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조(後趙), 갈족(羯族)=소그드(Soghd)이며, 이민족(異民族) [13-2편]
옛 조선(朝鮮) 강역(疆域), 유라시아(Eurasia)를 넘나들다.
2022년 03월 06일
○ 역사통설(歷史通說)【반도사관(半島史觀)=식민사관(植民史觀)】논자(論者)들은,
중원(中原) 대륙(大陸) 한복판 요충지(要衝地) 땅에, 『눈(目)은 움푹 들어가 있고, 코는 높고, 수염(鬚)이 많다【深目,高鼻,多鬚】는, 고가색인종【高加索人種 : 구라파(歐羅巴) 인종(人種)】이 왕조(王朝)를 건립(建立)하고 참칭(僭稱)했었다.』고 하면서 ‘후조(後趙)’를 들먹인다.
중원(中原) 대륙(大陸) 일만(一萬)리 땅에 황인종(黃人種)들이 토막이로 살고 있었던 곳에, 어느 날 갑자기 “눈은 움푹 들어가 있고, 코는 높고, 수염이 많은, 원숭이(獼猴)이 형상을 가진 무리들이 나타나 왕조(王朝)를 세우고, 백성(百姓)들 위에 군림(君臨)했다.”는 것이다.
참 이해(理解)하기 어려운 해설(解說)이다. 그렇다면 그 인종(人種)들의 후예(後裔)들은, 그들의 흔적(痕迹)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물론(勿論) 결과적(結果的)인 이야기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 ‘흔적(痕迹)도 없이 사라져버린 종족(種族)’이다!
혹시(或時)나 ‘UFO를 타고 온 외계인(外界人)’ 무리들이었을까? 설사(設使) 그렇다고 하더라도 외계인(外界人), 그들의 흔적(痕迹)이라도 남가지 않았을까? 현재(現在)까지 그 어떤 것도 발견(發見)된 적이 없다고 전해진다.
이런 실정(實情)이니, 역사통설(歷史通說) 논자(論者)들은 기막힌 방법(方法)을 동원(動員)한다. 양자(養子)였던 ‘염위(冉魏)’가,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訪問)하여, 얼마인지도 모르는 이들 이민족(異民族)들을 찾아 살해(殺害), 몰살(沒殺)시켰다.”고 말이다.
인간(人間)들이 얼마나 더 악랄(惡辣)해져야 될까? 이게 역사통설(歷史通說) 논자(論者)들의 실체(實體)다.
오늘날의 반도(半島) 땅을 뒤덮고 있는 ‘역사통설(歷史通說)【반도사관(半島史觀)=식민사관(植民史觀)】논자(論者)’들과 ‘우익(右翼)’이라고 자처허는 자(者)들, ‘친일분자(親日分子)’들이 바로 이런 악독(惡毒)하고 잔인(殘忍)한 무리들이다.
이들은,
“갈족(羯族)”에 대해서 말하기를, 석륵(石勒)으로 대표(代表)되는 후조(後趙)를 앞세워 이야기를 한다.
즉(卽) 《十六國春秋 卷02 後趙錄 : 石勒字世龍,上党武鄉羯人.十一月,勒即位,改元,稱為趙王元年,始建社稷,立宗廟,中略.冉魏時代,對羯人進行大規模誅殺. : 석륵(石勒)은 자(字)가 세룡으로, 상당(上黨) 무향(武鄕)의 갈인(羯人)이다. 11월에 즉위(卽位)하고, 개원(改元)하여 조왕(趙王)원년(元年)이라고 하고는, 사직(社稷)을 처음 두고, 종묘(宗廟)를 세웠다. 중략(中略). 염위(冉魏) 시대에, 갈인(羯人)들에 대해 대규모로 죄를 물어 죽였다.》고 하였으며,
현재의 중국(中國) 학자(學者)들도 말하기를 : 《高鼻多鬚的胡人和漢人也.遭濫殺,學者夏曾佑據此推測羯人的外貌可能是高鼻多鬚,來自於中亞或西亞. : 코는 높고 수염이 많은 한인화(漢人化)된 호인(胡人)들인데, 죽을죄도 없으면서 모조리 죽임을 당하였다. 갈인의 외모(外貌)는 코가 높고, 수염이 많다.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혹은 서(西)아세아(亞細亞)로부터 온 자들이다.》라고 주장(主張)한다. 더불어
➤ 갈족(羯族)의 외모(外貌)에 대해서는 : 황인종(黃人種)들과는 전혀 다른 이민족(異民族)으로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또는 그 서(西)쪽 종족(種族)들이라고 하였다.
