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24. 10. 15(화)
2. 여행지 : 경북 영주시 부석사. 무섬마을. 소수서원
가. 부석사
o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알려졌다.
o 고려시대에는 선달사·흥교사라고 불렀다.
의상 이후 혜철을 비롯하여 무염과 징효 등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다.
1372년 원응국사가 주지로 임명되어 가람을 크게 중창했다.
o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o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소조불좌상(국보 제45호)·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3층석탑(보물 제249호)·당간지주(보물 제255호) 등이 있다.
o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나. 무섬마을
o 영주 무섬마을은 조선 중기, 입향시조인 박수와 김대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전통마을이다.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으며,
o 17세기 중반 "박수와 김대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이래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 세거하고 있다.
o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루고,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 격식을 갖춘 전통가옥과
다양한 양식의 가옥들이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o 2013년 8월 23일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재(현, 국가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다. 소수서원
o 최초로 국학의 제도를 본떠 선현을 제사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한 서원이었다.
o 풍기군수 "주세붕"이 유학자인 안향의 사묘를 설립한 후
1543년 유생교육을 위한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o 이후 경상도관찰사 안현이 서원의 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운영방책을 보완했다.
o 이 시기의 서원은 사묘의 부속적인 존재로서 과거공부 위주의 학교로 인식되고 있었다.
o 이황은 교학을 진흥하고 사풍을 바로잡기 위해서 서원 보급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사액과 국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1550년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받았다.
o 소수서원은 1868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에도 존속했다.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보물 제59호 숙수사지당간지주·
국보 제111호 회헌영정 등과 141종 563책의 장서가 남아 있다.
o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