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
난 곧장 호텔로들어갔고
은성이와 배다나는 한참뒤에나 나타났다
은성이의 팔에 자신의 팔을 감은채로,
그리고 다정한사이를 과시했으나
은성이표정은 굳은표정뿐이였다
날 보는 눈빛이
차갑다못해 춥다,
배다나는 계속은성이옆에 붙어서
애정을과시한다
승혁이는 못마땅하게쳐다본다
" 저럴줄알았지. "
" ......무슨소리야 "
" 저자식 저럴줄알았다고... "
".........."
승혁이는 다시한번
날위해 웃어준다
이순간 승혁이가 진짜고맙다
아침부터 다시 촬영이시작됬다
덩쿨나무가있는
벽돌집앞에서
승혁이가 사진촬영을 시작한다
붉은색 후드티와
찢어진 청바지,
반항스러운 눈과
레이벤선글라스
내가알던 승혁이와는 전혀다른느낌
그래도. 모르던모습이라
새롭고 멋있다
담쟁이덩쿨앞 계단에 앉아
갖가지포즈를취하는 승혁이
역시 모델이다.
사진작가는혼자 막 흥분해서
소리치고 난리가아니다
" 좀더 건방지고 반항스럽게 ! "
승혁이는 은성이와다를바없이
사진작가의 요구에따라 척척해냈다
난 승혁이의 옷을들고
멍하니 그모습만 보고있다,
후우. 멋있다
승혁이는 갖가지 사진을 찍고서
물을마시기시작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묻는 승혁이
" 나 어떠디? "
" ....멋있었어.. 아하하 "
" 왜이렇게 힘이없어 "
" .........글쎄 "
" 힘내 김한별. "
내 어깨에 손을얹고
힘내라면서
장난치는 승혁이
" 오늘 밤에 한국으로 돌아갈거라는데. 들었어? "
"......오늘이구나 "
" 응, 프랑스진짜멋있던데 아쉽지않아? "
" 응 많이아쉬워. "
오늘밤에
다시 한국으로돌아간다니.
프랑스정말멋있는데
아쉽다..
이런생각을 할틈없이
촬영은 계속됬다
성당으로 자릴옮겨
배다나의 촬영이시작었다
눈부시게 하얀 원피스를 입고
유리밑에서
책같은걸 들고있는 배다나
인정하긴싫지만
예쁘긴했다=_=
햇빛이 쫙 내리쬐는데
정말 예쁘긴했다,
역시 나같은애랑은 비교도
안돼는구나.
암울해진다...
구석에처박혀서 울어야지-_-
다나의 촬영은 약 세시간동안
진행되었고
촬영이 끝난후
다나는 또다시
은성이한테 들러붙는것이였다
난 , 애써 보지않으려고
신경쓰지않았다
한시정도가 되어버리자
점심들을먹으려고
한국식당으로 자릴옮겼다
은성이와 다나가 또다시
둘이서만먹는다고 자릴옮기거나 지랄해대면
내가막아버려야지
한국식당에오니
한국음식이 더욱그립다
프랑스에서는 진짜못살것같다
난 추억의 설렁탕-_ -을시켜
맛있게먹었다
설렁탕은 무지 기쁜존재
체육창고에서 겨우구출되어 체육선생님이
사주신 맛잇는 설렁탕
진짜
그설렁탕이랑
이설렁탕은 확실히다르구나.
그때가 훨맛있던데-_-
은성이는
해장국을시켜서
말없이 후르륵거렸고
배다나는 깔끔한
생선정식을 시켜서 도도히 쳐먹었다-_-
설희언니는
아까부터 자꾸만
내눈치를 봐댄다
그리고 못참겠다는듯
나한테 속삭인다
" 야 한별아. 너 은성이랑 싸웠냐? "
".......그럴거에요 "
" 왜? 왜 배다나가 옆에 들러붙어서 앰병이야 "
" 그러게요.. "
나보다 더 열을내는
설희언니
배다나에게 눈을흘기더니
머리를 넘기고는
다시 밥을먹기시작한다
점심을 오랜만에
한국음식으로 때우고
다시촬영에들어갔다
그냥 한장씩만 찍으면돼지
왜이렇게 많이찍는지몰라.
은성이. 승혁이. 다나 순으로
밤새도록촬영이계속되었고
잠깐잠깐 피곤한 사람들이 몇분씩 눈을붙이기도했다
난 할일이 산더미처럼 많았지만은
졸음을 견디다못해-_-
앉아서 꾸벅꾸벅졸기까지했다
사람들이 키득거렸지만
내 목은 사정없이 원을그리며
목을가누지못했다
탁
무언가에 부딫혀서 눈을떠보니
어깨를 대주고있는 승혁이가보인다
" 좀 자 "
" 아. 나 얼마나잣지- _-"
난 부시시하게 머리를 만지며 일어났다
어깨를 대주던 승혁이를 놔두고
그리고 밤새도록 진행된 촬영이
드디어끝나고
우리는 11시 30분비행기를 탔다
난 설희언니와 함께앉았다
. 프랑스에올때처럼
승혁이옆에서 앵앵대지않았다,.
무엇보다 다행인건
배다나와 은성이가
같이앉지않았다는것
은성이는 가는내내 잠만잤고
옆에는 매니저오빠가 앉아잇었다
배다나는
은성이와 같이앉지못해
계속 아쉽다는 눈초리다
난 피식거리며
비행기안에서잠이들었다
내가눈을뜨면
그리운한국이겠지
그럼 보고싶던 열살도 보고
현아도보겠네
설레임과 기쁨,
그리고 한켠으로는 불안함이
없지않아있었지만,
난 다시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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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진김한별폼생폼사천은성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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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배다나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
#_!(#@_$(%#@*!#_$*_*#_ <- 이렇궤만들어버릴퉤다 훗훗
겔겔. 준기님립흘감사드려요 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도도히 쳐먹었다 ㅋㅋ
ㅋㅋㅋㅋ 감사합니다칙촉님 ㅠㅜㅜ
ㅜ_ㅜ저부분에서 너무웃겼어요!'도도히 쳐먹었다'ㅜ_ㅜ아이부분 너무웃겨요팬도리님ㅋ
ㅋㅋㅋㅋㅋ 감사함돠 ㅇ,ㅇ ㅜㅜㅜ 얼른소설써주셔요 ㅋㅋ ㅜ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 아그러시다구햇지ㅇ,ㅇ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마자요 한국좋셈!ㅇ,ㅇ낄낄. 채림님감사해요 ㅜㅜㅜ
여기서 명대사를 찾았삼!!! 고맙고맙!! >ㅡ<올리겠삼!!!
우아감사해요 붕어님 ㅠㅠㅠㅠㅠ
팬도리님 꼭 이거 올리게싸암.. 캬캬 >ㅡ<
ㅋㅋㅋ 그래주시면감사해요 ㅜㅜ
흐흐< 설렁탈!! 마싯겟서염 !!ㅋㅋ =.=몬말이지...... 아무튼배땡땡년께서는계속앵기네=.=!!!!!!!!!!!!ㅜㅜ
ㅋㅋㅋㅋ 설렁탕겁나맛잇서요 ! ㅋㅋㅋ 이별님감사합니다 ㅠㅠ
꺄꺅!@#@^%$%&%재미있어요!!뭐라 할수없을만큼~
헙 ㅠㅠㅠ 감사해요 반항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