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철마산 산행기
**일시 : 2015년 11월17일
**날씨 : 어제 비온 뒤 청량하고 따뜻한 맑은날
**참석인원 : 10명
**등산코스 시간
09:50~수진사입구 (들머리)산행시작
10:22~천마의집
11:30~천마산
11:55~멸도봉
12:25~12:55~식사
01:33~꽈라리봉
02:07~꽈라리고개 사거리
02:56~복두봉 삼거리
03:25~03:38~철마산
03:57~진벌리삼거리
04:50~진벌리등산로입구(날머리)
05:35~중말 교차로 1번 버스 승차
08:55~상봉역출발
집에서나 밖에서나 한발먼저 시작하는 나
오늘도 1시간이면 인덕원역에서 상봉역까지 갈 수 있는데
6시50분에 집을 나선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이수역에서 상봉역으로 간다,
혹 상봉역에 나보다 먼저 나와 기다리는 님이 있으면 힘들까봐
상봉역 도착이 8시10분~~~
참석 댓글 없이 참석 철호님 소문동님까지 모두 10명
09:20~평내 호평역 전철도착
평내호평역에서 길 건너 정류장으로 이동 165번 버스승차
09:28~165번 버스승차
09:45~수진사입구 하차
왠 단체복의 노인들께서 입구에 도영해 있다,
이분들은 숲 해설가 분들인지 학생들이 도착되고
5인1조인지 자연학습을 설명도 하고~~~
09:50~수진사 입구 (들머리)산행시작
우리들은 늦가을 어제 비 내린 오늘 들머리 길가는 촉촉한 날이
가을비오고 난 뒤 추위는 어디가고 봄비가 내린 뒤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처럼
오늘 날씨는 화창한 것이 넘 좋다,
10:22~천마의집
예전에 천마의 집으로 해서 오른 계단에 단풍잎이 떨어 저 늦가을의 운치를 돋보이게 하고
낙엽 위의 걸음은 폭신한 양탄자처럼 우리를 방기는 것 같은 기분
나뭇가지 사이에 햇살이 좋고 초여름 같이
송골송골 땀방울을 훔치며 고개를 오른다,
이산은 시인의 산인지 고개 마루에
박강남의......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시 한편도 읽어보며
김익희의.....오월산아 좋다 얼시구......
헬기장을 지나고
꺽정바위를 지나
위쪽의 전망대는 그전에 그대로 이며
이곳에서 북한산 도봉산도 조망되는 아주 좋은 날씨이다,
안부에 올라서서 동쪽의 수동면도 북쪽의 과과리봉 철마산 주금산 천계산 강씨봉
운악산까지 그 옆에는 축령산 서리산까지 산군들의 파노라마
남쪽으론 백봉산 고래산 운길산 예봉산 팔당호 아래의 한강도
이기분에 산을 오르고
이 기운에 젊어진다,
능선에 올라 작은 암봉도 차래로 오르고 바로 앞이 천마산
11:30~천마산
천마산에 올라
앞에 소개한 산군들과 들판들
수도권 가까운 이곳에 산과 숲 그리고 아파트
노인이 되면 자연 환경이 좋은 이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난다,
높은 산 멀리서 바라 볼 때는 그렇게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다르겠지만
파아란 하늘과 두둥실 구름 따뜻한 늦가을 정치를 마음껏 누리고
오늘 산행의 계획을 바꾼다,
처음계획은 천마산에서 꽈라리봉을 지나 철마산 못 미처 복두봉 삼거리에서
오남 호수로 한산계획이
비 온다는 소식에 마치고개 쪽으로 하산을 잡았다가
이렇게 좋은날에 산행을 하면서 참석님들도 장장한 산행 선수들이라
철마산으로 주금사까지 가자며 너스레를 떨어가며 능선을 따라간다,
보이는 봉우리는 모두 다 넘고~~~
11:55~멸도봉
멸도봉에서 소문동님은 좋은 길로 가시라하고
오른 멸도봉 봉우리를 오르다 생각 없이 길 따라가다 ggg
산행님들이 말하는 알바를 했다,
봉우리에서 되돌아 북쪽능선을 타야 하는데 동쪽으로 고고 ggg
조금내리다보니 능선이 없다 ggg
산꾼이 이게 뭔가 북쪽능선 찾아 옆으로 돌아가다
낙엽에 미끄러저 뒤로 발라당
우리 뒤따르는 후미님들은 능선을 따라 잘 가고 있다,
그님들 불려서 우리위치 확인 시키고
식사 자리를 잡는다,
12:25~12:55~식사
능선 봉우리 북쪽 식사하기 좋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봉우리를 내려간다,
낙엽에 미끄럼 조심 몇 년 전 이시기에 이곳에서 미끄러진 기역도
이제는 능선길이 제법 평탄해지고 룰루랄라 조금은 지루하지만
꽈라리봉으로 오른다,
01:33~꽈라리봉
꽈라리봉 몇 년 전 요즘시기에 꽈라리봉에서 동쪽 가곡리로 하산하면서
등산로가 낙엽으로 뚜렷하지 않아 고생한 생각이 난다,
그때 그님들은 오늘 어디에서 산행을 할까
낙엽 많은 곳에서 그때 커피 생각이 난다,
오늘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돌아가는 능선 길
천마산에서 바라본 꽈라리봉에서 철마산 능선이 사뭇 다르다,
