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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의 News English]
늘어나는 30~40대 ‘캥거루族’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2.05.03 00:00 조선일보
‘캥거루족(kangaroo tribe)’은 대학 졸업 후에도 취직을 하지 못하거나(fail to land a job) 경제적으로 자립하지(be financially independent) 못해 계속 부모와 동거하는 자식들을 말한다. 어미의 배 주머니에서 벗어나지(get out of its mother’s pouch) 못한, 다 큰 캥거루 새끼를 형상화한 것이다. 30대 후반, 심지어 40대가 되도록 부모 둥지를 떠나지(leave their parents’ nest) 못하는 미혼 어른 자녀를 묘사하는 데 쓰이는 별명(a moniker used to describe the unmarried adult children)이다.
60세 이상 부모의 75.1%는 성인이 된(attain adulthood) 자녀와 함께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노년이 되도록 다 큰 자식들 끼고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품고 사는 이유는 “내 귀한 자식이 고생을 하게 내버려둘(let my precious children have a hard time) 수는 없지 않느냐. 세상살이 풍파로부터 보호해줘야(shield them from the hardships of the world) 한다”는 부모로서의 의무 때문이다(due to the parental duties).
통계청에 따르면(according to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30~40세 미혼 성인의 50% 이상, 40~44세는 44%가 아직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중 42%는 무직 상태인(be unemployed)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치는 논란을 일으켰고(cause a stir), ‘캥거루족’은 스스로 입신하는 데 실패한(fail to win their ways in the world) 낙오자들이라는 통속적 고정관념을 부채질했다(fuel the popular stereotype).
그러나 이런 선입견에 대한 이견(different view on the prejudice)도 적지 않다. 한국은 미국과 대조적으로(in contrast with the U.S.) 자녀가 성인이 되도록 부모와 함께 사는(live with their parents into adulthood) 것이 오랜 관행이었다는 얘기다. 1980년대나 2010년대 ‘캥거루족’ 비율에 큰 차이가 나지(differ by much) 않아 현대적 현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be hardly a modern phenomenon) 지적한다.
경제적 독립성 결여(lack of economic independence)가 원인인 사례가 흔하지만, ‘캥거루족’ 배경에는 다양한 다른 이유들(variety of different reasons)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예를 들어, 앞날을 위해 저축을 하는 한편으로, 연세 들어가는 부모를 보살피려고(in order to care for their aging parents) 집을 떠나지 않는 자식도 있다. 독신 여성은 부모의 보수적 시각 때문에(owing to their parents’ conservative views) 이사를 나와 독립적으로 살지(move out and live on their own) 못하는 경우도 많다.
‘캥거루족’에도 세 부류가 있는 셈이다. 하나는 부모와 새끼가 서로 원해서, 다른 하나는 한쪽의 일방적 의사나 사정에 따라, 나머지 한 부류에선 양쪽 모두 내키지 않지만(be halfhearted) 어쩔 수 없어서 함께 산다.
[영문 참고자료 사이트]
☞ https://www.nbcnews.com/news/world/meet-south-korea-s-kangaroo-tribe-ages-30-through-40-n1268724
☞ https://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7194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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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리 20,000 Leagues Under the Sea
/ 쥴 베른(Jules Verne)
(1) 《해저 2만리》(海底 二萬里, 프랑스어: 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는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1869년에 쓴 고전 과학소설이다.
(2) 해저 2만리 20,000 Leagues Under the Sea 줄거리 / 쥴 베른(Jules Verne)
1866년, 세계 곳곳의 바다에 수수께끼의 바다괴물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7월 20일에는 호주 연안에서, 3일 후에는 2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질 않나, 15일 후에는 대서양에서 그 괴물이 발견되었는데 최소 106미터라는 결과가 나오거나, 각국의 해군 함정들과 여객선들이 목격담을 전해오는 수수께끼의 괴물을 두고 세계 강대국들의 과학계에서는 논쟁이 벌어진다. 그렇게 1867년이 되자 잠시 문제가 묻히는 듯하더니 캐나다 여객선 모라비안 호가 그 미지의 괴물로 인해 용골에 약간 손상을 입은 데다 급기야 큐나드 라인의 여객선 스코티아 호가 이 바다괴물로 인해 5번째 방수 격벽이 침수되어 3일 늦게 입항했고, 그 때까지 사실 여부에 대해 의심받던 바다괴물은 실제 문제로 부각되어 강대국들과 대중들 사이에서 여러 논란이 일어났다. 잠수함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터키에서 조사가 이루어진 후 잠수함설은 폐기된다.
이에 대해 프랑스의 해양학자 아로낙스 교수가 바다괴물의 정체는 거대한 일각고래의 일종이 아닐까 하는 의견을 뉴욕 해럴드 지에 기고함으로써 주목을 받았고, 때마침 샌프란시스코-상하이 간 여객선이 괴물을 보았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마침내 미합중국 해군에서 이 괴물의 토벌에 나서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로낙스 교수는 추적에 나서게 된 패러것 대령이 함장으로 있던 미 해군의 순양함 USS 링컨 함의 초청을 받아 승선했다.
북태평양을 이 잡듯이 뒤지며 오랜 시간 수색을 계속했지만 실패한 뒤 일본 연안에서 20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결국 72시간의 추가 수색을 마지막으로 대서양으로 선수를 돌리려는 차에, 그 시한이 다 되기 직전 마침내 바다괴물과 조우하게 되어 추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자 생포를 포기했고 네드가 작살을 던지려는 찰나 괴물은 엄청난 가속력으로 달아나고, 그래서 선수에 장착된 최신식 함포까지 쏘지만 튕겨나갔고, 자기들 생각엔 바다괴물이 잠들었으리라 생각될 때를 틈타 배를 가까이 붙이고 네드가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했지만 도리어 링컨 함이 반격을 당해 스크루와 키가 파괴되어 퇴각했고, 이 충격으로 인해 아로낙스 교수는 조수인 콩세유, 고래사냥꾼 네드와 함께 바다에 빠져 조난당했다. 그리고 이들은 그 바다괴물에 의해 구출되면서, 괴물이 실은 당시의 기술력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첨단 기술로 제작된 잠수함 노틸러스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그들은 육지와 인연을 끊은 그 배의 선장 네모 선장에 의해 다시는 육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일정한 자유를 보장받고 그 배에서 생활했으며 그 뒤 이제까지 상상도 못하던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탐험하게 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3) 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s (French: 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 is a classic science fiction adventure novel by French writer Jules Verne.
The novel was originally serialized from March 1869 through June 1870 in Pierre-Jules Hetzel's fortnightly periodical, the Magasin d'éducation et de récréation. A deluxe octavo edition, published by Hetzel in November 1871, included 111 illustrations by Alphonse de Neuville and Édouard Riou. The book was widely acclaimed on its release and remains so; it is regarded as one of the premier adventure novels and one of Verne's greatest works, along with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and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Its depiction of Captain Nemo's underwater ship, the Nautilus, is regarded as ahead of its time, since it accurately describes many features of today's submarines, which in the 1860s were comparatively primitive vessels.
A model of the French submarine Plongeur (launched in 1863) figured at the 1867 Exposition Universelle, where Jules Verne examined it and was inspired by it when writing hi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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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 촬스 디킨즈(Charles Dick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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