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주간입니다.
지인들끼리 점심을 배불리 먹고 무언가 시원하고 상큼한게 먹고 싶어서
카페로 가 블루베리 요거트 쉐이크를 한잔 먹었드랬습니다.
맛을 기대하며 입안으로 빨대를 쪼옥~~ 빨아였는데
이가 시리를 정도로 차갑더라구요.
냉하다고 해서 시원하다는 느낌이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수다를 떨다가 5분후 즈음 휘휘 저어 냉기를 걷어내고
다시 쪼~ 옥 빨아 들여 보았습니다.
블루베리와 얼음과 요거트의 단맛이 입안을 휘저으며
느낌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단맛은 항상 기분을 좋게 합니다.
블루베리는맛보다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눈 건강에 좋고 피부 건강, 변비예방, 젊음을 유지하는등의
효능이 있다하여 몸생각해서 먹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배가 살살 아픕니다.
많이 섭취하면 복통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1일 15~20알 정도 섭취 권장하긴 하는데
카페에서 듬뿍줄리는 만무한데 ㅎㅎ
너무 차갑게 먹어서 그런지 화장실을 생각나게 합니다.
집밖에 나와서 이런 현상을 만나면 참 난감합니다.
기분을 업하려고 카페에 왔는데,, 그,, 참,,
예민한 장 단월드 배꼽힐리으로 달래기^^
문득 단월드에서 배운 배꼽힐링이 떠 오릅니다.
배가 차가워 그럴 수 있으니
배를 문질 문질 쓸어줘 봅니다.
배를 당겼다 놓았다 장운동도 해 봅니다.
윗배를 손가락으로 눌러주었다 떼었다 해보고
배꼽 주변도 이어서 해봅니다.
호흡을 천천히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어 봅니다.
탁자위 얼굴은 웃고 있지만 탁자밑 배는 남모르게 몹시 분주합니다.
점점 배가 따뜻해 지면서 에어컨과 내 몸의 체온이 분리됨을 느낍니다.
뭔가 편안해 지면서 안정이 됩니다.
쉐이크를 빨아 입안에서 냉기를 녹여 먹어봅니다.
어려서 부터 장이 예민하여 외출만 하면 곤란한 상황이 잦은데요.
단월드 배꼽힐링을 한 후로는 그 증상은 신기하게도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간혹 간혹 이렇게 놀랄일이 생길때도 있지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배꼽힐링을 알지 못했을때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친구들과 놀러가는 것도 회피하게 되고
항상 화장실이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하고
친구들에게도 눈치 보이고,,
장이 예민한 편이라면 단월드 배꼽힐링 해보세요.
얘민한 장 달래고 길들이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언제 그랬지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