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2년 전 미국 정부와의 합의를 뒤집고 서울 용산 주한미군 잔류기지 예정지에 대한 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서 대통령실과 미군기지가 나란히 있게 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서울 시내 다른 지역을 대체부지로 미군 측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수천억원의 기지 신설 비용을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논란도 피할 수 없어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6일 대통령 집무실에 인접한 미군 용산기지 드래곤 힐 호텔 부지를 돌려받고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미군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향신문이 대통령 집무실 옆에 미군 잔류기지가 신설될 계획이라고 보도하자 ‘협상 중’이라는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도 이날 “미군 잔류기지 문제를 주한미군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ㅎㅎㅎ 서울시민들 견뎌야죠 뭐. ㅎㅎㅎㅎㅎ 나만 아니면 돼? 그런 심정들일까? 코인처럼?
또 돈 내다 버리는군요. 안 옮겼으면 안 내도 됐을 돈인데.
돈많네 ㅋㅋㅋ 니돈으로 옴기니? 라고 쓰면 잡아갈거죠 ? 검사님
물론이죠 여러분들의 돈으로 옮깁니다
좋아 빠르게 가!
그냥 미군이랑 더부살이 좀 하지
복지예산을 줄이거나 특별세금을 더 걷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