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대사관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너무 우여곡절이 많아서 너무 힘드네요 ㅜㅜ 저같은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7월에 출국하시는분들과 또 다음학기 앞으로도 계속~ 대사관에 가셔야하니까 이렇게 카페에 글로 남김니다.
오늘 강남에서 볼일보고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과장님께 카톡 드렸습니다. 외출한김에 대사관인나 갈려구요. 비도 이제 그치고 시간도 넉넉하니 다녀와도 될듯싶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단는말에 많이 고민했지만 비땜에 못가면 서류만받고 낼 대사관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종로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었습니다. 이정도면 가도되겠다 싶어서 고재팬으로 향했습니다.
종로에가면 항상 말걸어주시는 "도를 아십니까? 10분만 시간 내서 앉아서 들어봐요." 이런건 제가 단호박이라 단칼에 거절하고 가던길갑니다.
종각역 4번출구에서 스타벅스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있어요.
30분 일찍도착했네요.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롭게기다립니다. 고재팬 종로점은 스타벅스 옆건물이에요.
5층입니다. 6층이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한층 한층 올라갑니다.
요긴는 4층입니다. 여기서 잠깐 휴식 그렇지않으면 올라가서 콧구멍에서 바람소리가 ㅅ슈슈슈~슉 하고 날꺼에요.
과장님께서 미리 서류준비를 다 준비해주셔서 서류받고 사무실방문이 마지막인거같아 쫌 시원섭섭했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후 이제 본격적으로 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 대충은 알겠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랐지만 뭐 솔직히 일본대사관하면 소녀상 아니겠습니까? 소녀상만 찾으면 되겠네 그까이꺼!!!!
역시 소녀상 근처에 온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학생들이 견학왔나보네요. 뉴스로만 항상 봤는데 직접볼라니까 솔직히 소녀상이 어디에 있는지 안보였어요.
하얀색 우비를 입고 있어서 못찾았나봅니다. 사진에 담고싶어서 중학생? 고등학생? 양해좀 구하고 사진을찍었는데.... 옆에서 쑥덕쑥덕 하는거에요. 애들은 제 왼손을 쳐다보고있더군요.
첫댓글 전 민증말고 면허증 보여줬는데도 상관없었어요~ 네이버에 주소 검색하고 오시면 바로 찾아올수있는데 ..고생하셨네요ㅠㅠ
대순진리교ㅋㅋ 너무 많죠??ㅋㅋ 저는 저기 말씀 좀 물을게요 해도 아이컨택조차 하지않아요ㅋㅋ
서류만 잘 준비하면 문제없이 바로 진행이죠?^^ 운전면허증 안되고, 꼭 주소와 한자이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내셔야 합니다. 주민등록등본 아니면 민증사본, 초본이요~ 잘 준비하셨어요!
비오는데 고생 많으셨네요.
아 이런 브금 안넣으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