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 Seoul Metro로 사명변경 추진.
(예정일자는 회사창립일인 2005.9.1이랍니다.)
서울지하철공사가 30년의 묵은 때를 털어내고 ‘서울메트로(Seoul Metro)’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명변경과 CI 작업을 통해 그간의 구태를 벗어버리고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금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세트로뉴스는 사명변경과 CI작업의 의미, 현재 추진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해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이끌어내 우리공사의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자 한다.
국내 최초와 최고의 지하철 기관에서 나아가 버스, 경전철 등 다른 대중교통을 통합하고 나아가 영역을 확장하여 해외로 진출하려는 의지를 갖춘 공사로서는 지하 교통에만 한정되는 ‘Subway'에서 탈피하여 대중교통을 포괄하는 ’Metro'의 사용이 필요했다.
‘Metro'라는 명칭은 프랑스 등 유럽과 워싱턴 등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80년의 역사를 가진 동경 영단도 지난 2004년 ’Tokyo Metro'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런 'Metro'의 단어를 포함한 ‘서울메트로(Seoul Metro)', '서울메트로 라인(Seoul Metro Lines)', '서울메트로 운송(Seoul Metro Transit)', '하이! 서울메트로(Hi! Seoul Metro)' 4가지 안에 대해 지난 2005.2.18~2.28 직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참여인원의 69.6%인 5,767명이 지지한 '서울메트로(Seoul Metro)'가 사명으로 선정되었다.
‘지하철’이란 명칭은 1970년 6월8일 서울시 내부조직으로 ‘지하철 건설본부’가 발족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
서울시는 서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을 검토하면서 일본의 사례를 참고했으며, 1924년 지하철을 개통한 일본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던 ‘지하철(地下鐵)’이란 한자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지하철공사’라는 명칭은 과거 차량고장과 만성적자 등으로 점철된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 경영혁신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경영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 공사 이미지에 걸맞지 않다. 또한 ‘지하철’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사업영역이 특정분야에 한정되어 있어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우리공사에 제약이 되고 있다.
CI는 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서 디자인에 의한 기업의 이미지 전략을 말한다. 즉, 기업 스스로 ‘이렇게 되고 싶다’ 또는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라는 이념이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내외에 소개하고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마음을 표현하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다.
CI 디자인의 기본요소는 심볼과 로고마크, 로고타입과 코퍼레이트 칼라가 있으며, 이 가운데 심볼과 로고마크는 CI 디자인시스템 전체의 핵심이다. 기업이념이나 목표의 이미지가 여기에 압축되어 대중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서울지하철공사홈페이지 발췌>
첫댓글 글이 왜 왼쪽으로 다 몰려서 이상하게 나오는지.. ;;
글쎄;;;; 사명을 바꾼다고 이전의 오명이 씻겨나갈까요? (저도 왼쪽으로 쏠려서나오네요;;; )
서울지하철 2호선 신차량 앞에 부착된 로고마크도 새로 고쳐야 할듯..
참고로 도시철도공사 소속 차량 옆면의 Seoul Metro 지우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헷갈려요... 어디는 메트로, 어디는 지하철, 어디는 도시철도, 어디는 전철...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것일 뿐인데....
굳이 영어로 바꿀 필요가 있으려나..-0-
그냥 쓰지.. CI 바꾸는 돈으로 2호선 새차나 구입하세요!
회사이미지가 경쟁력을 좌우하듯이 지하철의 사업다각화등으로 적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줍시다..
단 한가지 부탁할것은 열심히 돈들여 CI바꾸고 뭐.. 필요하다면 도색을 바꾸는것도 필요할 수는 있지만.. 저쪽동네처럼 스티킹질에 피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ㅡ.ㅡㅋㅋ
뭐 회사 이름 바꾼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냥 '지하철'로 알고 있을테니....ㅡ.ㅡ;;
왜 자꾸 영어를 쓰는겨 -_- 나이드신 어른들께는 생소할텐데...
韓文(한글)사랑의 실천은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영어만 쓴다고해서 과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기왕에 바꾸는거 한글로 바꾸는 것이 나을 뻔했습니다...
걍 바꿀거 우리씩으로 하죠..영어따라 쓰는게 뭐 선진국인가.그것도 일본이 했으니까 따라하느것 같아,,이미지쇄신도 하고 다 좋을것 같긴하지만...
왠지 도쿄메트로 따라한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