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식 절대 안먹겠다더니 "싸고 맛있어"…줄서서 회전초밥 먹는 中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8.27. 15:28
초밥./스시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일본 불매 운동을 벌여온 중국에서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중국 소셜미디어(SNS)는 반일 감정으로 넘쳐났고 전국적으로 일본 식당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으나 요즘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 우려를 무시하고 일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 앞에서 몇시간씩 줄을 서 기다린다는 여러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일본 TBS 보도 영상에 따르면 베이징 쇼핑몰 시단 조이시티 내 지난 21일 문을 연 스시로 매장 앞에 수십명의 손님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고 가게 앞 안내문에는 “대기시간은 최대 180분”이라고 써있다.
TBS는 접시당 10∼28위안(약 1900∼5200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이후 중국산 제품만 사용한다는 가게의 약속에 끌려 손님들이 이 초밥집에 모여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을 취급하는 일본 식당들은 역풍을 맞아왔다”며 “그러나 일본 음식을 저가에 즐길 수 있는 회전초밥집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 스시로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일본 TBS 방송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스시로가 이미 중국 전역에 40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추가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이징 스시로의 총괄 매니저는 차이나데일리에 “고객의 대다수가 대학생과 직장인 등 18∼35세”라며 “유럽이나 미국인 관광객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RFA는 “스시로의 베이징 신규 점포가 반일 감정에 맞섰다”고 했다. 이어 “스시로의 인기에 대한 보도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며 “TV도쿄의 관련 보도에는 스시로 매장의 긴 대기줄이 일본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해준다는 일본어 댓글이 달린 반면, 중국에서는 스시로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렸다”고 전했다.
김자아 기자
출처 日 음식 절대 안먹겠다더니 “싸고 맛있어”…줄서서 회전초밥 먹는 中 (chosun.com)
100자평
진정한정의
2024.08.27 16:53:12
우리나라는 그런 자들이 더 많습니다.미국소고기도 환장한듯 먼저 쳐먹고 성주참외도 없어서 못먹는다고 설쳐대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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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in
2024.08.27 16:46:28
원전폐수 고래고래 떠들던 민당패거리들이 일식집드나드는거하고 똑같네 특히 그우두머리가 초밥좋아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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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거사
2024.08.27 16:37:02
주사파 추종자들은 반일 하면서 정신승리하고있다. 일제때 우리조상들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우기면서 스스로 씰때없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주위에 일본많큼 우리가 이용가치가 큰 나라가 없다. 그런데 반일을 해 무식한 모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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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4more
2024.08.27 17:45:09
선동은 빨리 끝나야 한다. 사실을 확인했으면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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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
2024.08.27 17:21:22
미개한 국민성을 가진 어떤 나라에서는 후쿠시마 바다에 뛰어들어 오염수 쑈를 한 여가수는 바로 국회뱃지를 달았다. 공산주의자들은 가짜 사기 쑈 한 번 하면 그 보상 댓가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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