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이정재 감독, 액션, 125분, 2022년
이정재 배우와 정우성 배우의 우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시나리오의 치밀함과 반전이 돋보인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액션과 스릴을 통해 두 사내가 가진 각자의 신념을 비장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역사란 무엇인가?
아슬아슬한 지점이다. 상상의 창작물 그대로 즐기기에
우리 정치사의 무거움이 아직 남다르기 때문이다.
= 시놉시스 =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