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정?나들이를 했다.
학교에서 학생교육을 32년 동안 담당했으니
비록 남자이지만 학교 방문은 친정?나들이가 틀림없다.
학교는 나를 기꺼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역동적으로 교육희망을 펼치고 있는 지동초등학교 방문!
선생님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를 가득 느꼈다.
함께 잔잔한 수업이야기를 나누며 꿈틀거리는 지동교육의 희망을 보았다.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송죽초등학교 방문!
원론적인 이론이나 당위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 현장 선생님들의 생생한 수업 이야기를 나눴다.
선생님들께서는 나의 이야기, 주변 동료의 이야기로 인식해 나가면서
배움중심수업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절감하셨다고 했다.
2000-2002년 내가 근무했던 매탄초등학교 방문!
12년 만에 찾아간 매탄초등학교 방문은 무척 감개무량했다!
그래서인지 강한 의욕으로 선생님들과 배움중심수업과 교수 전략에 대해 얘기했다.
2시간 동안 계속된 연수!
몹시 힘들었을 텐데 선생님들께서는 집중력을 발휘해 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선생님들의 열심과 특별함이 있었던 곳! 화성매송초등학교!!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가 아닌
살아있는 우리 교육 현장의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을 펼쳤다.
어떻게 하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만들며,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표현하고 메타인지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그것이 바로 우리 교사들의 고민이요 모든 교사들의 바람일 것이다.
작지만 알찬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사창초등학교!
장안초, 상신초, 갈천초 선생님들이 함께하여 현장의 열기가 가득한 자리였다.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 지식과 생각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교육 현장의 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고민하는 자리였다.
모든 교사들의 바람인 교육과정을 재구성-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깊은 만남의 자리였다.
특성화고의 모델! 안양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만남!!
참으로 특별한 만남이었다.
많은 질문과 응답을 나누며 수업에 대한 소소한 고민을 진솔하게 나눴던 연수였다.
지금까지의 내 수업을 되돌아보고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179명 선생님들과의 만남!
자발적인 연수열기가 가득했다.
<좋은수업을실천하는사람들> 카페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배움중심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한 선생님이 학생이 되기도 하고 교사가 되기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의미있는 풍성한 친정나들이!!
32년만의 친정?나들이는 Healing?!이었다.
학교에는 교육희망을 일궈가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셨다.
집단지성으로 무장한 Nation builders!
선생님들은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우리나라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었다.
훌륭한 선생님들!
그들이 있기에 우리 교육은 희망이 있다.
그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첫댓글 장학관님, 친정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특히 몇년간 근무하셨던 매탄초는 정말 친정 중의 친정이겠네요.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많이 모이든 적게 모이든 항상 애정을 갖고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뜻깊은 친정?나들이였어요. 지기님께서도 초대해줘서 감사했습니다.
시작은 미흡했을지라도 끝은 창대할지어다.... 우리 학교 샘들이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
친정 방문의 시작은 지동초등학교였어요. 좋은 기억 갖게되어 감사합니다.
그래서 늘 시작이 중요한가 봅니다 ...
지동도 송죽도 매송도 매탄도 모두 장학관님에게는 친정이십니다.
맞습니다. 화성사창초도 포함해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친정나들이.
배움중심수업을 선생님들과 함께 해주신 장학관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는 많은 선생님들이 배움과 변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