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연결 영업이익 224억원(+40.4% YoY) 전망
1Q17 연결 매출액은 3,451억원(+2.5% 이하 YoY), 영업이익은 224억원(+40.4%)을 전망한다.
사료사업부는 2016년 말 발생한 조류독감(AI) 여파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사료 매출액은 2,015억원(-2.1%), 영업이익은 85억원(-37.4%)으로 추정된다.
가금사료 수요 급감에 따른 일시적인 수익성 악화다.
양돈사업부는 돈육 가격 상승(1Q17 평균 4,748원/kg, +7.8%) 덕에 호실적이 기대된다.
비육돈 출하두수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2억원(+8.5%), 93억원(+106.4%)이 예상된다.
수익성 개선 여부가 관건인 가금사업부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1Q17 평균 생계 시세는 2,026원/kg(+18.1%)까지 반등했다.
매출액은 1,397억원(+2.3%), 영업이익은 38억원(흑전)을 예상한다.
4Q16에 기록했었던 생물자산평가손실(122억원) 역시 상당 부분 다시 환입될 가능성도 높다.
닭과 돼지 시세가 좋다
4월부터 현재까지 닭과 돼지 시세 모두 우호적이다.
생계 가격은 평균 2,252원/kg(+49.5% YoY)을 기록 중이다.
AI 이후 소비 회복세와 공급량 감소가 맞물렸다.
돈육 역시 5,142원/kg(+12.7%)까지 상승했다.
성수기(6~8월, 여름휴가 및 삼계탕 수요 증가)도 곧 이어진다.
가격이 현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면 이익 증가폭은 예상보다 클 가능성도 높다.
목표주가 9,3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300원을 유지한다.
2017년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2배(음식료 평균 17배에서 30% 할인, 시세 불확실성 감안)를 적용했다.
업황이 예상보다 좋고 가금 턴어라운드로 연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17년 예상 PER 8배), 2) 육계와 돈육 가격의 상승세, 3) 재무구조 개선 지속(부채비율 16년 180% → 17년 160%)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