갈인(羯人)들은 우리들과는 전혀 다른 이민족(異民族)이며, 즉(卽) 설명(說明)하기를 : 『갈인(羯人)은, 눈(目)은 움푹 들어가 있고, 코는 높고, 수염(鬚)이 많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 羯人具有深目、高鼻、多鬚的特點』라고 하였음에 비춰보면,
이들은 전형적(典型的)인 이민족(異民族)들로, 오늘날의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및 동구라파(東歐羅巴) 인종(人種)”의 특징(特徵)을 갖고 있었다.
➤ 여기서 재미있는 얘기는 : 『후조(後趙)를 건국(建國)한 석륵(石勒)과 갈족(羯族)들은 그 수(數)가 수만(數萬) 또는 수십만(數十萬)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양자(養子)였던 염위(冉魏) 때에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다니며, 갈족(羯族)들을 남김없이 살해(殺害)하였다.』고 설명(說明)한다.
역사통설(歷史通說) 논자(論者)들은, 이런 웃기는 이야기를 전파(傳播)하는 것인가?
➤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다니며 살해(殺害)했기 때문에, 그 종족(種族)의 후예(後裔)는 중원(中原) 땅에 존재(存在)할 수 없으며, 그 흔적(痕迹)조차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强調)하기 위해서다.
실제(實際)로, 이런 “역사적(歷史的) 사실(事實)은 없었던 거다.” 조선(朝鮮)의 땅을 해체(解體)하고 난 뒤에 ‘빈 공간(空間)’으로 남아있는 땅에 가상(假想)의 나라를 만들다 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 갈족(羯族)은, 소그드인【Sogd人 : 粟特人】들이며, 그들은 ‘시르다리아강’과 ‘아무다리아강’사이의 “제라프샨강(Zarafshan)=소그드강(Soghd)” 유역(流域)에서 살았던 종족(種族)이자 부족(部族)이었다.
이 주변(周邊) 일대(一帶)가 옛 ‘범양군(范陽郡)’이 있었고, 북사(北史)에서 말하는 ‘범양국(范陽國)’이 있었던 곳이다. 이후에는 ‘범양절도사(范陽節度使)로 안록산(安祿山)’이 임명(任命)되어 반란군(叛亂軍)의 중심(中心)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 본론(本論)으로 들어가자.
(3) 新唐書 地理志 7 下 羈縻州 西域 【原文】: 漢 樓 州 以 俱 祿 犍 城 置 。 弗 敵 州 以 烏 邏 氈 城 置 。 沙 律 州 以 咄 城 置 。 (3) 媯 水 州 以 羯 城 置 。 盤 越 州 以 忽 婆 城 置 。 (4) 忸 密 州 以 烏 羅 渾 城 置 。 伽 倍 州 以 摩 彥 城 置 。 粟 特 州 以 阿 捺 臘 城 置 。 缽 羅 州 以 蘭 城 置 。
➤〈갈성(羯城)에 규수주(嬀水州)를 설치(設置)했다.〉고 하였다.
규수주(嬀水州)는, 갈성(羯城)에 설치(設置)한 주(州)를 말한다. 규수(嬀水)는 ‘아무다리아강’을 말하며,
갈성(羯城)이란 : 갈족(羯族)의 도읍지(都邑地) 성(城) 즉(卽) 도성(都城)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갈족(羯族)은, 중앙아세아(中央亞細亞) 규수(嬀水) 주변(周邊)에 있었어야 한다.
갈족(羯族)은, 소그드(Soghd)인, 이민족(異民族)이다.
➤ 갈족(羯族)에 대해서 이르기를 : 대륙(大陸)의 사학자(史學者)들 조차도 : “高鼻多鬚 또는 高鼻多鬚而深目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事實)에 주목(注目)하자. 또한 이들은 강거인(康居人)과 같이 갈인(羯人)은, “羯人具有深目、高鼻、多鬚的特點”라고 하였는데, 이는 오늘날의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및 동구라파(東歐羅巴) 인종(人種)이었다.”는 뜻이다.
갈인(羯人), 안록산(安祿山)
➤ 또 중요(重要)한 사실(事實) 하나는, ‘갈인(羯人)=갈족(羯族)’이 바로 소그드인【Sogd人 : 粟特人】이며, 안록산(安祿山) 역시(亦是) 갈족(羯族)의 후예(後裔)였다는 것이다.
