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유머] 터키전 포토멘터리(뒷북 위험 90%-_-;;)

[바보오=ㅅ=♡]

-_ㅜ;;

뒷북이어도 용서해주시기를-_ㅜ

아까 말했듯이 오랜만에 컴퓨터를 해서-_-ㅋ;;

그래도 다시 보니까 반갑지 않나요-_-;;

출처:마이클럽...sin20w님 글 퍼왔습니다*_*~~

영원히 제 가슴깊은곳에 추억으로 남을 한국의 마지막 월드컵경기가 끝났군요.....


이글을 올리는 것으로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포토멘터리도 마지막이네요....(다행...ㅡ.,ㅡ;;)


몇몇분들 압박이 두려워서 시작했지만 이젠 정말 제 머리속이 허함을 느낍니다.....


어제 새벽에 만들어놓고 제가봐도 재미없어서 올릴까말까하다가 그냥 올리구요....-_-


허접한 글들 칭찬도 많이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신이십따블유 그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비록 터키전은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100% 발휘되지 못했지만 우리모두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요... 몇몇 성숙하지 못했던 플레이로 실망도 주었던 선수들이


다음 월드컵에서는 더 멋진 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_+














터키와의 3,4위전을 앞둔 대표팀.........어떤 훈련을 하는지 궁금하다......


어쩌냐 그럼........봐야쓰거따..........ㅡ.,ㅡ;;;


음.......열심히 러닝하고있다........ 안정환은 변함없이 머리카락도 뛰고있고.....


간밤에 만쥬가지고 싸운 이영표와 설기현....이영표는 삐져있고 설기현 애써 모른척한다.....


그때 이천수가 손으로 누군가에게 전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날리고 있다.....


누구한테 하는걸까?.....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왠일이니.........따라가 봤더니 여자다........대표팀 코치의 딸이다..... 월드컵이 끝나면 몽고주름


수술이 확정된 그가 이제 여유가 생겼다......그런데 여자쪽 표정이 그리 밝지 못하다......


눈빛이 한번만 더 그랬다간 니는 내손에 죽는다는 듯한 메시지를 날리고 있다.......살벌하다.....


그렇다고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다...........나도 여잔데 내가 왜 모르겠는가.........ㅡ.,ㅡa....











사태파악이 빠른 이천수..........낙담하며 러닝에 애써 열중하려 하고..........그런데......1시방향...


잠시 설기현이 가발을 준비한줄 알았다.........알고보니 안정환이랑 겹쳤다........-_-;;;;


설기현이 저머리 안하기에 망정이지 못볼걸 볼뻔했다..........정말 거시기하다....


오늘도 11시방향 연예가중계 박승대씨 훈련에 합류했다.... 역시 거시기하다....











만쥬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자 선수들 사이에 다소 내분이 있었다. 이에 비책을 강구한 딩오빠...


경주에 캠프도 차렸겠다, 경주빵으로 간식을 대신할것을 제안했고......


안정환이 그럴수없다며 벌떡 섰다............그러나...........











화가 난 히딩크........ 벌을 주었고 동료들은 그에게 등을 보이는데............











한편 나머지 선수들은 그 유명한 만쥬혈투를 벌인다. 차두리 선배도 없다....바지를 잡아 뜯는다...


그렇다면 후배는 있는가?! 후배도 없다.....최태욱의 삐리리쪽 바지 은근히 잡았따....-_-


그렇다고 최태욱이 당할쏘냐....막상막하다.......그저 유상철만 죽어난다......정말 아래위가 없다.











이에 그동안 기분이 상했던 유상철............


표정으로 여실히 드러내며 그저 만쥬쪽만 구슬프게 바라보는데...............


최은성 골키퍼가 은근히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다.......ㅡㅡ;;











역시 유상철.............맨앞에 이마가 벗겨지도록 뛰고있다....


그렇다고 유상철이 만쥬만 먹느냐......아니다............











머리가 설운도가 되도록 열심히 훈련도 한다. 휘감아 돌린 머리다......











최태욱이 인터뷰중이다........


기자들 : "이번에 터키전에는 출장이 가능합니까?"


최태욱 : "이번에 대선에 출마할까 합니다."


기자들 : "아니.....감독이나 선수나 다 왜이럽니까?!"


최태욱 : "한국은 언제나 제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을 겁니다"


기자들 : ".........................정말 기자도 못해먹겠네.........-_-"











한편..........걸려있는 현수막이 궁금한 히딩크는...........


히딩크 : "이봐 통~ 저기 저거 무슨뜻이야?....."


통아저씨 : "박항서 코치 섹시하대요~보는눈은 있어가지고.....흐흣.......ㅡㅅㅡ"


히딩크 : "그래?......-_-"











그럭저럭 연습훈련을 마치고........드뎌 터키와의 3,4위전이 시작됐다. 대구 월드컵 전용경기장..


