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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1-7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 One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the One who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says this: 'I know your deeds and your toil and perseverance, and that you cannot tolerate evil men, and you put to the test those who call themselves apostles, and they are not, and you found them to be false; and you have perseverance and have endured for My name's sake, and have not grown weary. 'But I have this against you, that you have left your first love. 'Therefore remember from where you have fallen, and repent and do the deeds you did at first; or else I am coming to you and will remove your lampstand out of its place—unless you repent. 'Yet this you do have, that you hate the deeds of the Nicolaitans, which I also hate.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rant to eat of the tree of life which is in the Paradise of God.' Revelation 2:1-7
오늘부터 시작해서 가능하면 여름 모임까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제목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선 요한계시록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을 먼저 말씀 드리려 합니다.
첫째는 요한계시록은 다른 성경과 달리 특별한 계시가 있어야 풀리는 것일까요?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신 성령의 영감과 다른 성경들의 영감이 다르지 않습니다. 즉 우리가 지금까지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모든 말씀을 상고하여 왔듯이 요한계시록도 성령의 조명하심과 우리에게 주신 지각을 사용하여 마땅히 알고 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요한계시록을 푸는 것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일곱 인을 떼시는 것과 동일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일곱 인을 떼신 것은 오직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는 친히 말씀이시고 그 말씀의 언약을 성취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푼다는 표현은 이와 같지 아니하며 또 성경을 푼다는 표현도 적절치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알고 가는 면에서는 다른 성경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를 고려하면서 2장과 3장에 걸쳐 나타난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편지를 받는 수신인과 보내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물론 기록자는 사도 요한이고 기록하게 하신 이는 1장에 언급한 “인자 같은 이”(계1:13)입니다. 그러면 수신인은 누구일까요? 표현된 대로는 일곱 교회의 사자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는 이 ‘사자’는 천사라고 표현됩니다. 그러나 1:11에는 이를 일곱 교회에게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를 현재 우리 상황에 적용하려 하는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해석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선 여기 일곱 교회를 온 지상의 교회들이라고 하면 오늘날 세상의 모든 교회를 여기 일곱 교회로 구분 지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오늘날 개인들이 스스로 신앙을 찾아가는 시대인 것을 고려한다면 그 많은 경우의 수를 일곱으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찾는 방법이 여기 일곱 교회의 경우가 우리 각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거기 편지들에 언급된 내용들 중에는 우리들이 실제로 적용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에베소 교회에게 하신 말씀 중 ‘처음 사랑을 버렸다.’(계2:4)는 것이나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하신 ‘차지도 덥지도 않다’(계3:15)는 말씀 앞에서 마음에 가책을 받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 이후에 나타나는 기록들은 이 편지들의 내용과는 거의 연관을 찾아보기 어려운 표현들과 사건들의 기록입니다. 따라서 이 편지들에 나타난 개별의 칭찬이나 책망, 권고, 약속들을 개별적으로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자칫 요한계시록의 전체 흐름을 벗어나게 되는 우를 범하게 합니다.
우선 한 예로 일곱 교회를 시작으로 해서 요한계시록에 일곱과 연관된 표현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곱 교회, 일곱 영, 일곱 금 촛대, 일곱 별, 일곱 교회의 사자, 일곱 등불, 일곱 인, 일곱 뿔, 일곱 눈, 일곱 천사, 일곱 나팔, 일곱 우레, 일곱 머리, 일곱 면류관, 일곱 재앙, 일곱 금 대접, 일곱 산, 그리고 일곱 왕입니다.
즉 일곱 교회의 일곱이라는 숫자는 요한계시록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즉 일곱 교회는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언급되는 일곱이라는 의미 안에 있기 때문에 먼저는 일곱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하나의 개별이 아니라 전체를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첫 사랑’이나 혹은 ‘차던지 덥던지 하라.’는 권면의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여전히 적절한 적용이라고 봅니다.
흔히 아시는 바대로 일곱은 하나님의 완전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이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창세기의 창조 기간도 역시 일곱 날 동안 이루어져 있고 위에 언급한대로 요한계시록은 어쩌면 이 일곱이라는 숫자를 설명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가 단지 하나님의 섭리 중 밝은 면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곱 머리는 음녀, 붉은 용(12:3), 짐승(13:1)들에 모두 적용되고 있습니다.
I would like to think about the seven churches of the Book of Revelation, starting today and until the summer meeting if possible. The title is 'What the Holy Spirit says to the churches'.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share two thoughts about the Book of Revelation.
First, does the Book of Revelations, unlike other Scriptures, need a special revelation to be released? The inspiration of the Holy Spirit, which led to the recording of the Book of Revelations, is no different from that of other Scriptures. In other words, just as we have appealed all words under the light of the Holy Spirit so far, it will be helpful for our faith to know the Revelations properly using the light of the Holy Spirit and the perception given to us.
Second, is solving the Book of Revelation the same as removing the seven characters that appeared in the Book of Revelation? No. The only thing that removed the seven characters is Jesus Christ, the Lamb. This means that you have fulfilled the covenant of the word by speaking in person. The expression "unleasing the Book of Revelation" is not the same, and neither is it appropriate to express "unleasing the Bible." It is no different from other Bibles in terms of knowing only through the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
Let's take a look at the letters sent to the seven churches that have appeared in Chapters 2 and 3 while considering these two things.
Who are the recipients and senders of this letter first? Of course, the writer is John the Apostle, and the writer of this letter is John the Son of Man, who was mentioned in Chapter 1. So who is the recipient? It is described as the lion of the seven churches. As far as we know, the lion is described as an angel. But 1:11 told us to send it to the seven churches. But in trying to apply it to our current situation, we get a vague interpretation, and that's where the problem arises.
First of all, if you refer to these seven churches as all churches on earth, you cannot classify all churches in the world into these seven churches. Naturally, considering that we are living in an era where individuals seek their own faith, it is unreasonable to define the number of such cases as seven. Therefore, the next way to find it is to say that the case of these seven churches applies to each of us.
This seems to be persuasive to some extent, because some of the things that are mentioned in the letters are things that we should actually apply. For example, it would be rather strange not to have a guilty conscience in front of the words that were said to the Church of Ephesus, such as "I have given up love for the first time" (George 2:4) or "It is not cold or hot" (George 3:15) to the Church of Laodighea.
However, the records that appear after the letters to these seven churches are those of expressions and events that have little to do with the contents of these letters. Applying individual praise, blame, recommendations, and promises to yourself individually leads to a mistake that goes beyond the entire flow of the Revelation.
First of all, as an example, starting with the seven churches, the expressions related to the seven in the Book of Revelations are as follows.
Seven churches, seven spirits, seven gold candlesticks, seven stars, seven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seven lamps, seven seals, seven horns, seven eyes, seven angels, seven trumpets, seven peals of thunder, seven heads, seven crown, seven plagues, seven gold bowls, seven mountains, and seven kings.
In other words, it is reasonable to view the number seven of the seven churches as a meaning that penetrates the entire Revelation. In other words, since the seven churches are within the meaning of seven referred to in the entire Revelation, we must first think about what seven means. It should also be taken into account that they refer to the whole, not to each individual. However, it is still possible and appropriate to check on yourself by using the words of the above-mentioned 'first love' or 'get cold or hot.'
As is commonly known, seven is a number that represents God's perfection. It is also a meaning that penetrates the entire Bible. It is not an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Book of Revelations, as mentioned above, was recorded to explain the number of these seven, as the creation period of Genesis also consists of seven days.
But you find that this number is not just applied to the bright side of God's providence. The seven heads are applied to the wandering minnows, the red dragon (12:3), and the beast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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