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탄성포장재 검사결과 보고서를 보고나서

[이옥실(102/2003)]

심한 악취가 나는 놀이터 포장재의 검사결과를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자재로 사용되는 폐타이어에 들어있는 카드뮴  수은  크롬  구리  망간  니켈 등

   중금속이 불검출로 되어있고 납과 아연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것은 검사의

   신빙성을 의심하기에 충분함.

2. 악취의 주범인 유기화합물의 시험항목이 일부에 한정되어 검사되었고  톨루엔 

    벤젠   자이렌  다이옥신  페놀등도 검사 항목에 들어가 있지 않음.

3. 악취(유해화학물질)는 온도가 높으면 그 발생량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온도가

   오르는 여름철과  같은  조건(악조건)에서 시험해야 유해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데  이런 사항들이 전혀 감안되지 않았음.

4. 시험한 시료는 회사가 제시한 시료이므로 이를 우리 아파트에 시공한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 할 수 없으며 검사기관에서도 "이 시험결과로 전체 제품에대한

   품질을 보증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검사결과로 탄성포장재가 인체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코팅을 한다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고 목욕하지 않고 새 옷 입는 격입니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참에 제안합니다.

탄성포장재를 걷어내고 모래나 흙으로 교체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화학물질이나 유해한 화학제품을 우리 곁에 가까이 두는 것은 아프게하거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해자는

6000여명 사망자는 1300여명에 달했습니다.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으면 바보지요.

"우리 아이는 아무 탈없겠지." 하고 싶지만 우리 아이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더 늦기전에 결단을 합시다.

[배채원(107-103)]

동감합니다. 어른들도 냄새에 머리가 다 아프던데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 노는 우리 아이들은 ...

[이옥실(102/2003)]

제가 한 제안에 공감하시면 댓글로 응원해 주세요.
많은 주민들이 원해야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아이가 없으니.... 우리 아이는 놀이터에서 놀지 않으니... 등등의 이유로 방관하지마시고.
저도 아이가 없습니다.

[이영은(107/301)]

놀이터 바닥재..제대로 믿을수있는 검사가 이루어졌음 합니다.
아이들 노느곳에 폐타이어를 재료로 한 포장재를 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전 흙이나 모래를 선호하진 않아서
친환경소재로 대체할 바닥재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초등 학구문 그렇고..ㅜ ㅜ
일이 많네요...

[박정훈(109/803)]

모래 흙도 전 찬성합니다 지금있는건 당장 걷어내고싶네요..

[김희선(110/302)]

저도 안전한 소재로 대체하는것에 찬성합니다만 모래나 흙외 다른 소재는 없을까요? 모래나 흙은 한번 놀고오면 감당이 안될것같아서요.

[장수철(102/504)]

모래나 흙으로 마감한 아파트에서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로 인해 도리어 바꾸는곳도 있슴니다
뭐 하나 쉬운게 없지요 ~ 햇빛이 있으면 반드시 그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