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 루카 14,12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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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대접하라고 하십니다.
살아가면서 대가를 바라고
선심을 쓰지 말고
조건없이 주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내신
참 행복으로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기꺼이 자신을 나누고 베풀며
참 기쁨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이 참 신앙인입니다.
조건없이 사랑을 베풀면
분명 하늘나라의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보답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잘 살기를 바랍니다.
자녀 중 하나라도 불행하게 되면
부모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같은 자녀입니다.
주님께서는 어느 한 사람도
불행하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나눔을 강조하신 주님의 뜻이 여기에 있습니다.
나눔은 반드시 물질만이 아닙니다
가진게 없어도 나눌것은 많지요.
나눔과 베품은
주님께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행위이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전해주는 고귀한 행위인 것입니다.
베푼 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상에 쌓아 놓은 것은
죽음과 함께 사라지지만,
지상에서 나눈 것은
죽음과 함께 되돌아옵니다.
주는 사람은
부자이지만,
움켜쥐고 독차지하는 사람은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오늘이 다 가기전에
특별히
사랑에 빚진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먼저 우리곁을 떠난 이들을 생각하는
11월(위령성월)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