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찾아주는 시간이 다 되어가면서 ㅡ 유랑아제는 흥분되었다는 이야기다.
main story가 아직도 upload 되지 않는다며, 궁금증이 동한 유랑아제의 속내를 보지 않았다 해도 짐작이 간다.
나도 이런 영광이 있을 수 있었다면, 난 기고만장 기운이 솟았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내겐 이런 영광이 올 수 없다는 이야기.
유랑아제!
그대는 복또! 많으시네요...!
우린 먼저 임당역 바로 앞에 위치한 유명 맛집 ㅡ 교동면옥 ㅡ에서 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두 시간 이상 걸릴 터니까.
청년시절 대구역 앞 어느 골목에 강산면옥이라는 냉면ㆍ불고기집을 연상케 했다. 그땐 그리도 동경되었던 추억 속의 맛집 ㅡ '강산면옥'
모르지만 그 유명한 집은 대를이어 아직도 성업 중이리라 짐작된다.
냉면과 갈비탕 아홉 그릇. 우릴 기다린 채돈식 친구가 있었기 여덟에 더한 한 명의 선수들이었다.
ㅡ 돈식이 친구와 용호, 창허이는 '그냥 갈 수 없잖아...!' 파란 병에서 따뤄 '짠!'을 연거푸 ㅡ두 병이 비워졌다!
유랑아제가 main Gentleman! 자리를 돈식이 친구에게 내줬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돈식이가 우릴 반겨주리라는 건 예상이 전혀 없었던 것이었고, 나는 우릴 반김의 정성에 행복한 쇼크도 받았다!
만나서,부터 해가 지고 불로동 유명 막창집에서 회포를 풀고 손을 잡고 아쉬워 흔들며 헤어지기까지,
그리고 그 어듬을 뚫고 달려가 가지고와서 우리 모두에게 나눠주라 차에 실어준 독서대와 효자손까지...?
ㅡ 잊을 수 없어 감사함을 지금 전합니다!
ㅡ 더 잘 대접하지 않으시면 후회라도 되실쎄라! 하시는 듯 느껴져 행복했습니다!
한ㆍ둘씩 임당역사 지하로 계단을 내려간다. 프로 카메라맨 원섭이는 한순간도 놓지지 않고 분위기를 기록하는 속에 우리들은 유랑친구를 만났다.
(일순간, ㅡ 내가 안고 간 작은 가슴아림은 생각의 바운다리를 확실히 벗어나고 없었다!)
아름다운 우정에서 얻은 내 심리의 변화에 감사하고 있다.
우리가 공보살님이라고 호칭하는 유랑형수님의 환한 얼굴에 너무 기뻐 안아드리고 싶었어도 유랑아제와만 먼저 얼싸 안았다...!
ㅡ That day's main story will wait for WONSUB to write and upload a congratulatory letter. ㅡ
(그날의 주요 스토리는 '윈섭이친구'가 축하 글을 쓰고 업로드하기를 기다립니다.)
첫댓글 수정하기 전에 두 분께서 읽으셨네요.
I'm sorry!
유랑아제 10주년 공연 축하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귀한 걸음들 하셨구랴.
각중에 권성희의 노래 <나성에 가면>의 가사 한 줄이 떠오르네.
'함께 못가서 정말 미안해요'
공보살님 얘기는 금시초문이네.
어쨌든동 수고들 많았수다.
함께 했던 그 시간...행복 행복...
그래서 그 발걸음들에..감사 감사..
김창현친구께는 이리 잘 만들어 올려 주시니 한량없는 고마움이 가득하고
댓글의 은자께는 반갑고도 미안하고
성워이시야 한데는 같이못한 비통한 맘있고
원섭친구에게는 너무나 고마웟단 말씀을 남기오!~^^
모두모두 또 만날날 분명 있을껩니다~그날을 기다리지요^^
그때까정 건강하셍ㅅ^^
소리소문없이들 잘다녀오셨네요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합니다 외딴곳
에 거하는몸이라 동참하기쉽진않지
요 파이팅!!!
만나보니 즐겁고
즐거우니 살맛난다
그러나 자주 만날수 밖에......
만촌 농원 척사(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땐
더 많은 친구들 만나볼수 있겠지?
생각만해도 또 설레는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