‘갈족(羯族)=갈인(羯人)’들이 자리 잡고 있었던 주(主) 무대(舞臺)는, 바로 소그드(Soghd : 제라프샨강 : Zarafshan) 강(江) 주변일대(周邊一帶)였다. 즉 ‘아무다리아강’과 ‘시르다리아강’사이의 ‘중(中) 상류(上流) 일대(一帶)’ 땅이다.
제라프샨강(Zarafshan)=소그드강(Soghd)【Zeravshan·Zarafshan·Zarafshon·Zaraohsan】즉(卽) ‘제라프샨(Zarafshan)’은, 페르시아(Persia)어로 “황금을 뿌리는[the Sprayer of gold)]”이라는 뜻의 “zar afshan”에서 기원(起源)한다고 하는데, 희랍(希臘)어로는 폴리티메우스(Polytimetus)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소그드강(River of Sughd)이라고도 불렸다. 당(唐) 때의 나밀수(那密水)다. 시랍부선하(柴拉夫善河)이다.
〈갈족(羯族)=속특(粟特)=소그드(Soghd)인〉들을 말하는데, 이들을 지칭(指稱)하여 “高加索人種”이라고 하였다.
【高加索人種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코카서스 인종 또는 코카소이드(Caucasian race, Caucasoids)은, 현생 인류에 대한 역사적인 인종 분류 중 하나이다. 소위 백인(白人)이라고 부르는 유럽의 여러 민족을 비롯하여 이들과 형질상 유사점을 가진 서아시아, 남아시아, 북아프리카의 여러 민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갈성(羯城) : 갈(羯) : 불깐 흑양(黑羊). 종족(種族)의 이름으로 흉노(匈奴)이다. 갈성(羯城)이란 이들의 도성(都城)이름이다.
후조(後趙)의 석륵(石勒)이 갈족(羯族), 갈인(羯人)이라고 하였으니, 바로 〈속특(粟特)인=소그드(Soghd)인〉이었다는 이야기다.
이런 그가 ‘일만(一萬) 리’ 쯤 떨어져 있던 오늘날의 산서성(山西省)이나 섬서성(陝西省) 일부(一部) 땅에서 후조(後趙)라는 왕조(王朝)를 건국(建國)시켰다는 것 자체(自體)가 코메디다. 그리고는 양자(養子)에 의해 수많은 갈족(羯族)들이 모조리 살해(殺害)되어, 그 흔적(痕迹)조차 찾을 길이 없다는 것, 이게 아주 웃기는 이야기요, 희극(戲劇)이다.
안록산(安祿山)이나 사사명(史思明) 또한 〈갈인(羯人)=속특(粟特)인=소그드(Soghd)인〉이었으며, 그들에 의해 반란(叛亂)이 일어나고, 반란(叛亂)의 거점지(據點地)는 범양절도(范陽)(節度)였다. 옛 범양국(范陽國)이며, 바로 범양군(范陽郡)이었던 곳이다.
○ 〈안록산(安祿山)과 사사명(史思明)은, 갈인(羯人)들로, 번족(蕃族) 언어(言語)에 능통했다고 하는데, 갈석(渴石)의 철문관(鐵門關)도 번족(蕃族)들이 수비하고 있었다.〉하였다.
이러한 곳이 어떻게 오늘날의 하북성(河北省) 땅이 될 수 있겠는가? 사가(史家)들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歷史)로, “실제(實際)론 중앙아세아(中央亞世亞) 땅을 무대(舞臺)로 벌어졌던 역사적(歷史的) 사실(事實)을 이동(移動)시켜, 조선왕조(朝鮮王朝)를 한반도(韓半島) 땅에 처넣기 위해 만들어진 역사(歷史) 조작품(造作品)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2022년 03월 06일 [글쓴이 : 문무(文武)]
첫댓글 한반도 땅에서 "천하통일"을 논할 수 있었을까?
한반도 땅에서 "통일환영"을 논할 수 있었을까?
한반도 땅에서 "태평만세"를 외칠 수 있었을까?
그러나,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해, "태평만세를 외쳤으며, '찬하통일'을 했다고 했으며, '통일환영'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그게 한반도 땅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반도가 '천하'가 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진"님!
관심과 성원, 감사드립니다.
"대진"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