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무비자 체류기간 만료가 되는 달이다.
더이상 비자런도 할수없고 그렇다고 불법체류도 할수없다.
체류기간이 다 하기 전에 미얀마에 갈수있다면
참으로 감사하지만..
이번에도 그곳은 태국인 8명을 잡았다.
늘 받아왔던 소셜비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발급 불허라고 대사관에 공지가 내려왔고.
비지니스비자는 받을수 있겠지만 양곤같은
외국인 체류 허가 지역에서만 체류할수있으니 소용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다소 위험하고 불안하지만
팟전도사가 그곳에서 자유롭게 체류가 가능하고
치앙라이와 그곳을 오갈수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곳에 있는 사역자들과 또 높은 사람들과
얘기도 해보았고 이곳에있는 사람들과도 얘기를 해보았지만
5년정도 기다려봐야 한다고 다들 똑같이 얘기를 한다.
짧으면 3년인데 그 3년 안에는 그곳에 외국인은 못들어갈것이라고
구ㄴ부와 반ㄱ세력들의 이 전쟁이 끝나야 그곳의 문이 열릴것이라며
예전에도 구ㄴ부가 통치할때는 늘 그곳은 외국인 출입 금지를
시켰다고 말을 모은다.
실제로 ㅇㅇㅇ여사가 정권을 잡기전에 나는 팟전도사 고향인
그곳을 7년이 넘게 들어가본적이 없다.
그당시 가이드(경찰)를 대동해서 몇일 여행은 된다고 들었다.
호텔 숙박, 식비, 가이드값을 다 지불해야 몆일 다녀올수 있었다.
말이 가이드지 사실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감시를 하는것이다.
지금은 그때 당시보다 더 심각해진 탓에 아얘 외국인이
발도 들일수없게 되었다. 그곳은 구ㄴ부가 가장 아끼는 지역이자
그들이 문제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역이라고 정한
구ㄴ부들의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사실 욕심을 조금 내려놓았다.
미얀마를 못들어가도 언제든지 열리면 들어갈수있도록
치앙라이에 체류하면서 기다리고싶었고
치앙라이에 있으면 알래와 아죄를 치앙라이에서도 계속해서
가정사역을 통한 여러기지 일을 할수있기도 하고,
테미는 한번씩 불러서 함께 시간을 보낼수있기 때문에
치앙라이에 체류하고싶었다.
지금도 이 마음은 크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할수없고
내가 발버둥을 안쳐도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허락하신다면
할수있기 때문에... 그냥 그저 기도만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기다릴 뿐이다.
지금 NON-B 비자를 받을수있도록 한 태국인 장로님께서
모든 서류들을 나와 하성이 하경이까지 하나하나
준비를 해주고 계신다.
지난번 서류 준비를 해주셨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안되어서
받지 못했고 다시 2월 18일~2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태국 대사관으로 가서 비자를 신청할수있도록
다시 서류들을 준비해주고 계신다.
또한 버스비, 숙박, 숙식비, 비자비, 서류 준비 비용 등등
다 합해서 1인당 80만원씩 3명 모두 240만원이었는데
우리의 상황을 아시고 3명 179만원으로 깎아주셨다.
그래도 우리한테는 그 179만원이 참 크다.
기도하는것은 비자를 허락하신다면 179만원도 채워주시고
서류들도 잘 준비되어서 비자발급이 잘 되도록 인도해주시고.
만약 비자를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나와 두 자녀는
일단 한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한국에가는 비행기값을 채워달라고 그렇게 기도하고있다.
미얀마,태국,한국 어떤 방향으로든지
주님손에 모든것을 맡겨드리니 주님 인도해주시기를..
결국은 사나 죽으나 주님만 의지할 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