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쌍용 오너 들이 쌍용차는 소비자가 완성하는 차라고 하더군요
별로 동의 하지 않으면서 차를 타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알것 같네요
몇달전 리모컨을 분실하고 리모컨을 재구입하여 타는데
리모컨 작동이 잘 되지 않아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찾았습니다...
거의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처음 찾는 순간 불쾌했습니다...
아무도 응대하는 사람이 없어서 공장 안에 들어가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직원이 하는말이 거기 서류 적으시고 기다리세요
싸늘한 직원의 대답에 나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일하기 싫은 사람 왜 일 시키냐는 투였습니다..
리모컨 작동 불량을 서류에 적고 한참 기다렸습니다..
누군가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하는 사람도 없더군요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서류를 보고 그냥 나가더니 혼자 막 분해를 하고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답답해 제가 나가서 뭐가 문제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아무 대답이 없는 것입니다.
아니 도대체 손님을 뭘로 보는건지 그냥 하기 싫은일 억지로 하면서
무시하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한 5분이나 그렇게 서 있었을까요.
정말 듣지도 못할 목소리로 리모컨 유닛 바꿔야 되겠네요
하고 횡하니 가서 부품 대리점에 전화를 하는것 같더니 부품 있다는데 어떻게 해요
아주 따지듯이 물어 보는 겁니다
가격을 물었더니 다시 전화를 하더니 229,000원이라 쏘아 됩니다.
교체해 주라고 하고서 앉아 있었습니다.
30분정도 앉아 있는데 또 아무런 소리가 없어서 나가서 언제 완료 되냐고 물어보니
또 아무소리 없다가 개미소리 마냥 휙 지나 치면서 금방 끝나요
기분이 너무 안좋았지만 대기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기다리길 3시간
1시에 왔는데 벌써 5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또 나가서 물었더니 그때서야 조립을 하더니 안되겠네요 하고 대기실로 들어갑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안되는지 미칠것 같이 화가 치밀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뒤따라 대기실에 들어갔더니 로비에 걸쳐서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알아보고 전화한다고 가라는 것입니다.
그럼 언제 전화주냐고 물었더니 그냥 알아보고 전화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리모컨이라는것이 운전시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그렇게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그 직원이 너무 짜증 났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점검할게 많다고 써주더니 다음에 올때 점검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시한번 뭐가 문제냐고 물었더니 잘 모른다고 하더군여
쌍용차가 고장이 나서 쌍용 서비스 센터에 왔더니 모른다고 가라는 군요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럼 현대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합니까?
좋게라도 말하면 모를까 아주 제가 죄인이 된 느낌입니다.
씁쓸한 마음에 집에 왔다가 다음날 일찍 다시 찾아갔습니다...
점검 받아야 할때가 많다고 하길래 다른 곳으로 가려다 목포에는 또 센터가 하나라
어쩔 수 없이 다시 갔습니다.
어제 말한 점검 사항 다 점검 사항 다 교체 해주시고 다시한번 리모컨 수리를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왜 전화한다니까 벌써 왔냐고 도리어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원인을 모르고 어제 확인을 다 해봐서 다시한번 리모컨을 점검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점검해 주라고 했더니 절대로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고 화를 내면서 점검 해 주라고 했더니 똥 씹은 얼굴로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그러고 회사에 와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12시 정도전화가 왔습니다.
리모컨 확인했더니 리모컨 유닛을 교체하면 되겠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어제 테스트 한건 뭐냐고 물었더니 공장에 있는걸 교체해서 그랬다는 겁니다.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좋게 해결 하려고 교체해 주라고 했더니 부품이 없답니다...
화가 치밀었지만 이사람에게 화를 냈다간 분명 내 차를 고물로 만들고도 남겠다는
생각에 그럼 주문해 주세요했습니다..
참 제가 성격이 좋네요...
그러고 오후에 차를 찾으러가 계산을 하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그 사람 역시 아니 서비스센터 모든 직원 역시 아무말도 하지 않더군요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인사도 없더군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기다리기를 보름
15일 뒤에 전화가 와서는 부품이 도착했으니 교체하려면 오라는 것입니다.
물론 전화예절도 빵점으로 교체 하라고 말만하고 내가 끊기도 전에 탈깍....
참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욕이 나올수 밖에 없더군요
오후에 나가기전 다시 전화를 걸어 지금 가면 바로 교체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직원이 한명 안나와서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 같아도 나오기 싫겠다
그래서 차를 맡겨두고 다시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수리 완료 되었다고 전화가 와서 차를 찾아 왔습니다..
차의 중요 부품이 아니라 그럴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부품도 이런데 과연 엔진은...
역시 쌍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여년전 자동차 관련 사업을 했을당시 쌍용자동차 고속도로 출동써비스팀에 아는친구가 있었는데 아주친절했었습니다. 타사 차량도 와서 어려움을 호소하면 직원모두내일처럼 여기고 부품값만 받고 고쳐줬었던 기억...그 회사가 부도 나면서 그친구는 정리해고 되었고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그런 친근한 기억이 있었는데.
첫댓글 쌍용이 중국 회사로 넘어가서 그런가요? 쌍용직원들이 중국화 되어가는듯한??? 중국 비하발언이 아니고 중국의 습관이래야하나?? 너무 낙천적이라...ㅡㅡ:: 시간이 넘치는 사람들인듯...
이런거보면 쌍용차 살라고 했다가도 맘을 고쳐먹게 되죠... 우리동네 기아 써비스 센타는 완전 친구처럼 해주던데 ㅋ
미꾸라지한마리가 온 시냇물을 흐리는법이지요. 음악이랑 상관없는글이지만 삶에있어서는 모두 같은 원리라 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도 쌍용차만 6년째타고 있습니다. 저희동네 인천과 저번에 들렸던 강남사업소는 친절했거등요.
10여년전 자동차 관련 사업을 했을당시 쌍용자동차 고속도로 출동써비스팀에 아는친구가 있었는데 아주친절했었습니다. 타사 차량도 와서 어려움을 호소하면 직원모두내일처럼 여기고 부품값만 받고 고쳐줬었던 기억...그 회사가 부도 나면서 그친구는 정리해고 되었고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그런 친근한 기억이 있었는데.
서비스 불친절로 신고하세요...ㅡㅡㆀ
쌍용차도 뽑기가 있다던데 ㅡ.ㅡ 전 현대를 펜더에 비유하고싶네요 중고값도 젤 만힝 쳐주고 대우가 젤 불쌍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