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 제가 학교&학원 친구들에게 세뇌교육을 시킨지 어언 네달 반.
한달 전 쯤부터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더랬습니다.
교육의 내용은 독일국대 선수들에 대한 내용이었죠.
3월 초에는 독일 선수라면 기껏해야 제가 맨날 입에 달고살던
'메첼더'란 이름밖에는 몰랐는데..
제가 4달동안 나름대로
체계적이고(..설마=ㅁ=; 정신없었긴 하지만....;;)
집중적이고도(..그건 맞지..=ㅂ=; 맨날 입에 달고 살았으니)
'세뇌란 바로 이것'란 것을 보여주는(..;;;)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한 결과,
세뇌교육 시작으로부터 세달이 지난 6월초에
테스트(=ㅂ=;;)를 하니 엄청난 결과가 나오더군요.
테스트 내용은 주로 독일국대와 분데스리가에 한 들이었더랬죠.
예를 들면..
<분데스리가 관련문제>
ex1) 메첼더와 켈, 로시츠키의(..은 독일국대가 아니지만 좀 인기가 높아요;;) 소속팀이자 노랑 검정 유니폼의 팀은? 2어절로 쓰시오.
2) 1번의 답인 팀과 막강한 라이벌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팀으로, 올리 칸과 발락이 소속되어있고 빨강 유니폼을 입는 팀은? 2어절로 쓰시오.
(출제자의 3등급 애정을 받고있는 토비아스 라우 군이 03-04시즌부터 이 팀에서 뛸 예정)
(이하 생략)
<독일국대 관련문제>
3) 지난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독일 국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에게 몇대 몇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나? 그리고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누구인가? (숫자, 단답형으로 적으시오 / 부분점수 없음)
4) 현 독일 대표팀 감독님의 이름을 적으시오.
(힌트: 아주 깜찍한 이름=ㅂ=;)
5) 지난 월드컵때 이 선수들이 달았던 백넘버를 <순서대로> 적으시오.
(하나라도 틀리면 땡)
크리스토프 메첼더: ____ (<- 이거 못적으면 고생좀 할거다=_= 훗)
제바스티안 켈: ____
미로슬라프 클로제: ____
올리버 칸: ____
미하엘 발락: ____
베른트 슈나이더: ____
(이하 생략;;;)
친구들에게 이런 스타일로 문제를 한 20문제정도 냈더니..
평균 80%가 넘는 학업성취도(-ㅂ-;)를 보이더군요.
정말 뿌듯한 순간.
드하하하하핫~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헛소리
세뇌교육의 효과=_-v(드하하핫!!)
다음검색
첫댓글 ㅋㅋ이걸 성실히 답해준 친구들이 대단하네요.. 경품이라도 걸었나요..ㅋㅋ
1등하는 사람에게 상품을 걸었었죠. ㅠ_ㅠ 동기부여가 안되면 그 어떤것도 아니하는 집단이기에..=ㅂ=; 학교앞에 맛있기로 소문난 분식집 떡복이 500원 어치를 걸었어요=ㅂ=;
헉~ 아직도 떡볶이 500원어치를 팝니까??? 우~~~~~~와 믿을수 없네염...-_-
500원이라면 그거 아닌가요? 종어컵에 담아서 파는거...^^ 그거라면 우리동네에도 팔고...어린얘들을 주축으로 상당히 인기죠^^;
학교근처에 의외로 싸게 파는 분식집이 종종 있지요.^^
저희는 300원 어치를 종이컵에 담아서 팔고 500원 어치부터 (튀김을 추가하면 튀김값이 옵션으로..;;) 스치로폴 그릇에 줘요. 맛있고 싸죠. 토요일 오후에는 터져나가요=ㅂ=; 그리고 주인아저씨&아줌마는 인심이 아주 후하시다는;;
ㅋㅋ 너의 노력에 올인~!! 정말 잘했어-0-
+ㅁ+)/멋져요 -_-)흐음....나도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