이번 카드섹션은 k리그에서 보자는 내용이었다.....이해하는데 삼박사일 걸린다......ㅡ.,ㅡ;;;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시작한지 십초.........홍명보가 패스받은 볼처리를 하려는 순간....


터키 선수가 움직임이 수상하다............................그리고 1: 0.................-_-


아마도 허파에 바람들어간듯한 심판이 무효처리 해주리라 믿었다........바뜨....무효는 고사하고..


터키애들은 희한한 세레모니를 하며 기뻐했다........애들이 밤에 많이 굶주렸나보다......


남성상위다...........히히히.....ㅡㅡ;;; (참고로 난 변녀가 아니다....추천작은 암내와 빨래판이다...)











어이없게 시작된 경기.........한국은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이전과 다른 팀일수밖에 없었고


손발이 잘 맞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반 9분경 이을용이 프리킥을 찼고 공이 휜다.


터키 애들 삐리리 너무 세게 잡았다.......그렇게 아픈건가 보다........ㅡ.,ㅡ;;;











그런데!!!!! 이을용의 그림같은 프리킥이 곡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저런슛은 브라질의 호나우딩요만 하는줄 알았다.......그런데 이을용 슛이 더 멋난다.........+_+


옆에서 처음에 왜 이을용이 차냐고... 궁시렁거리던 언니는 말을 잃었다. 본능적으로 뒷통수한대


쳤다가 리모콘으로 맞았다.............골맛의 기쁨도 잠시였던 것이다........-_-


박지성은 와서 안겼고 이천수는 여전히 쌍꺼플 수술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 시켜준다니까 의심이 많다....몽고주름이랑 쌍꺼플 같이 하면 싸니까 걱정마라......











이쯤에서 이런분들 계실지도 모른다......."이천수 눈 멀쩡한데 왜 맨날 너만 난리냐....."


그래서 증거사진을 준비했다...........나를 압박하지 마시라..........ㅡ.,ㅡ;;











그렇게 이을용 평생의 기억에 남을 월드컵 첫골......내일 스포츠지 1면으로 날 확률이 높다.


송종국 : "형!! 낼 신문에 날지도 모르는데...머리 다듬고 찍어야지.....가...가만좀 있어봐 세우게.."


이을용 : "그래?! 언넝 무스바르고 올까? 요새 스틱 젤이 좋다며? 그거 어때?"











어이없는 송종국......실망하면서 그를 떠나는데.,........-_-











그렇게 다시 힘을 얻은 태극전사들...... 이제 우리 페이스로 분위기가 오는가 했더니......


연이어 터키 아줌마가 골을 넣는다......두골이나........아줌마 오늘 무리좀 했다......ㅡ.,ㅡ;;;

















오늘도 축구경기니까 헤딩은 빠질수없다......... 박지성.........너무 무난하다.......대만족이다...


정말 이렇게만 해준다면 포토멘터리 할맛난다..............얼마만에 느껴보는 안도감이냐.....











왠일로 유상철마저 나를 돕는다......약간 가자미틱하긴 하지만 이정도는 우습다.....


나는 안심하고 있었는데...............그런데................








이을용이 배신한다.............그가 나를 압박한다.....너무 강력한 한방이라 지금 잠도 못잔다...-_-











설기현이다.................누구 닮았따............누굴까?...........











그렇다........차범근 감독님이다...........새롭게 부활하신줄 알았다..............-_-











경기는 뜨거운 공격으로 점점 달아올랐고 4시방향 배영만씨가 공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가운데...











히딩크가 차두리에게 작전지시를 하는척하면서 다시 슬쩍 코를 파려하고 있다.


아니, 코딱지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너무 방심한것 아닌가?!......-_-;;;


차두리가 카메라의 위치를 파악하고 히딩크에게 알려주자 딩오빠 당황한다.











관중석좀 볼까?.......


음,,,,,,,,몸매 좋긴한데 왼쪽에 만성변비다........그거 사람 죽인다...........ㅡ.,ㅡ++


동규자차가 와딴데 그거 인이 베기면 헤어나지 못한다.... 다시마 꾸준히 먹어라.....











볼때마다 놀라는 사진이다. 난 저렇게 소심한 남자 싫다. 이왕 보여줄거면 전면승부를 걸어라.


치사하게 측면이냐..........ㅡㅡ;; 그리구 여자는 좀 참아주라.......진짜 쪽팔리다......이씨....-_-











남자애가 참 귀엽다...... 카우님 딸 채은이가 무지 이쁜데 맺어주고 싶다.....