급경사에 작은 봉우리들 생각보다 능선 길은 비온뒤 낙엽 속을 알 수가 없어
조심하며 내려온다,
조금 오르면 많이 내리고 조심조심 과라리고개 사거리에 도착된다,
02:07~02:15~꽈라리고개 사거리
이곳등산지도에는 고개 사거리
오남읍 팔현리 와 수동면 수산리 넘는 고개
옛 선인들이 넘어 다닌 고개 길인데
이곳에는 꽈라리 아리랑 노래 곡목도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배낭털이로 과일과 음료도 들고
승냥당 같은 돌탑아래 나무뿌리에 느타리버섯 와 크다
올 만에 산행에서 큰 수확물을 했다,
꽈라리 아리 아리 아리랑고개 넘어
산행은 진행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제는 오른다,
힘든님은 뒤에 처지고 힘 좋은 소나무님 먼저가
북두봉 삼거리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02:56~복두봉 삼거리
이곳 표지기에 복두봉 삼거리로 표기되있다,
어느 지도 에도 없는 복두봉 오남 저수지 가는 길 457봉이 복두봉인가,
처음계획에는 이곳에서 오남 저수지로 하산할 곳이다,
이곳에서 선두는 보내고 후미를 기다리다
도착해 같이 간다,
이곳에서 조금 내리다
오르는 철마봉은 급경사다,
이곳까지 11km 지처 있는 님 들이 경사 오르기 힘든 시간에 급경사
님 들의 숨소리가 다르다,
나도 천천히 오른 곳이 철마봉
03:25~03:38~철마산
철마봉은 옛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약2km 있는 780봉이 철마봉으로 명명 대 있는데
이곳이 철마봉이란다,
아래 부대에서 정중앙이라 이곳에 철마봉이라 했는지
부대장의 기념식수도 두 그루
이곳 넓은 표지석 주변에서 진접읍 진벌리 쪽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하산코스도 있는데 조금은 쉬게 하산하기 약600m 전진
불막골 고개에 도착된다,
03:57~불막골 고개삼거리
진벌리 가는 삼거리에서 급경사로 절골로 내려간다,
이 코스는 진벌리 코스지만 부대 때문인지 많은 산객이 이용하지 않은 코스인지
길은 낙엽으로 길 찾기 어러운 곳
하기야 요즘은 어디를 가나 많은 낙엽으로 길 찾기가 어려운 시기이다,
내가 아는 1년 중 길 잡기 가 제일 어려운 시기
노오란 양탄자를 깔아 준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절 골로 내려와 차량이 통과 할 수 있는 길에도 그냥 힐링하며 쉬고 슆 은 길
천천히 좋은 길 따라 내려오니 등산로입구이다,
04:50~진벌리 등산로 입구(날머리)
포장도로를 내려와 넓은 도로에서 트랭글을 끄고
스틱을 접고 마을버스 종점에서 마을주민이 1시간 후에 도착된다는 얘기에
중말 교차로까지 35분소요 걸어서 내려왔다
05:35~중말 교차로 1번 버스 승차
승차 후 우리님들 힘들고 배고프다며 진접읍에서 식사를하고 가잔다,
버스기사님께 음식점 많은곳에 내려 달라고 부탁해 집접읍에 하차한다,
05:55~진접읍 하차
06:00~0648~뒤풀이 저녁식사
내려서 어느 음식점으로 갈 것인가 식당은 많은데 갈 곳을 못 정해
이리 저리 둘려보다 어느 설령탕집에서 뒤풀이하고
소문동님께서 계산에 감사하게 대접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직행버스로 강변까지 올 계획이
소문동님 현폰 버스에 두고 와 다시 1번 버스에 올라 버스회사 전화하고
모두가 걱정했지만
지금 현폰 찾았다는 연락에 마음이 노이네요,
난 이곳에서 다시 트랭글을 켜서 정리 한다는 것이 이곳10km 쭈욱 한줄
트랭글지도는 남태공님 트랭지도입니다,
강변역에서 우리님들 모두 빠이빠이 다음 산행 때 만나요.
첫댓글 이번산행에서는 소문동님께서 베푸신 깔끔한 국밥과 껄죽한 막걸리를 배불리 먹고 행복한 뒷풀이까지는 좋았는데
소문동님 핸드폰을 버스에 두고 내려와서 분실한 사실을 알고난 후부터 반전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다시 찾아서 제 핸드폰을 찾은 것처럼 기쁩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회원간에 연락할 방법이 없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계기로 집전화나 배우자 전화번호를 대장님이나 총무님께 별도로 알려줘서 비상시 연락망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말씀인데요
사실은 본인 전화번호도 안갈켜 주시는 님들이 많아요 이번 기회에 운영진부터 알림 게시판을 만들어 함 해봅시다
천마산도 좋네요~~~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