첫댓글 받고 남자에 언더독이라고 무작정 응원하는것도 없어서 다행이더라 겸손의미덕을 아직 아는
솔직하고 선한 사람이 언제나 가장 기억에 남아…
넘 좋은 말인게 흑백 논리로 단점 있다고 쇼 전체를 글렀다고 규정해버리면 딱 그만큼의 시그널밖에 못 읽는 거니까.. 트위터는 좀 비판 비난 회의적인 측면이 강해서 저런 의견도 디게 좋은듯
너무 공감되고 좋은글이야
맞아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