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992: 2005.11.01 20:00]
프랑스, 중국, 동유럽들의 예술가들에겐 더없는 지상낙원이 있다. 바로 거대한 창작 건물이다.
이들 국가의 특성에 따라서 건축되었던 국영공장, 물류창고... 국가 주력산업이 시대에 따라 바뀌면서 더 이상 필요가 없는 5000평 이상의 옛 건물들이 전역 도처에 산재되어 있다.
관계당국은 예술가들에게 원하는 공간만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데, 공간을 필요로 하는 미술인들이 모여들어 사용하면서 미술공간단체명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이들의 활동영역은 매우 넓고 강하여 많은 미술축제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공동창작집단공간이 작업공간과 전시공간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지상낙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공간에도 공동으로 미술장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용접기, 금속절단기, 프레스기, 목재절단 장비, Media 제작 장비 등.... 예술인이 작업에 필요로 하는 모든 장비를 갖춘 공동작업장이지만 개인의 작업공간이 허용된다.
프랑스 Le Havre 에는 현대미술창작 Center가 있는데, 1950년대 부두 가에 건축된 물류창고용도가 오래전부터 사용하지 않게 되자 프랑스전역과 유럽각지에서 찾아든 미술가들의 창작낙원이 되었다.
총 2만여 평의 2층 건물로 미술인이 원하는 만큼 벽을 막고 사용한다. 대중에는 분필로 200여 평을 분필로 선을 그어 영역표시를 하고 비닐로 벽을 쳐서 개인 창작공간임을 알리기도 한다.정말 한 없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중국에도 많은 집단 창작공간들이 있는데 그 중 상하이에도 프랑스 항구도시들에 많은 창작공간과 유사한 공장건물들의 창작 공간 활용이 유사한 상황을 보인다.
집단창작공간들의 작가들이 중국현대미술에 영향을 폭넓게 미치고 있는 현실을 만날 수 있다. 중국 상하이 도시의 Suzhou “Color Loft Art Space" 집단창작 공간은 상하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공간이다.
공간의 규모와 작가들의 열정으로도 미술공간의 낙원임을 알 수 있게 된다.창작 열정들과 좋은 작품들이 노후한 건축물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창작열정의 공간을 눈으로 만져보면 미술인이 만들어가는 창작공간의 신개념이 떠오를 것이다.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열리는 슈즈호 미술축제는 중국 집단창작 작가들과 한국작가들의 한중현대미술의 현시적 시각을 반영하는 주제 " Psychopath"전으로 한국 참여 작가는 신석호,이명환, 조덕현, 차주만 작가와 중국은 Hebin , Liqing Yue, Wanqing, Zhang Zhongpi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들은 현대사회의 병폐 점을 야기 시키는 주범이 되는 몰지각하고 파렴치한 정신을 지닌 그야말로 광란정신으로 사회의 정의를 침식시키는 부류들을 Motive로 설정하고 사적으로 다다른 작업을 보여주게 된다.
50 Mogan Shan Rd 일대는 중국현대미술을 움직이는 작가들이 대거 입주한 집단 창작지로서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엔 Shangai 아트 갤러리와 운영 창작 공간이 있으며 입실작가들 전원 2005바젤아트페어에 초대참가를 하였으며, 2006년도 역시 단체 초대참가를 바젤 아트 페어 운영위로부터 초대받았다.
동일한 거리에 있는 Color Loft Art Space집단창작건물은 상하이 갤러리운영 ShanghART H-Space, Bldg 18, Nr. 50 Moganshan Rd.창간공간과는 많은 색다름을 갖는데, 바로 작가들 스스로가 정부가 방치한 공공건물을 사용허가를 받아 작가들이 모여들 꾸며진 공간으로서 창작에 전념하는 순수창작공간이다. 전시 중국문의:021-62 98 73 89QJS
ShanghART H-Space, Bldg 18, Nr. 50 Moganshan Rd. 창작공간작가들로 Yue Minjun , Shi Yong, Pu Jie ...작가들이 활동하고있다.
YUE MINJUN,2003.
Shi Yong ,The Moon Hues Are Teasing
-polyester, textile, lamp, loudspeaker
2002.
PU JIE, His head,acrylic on canvas,2004
artplastique@yahoo.co.kr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중국의 진보적인 집단창작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