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생명의 근원이자 본질은 몸이 아닌 마음이다.
마음의 작용으로 몸이 살아움직이는 것이며,
몸은 마음 작용에 의한 生氣라는 생명신호(전파와 유사한 파동)에
뇌중추신경계가 반응함으로써 살아움직이는 일종의 로봇과 같다.
즉, 마음의 작용이 멎은 몸은 흙덩이 내지 나무투막과 같아,
아무리 건장한 사람도 마음의 작용이 멎는 순간 죽음이며,
신체 장기들은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여 재사용 할 수는 있어도
마음 작용이 멎은 몸속에서는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한다.
그러한 사실만으로도 생명의 본질은 몸이 아닌 마음임을 알 수 있다.
몸이 아닌 마음이 생명의 실제라는 사실을 좀 더 깊이 음미해 보면
사람이면 누구나 정신 내면에 지닌 무한 잠재력의 비밀을 포함한
한 인간으로 태어난 원래의 목적된 삶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며.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까닭과 원래의 목적된 삶을 온전히 알게되면
누구든 단 한 순간도 지금 같이 헛되이 살 수가 없게 된다.
보통사람들이 평소 눈과 몸으로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한 인간의 생명체로 태어남은 실로 엄청난 기적이며,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지극히 소중한 기회로서
한 인간으로 태어난 원래의 목적된 삶을 완성하지 못하는 한
누구든 진정 참 행복이나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진다 해도,
아무리 큰 권력을 행사한다 해도,
아무리 대단한 명예나 인기를 누린다 해도
자신이 태어난 원래의 목적된 삶을 완성하지 않는 한
그것은 진정한 참행복도 성공도 아니다.
몸이 아닌 마음이 생명의 본질이며 실제라면,
마음은 원래 형체가 없어 무형하여 부피 즉 공간 개념이 없으며,
마음은 원래 시간의 개념도 없어 시공을 초월한 무형의 그 무엇이기에
생명의 실제인 마음으로는 태어남도 죽음도 없는 것이다.
몸은 마음의 파동 작용으로 홀로그램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마음은 그야말로 영원무궁무변하는 그 무엇이며,
인간의 희노애락 역시 몸이 아닌 마음의 작용이기에
마음이 몸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몸이 지닌 한계로 모든 것이 유한하지만
몸의 속박에서 벗어난 본성의 마음으로는 대자유의 영생극락이 가능한 것이다.
마음은 자유자재하여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나타나 보여질 수가 있어,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실은 다 마음의 작용으로 나타나 보이는 홀로그램과 같다.
누구든 자신의 마음 아닌 몸이 자신이라고 믿는 한
자신의 몸이 지닌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바를 능히 성취하지 못해 불행으로 고통받게 되지만,
무한 가능성의 마음이 참 자아라는 사실을 알면 아는 만큼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자신에 대한 믿음 만큼의 능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곧잘 성취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된다.
즉, 사람은 누구나 자신 스스로를 믿는 만큼의 능력으로 살아가며
자신 스스로를 믿는 정도가 사람마다 제 각기 다름으로 해서
각자 살아가는 모습 역시 스스로를 믿는 수준에 따라 다양각색하다.
문제는 누구나 무한 가능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자신 스스로를 믿는 만큼의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데 있다.
왜 사람들은 누구나 무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믿지 못해 지극히 한정된 믿음으로 잘못 살아가는 것일까?
그 까닭을 알아 자신의 무한 잠재력을 방해하는 자기관념들을 씻어냄으로써
내면의 무한 잠재력을 단기간에 활성화 해 내는 것이 수행이며
그 결과 인간으로 태어난 원래의 목적된 삶을 완성하는 것이 깨달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