내 스탈이지만 포기하겠다.........로망스보니 나이차가 무시할게 못된다. 별꼴 다본다....ㅡ.,ㅡ











목이 짧다......느무 짧다...........윤정수랑 이혁재랑 배기성인줄 알았다.................ㅡㅡ











아니.......바쁜 와중에 남희석씨도 참석하셨다.......











박수홍일까?...........-_-a.......











아니다............내가 아무리 요새 남자가 궁하지만 사양하고싶은 스탈이다.........ㅡ.,ㅡ;;;


어째 사진올리는 마지막날까지 관중석은 도움이 안됀다........차라리 전에 봤던 가족들이 낫겠다.











그렇지........죽으나 사나 가족이 낫다.........ㅡ.,ㅡ


아래쪽의 유상철 동생과 나무중간에 낀 설기현 형.........역시 안정감이 있다.....











아.....그리고 게시판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이천수가 유부남이라는 유언비어가 도는것같다.


끌려가서 무릎꿇기 싫다........그냥 닮아서 해본말인데 잊어주시라......앞으로 착하게 살겠다.











어쨋든 전반 수비가 무너지며 3골을 어이없이 내주었던 상황과는 달리 김태영의 투혼이 발휘되면서 대표팀은 점차 공격의 활로도 찾으면서 수비의 안정감도 더해졌다. 이제 우리의 주도권이었다.


























아니?! 이게 누군가...............실은 안정환인데 김주성씨가 오신줄 알았다......생각난다 김주성...











바로 이분이시다...................-_-;;;; 저기 날고계시다........











막판 송종국의 슛에서 이어지는 차두리의 히프로 우리는 3:2 로 시합을 마무리지었다....-_-


어쩜그렇게 슬램덩크의 전철을 밟을수있다는 말인가?!......


강백호의 안면슛에 이어지는 차두리의 히프슛.........세계 최초의 히프어시스트다........


또한 90분내내 죽을 힘을 다해 뛴 송종국선수........무쇠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상대팀 선수지만 터키의 골키퍼도 이운재 버금갈만큼 대단한 실력이었다.


축구에 쏠린 관심을 야구로 돌리기위해 깜장칠까지 하고 나오다니...야구계를 먹여살린 사람이다.











지금까지의 시합중 전반전은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 우리 대표팀의 뒷심은 정말 대단했다......공을 시종일관 굴리면서 일방적인 공격을 했다. 그동안 안정환같은 스트라이커에게만 보여지던 관심과 칭찬.......게시판 업데잇님 말씀처럼 그들의 값진 골과 승리는 최진철이나 김태영같은 수비진이 없었다면 절대 있을수 없는 것이었다......우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진을 갖춘 나라였고 또한 시합중에도 깨끗했고 후에도 다정했던 터키선수들과의 우정은 정말 보기 좋았다. 지저분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었던 이탈리아가 떠오르면서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란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이 기뻐하며 열렬히 응원해준 붉은악마에게 큰절을 올리고있다.....


붉은 악마를 보면 내가 한국인이란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동이 벅차오른다.


우리가 4강까지 오를수 있었던 것도 그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ㅠ.ㅠ

















역시 미국사람들한텐 무리다............다들 일어났나 두리번거린다.............움훼훼....ㅡㅡㅋ....














터키전은 그동안 월드컵 4회연속 출전에 빛나는 홍명보의 고별전이었고 황선홍의 은퇴무대


였다. 황선홍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홍명보는 시작하자마자 터진 첫골로 비난을 받았다.


너무나 놀랐다. 90년대 한국축구에서 홍명보란 이름 세글자를 빼놓고는 이야기거리도 없는 마당에 한번의 실수로 그를 천하의 멍청이로 비난하다니......그가 없었다면 우리의 16강은 그저 꿈이었을 것이다. 비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비난해라. 칭찬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선수의 한번 실수에 바로 등돌릴자라면 한국축구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 너무 비겁하다.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보를 욕하다니.......느무느무 섭섭하다.............ㅡ.,ㅡ




















오대영이라는 맹비난도 감수하신........누구보다 우리가 감사해하고 사랑하는 히딩크 감독님.....


영원히 잊지못할 명장으로 우리 가슴속 깊은곳에 자리잡을 것이다........





























한국이 세계 4위에 오른 역사적인 날이네요. 오늘 경기는 비록 졌지만 앞으로 우리는 무궁무진한


발전을 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요....


지금 거둔 성적만해도 저는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더불어 앞으로는 무관심했던 K리그 경기에도 많이 찾아가리라 약속하겠습니다. 한국축구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요....^^


월드컵 경기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졸였던 마이클럽 식구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여러분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감동두배 월드컵이었던것 같아요.......덕분에 행복합니다...ㅠ.ㅠ















































혹시 퍼가실분들은 마이클럽 출처만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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