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4]
난 멍하니서있었고
정현아는
배다나옆에서
내 눈을피하고만있는것이다
배다나가
깐죽거리며입을연다
" 하. 이런말하긴좀 뭐하지만은^^ 은성이가 스캔들을 내겠다고했는데
내질않앗더라구. 근데 씨발년아. 니가 그런거지? 다알고서 말린거지?^^ "
" 웃기시네. 맨날 나만그랬대 "
" 은성이 나한테 넘어왔어. 이제 다신 니년한테 안넘어가. 알어?! "
" 그건모르지. 그건은성이가할일이지. "
뚜벅뚜벅걸어오더니만
힘차게 내 뺨을갈기는 배다나
그리고 내 머리카락을 잡는다
" 아아 ! 아프다 ! "
" 내 연애사업방해하지마. 너때문에 안그래도 미치겠는데 왜자꾸 방해해 ! "
" 아아아 ! 머리놓고말해 ! "
" 다 너때문이야, 너때문에 내 이미지만 더러워진거알어? ! "
" 알았다고 ! 머리놓으라고 ! "
정말 매운
배다나손
머리카락이 다 뽑힐지경이였다
정말정말아파서
놓으란말밖에나오질않았다
어쩔줄몰라하던
정현아가
배다나의 팔에들러붙는다
" 야 그만해 ! "
" 시끄러워. 돈받기싫어? "
" 아.. 그.. 그건아니지만. "
오호라
돈을받기로 한모양인가보지
정말실망이다 정현아
우리우정이-_- 그깟돈으로
허물어져버릴거라면
하지않았을것을(얼씨구.시쓰네)
난 곧 현아를 노려봤고
현아는 눈을내리깔고
매우미안해하는눈치다
" 너때문에 나만 만신창이되구, 나완전병신된거 다 너때문인거알지? "
" 아 ! 몰라 ! 아퍼 놔 ! "
" 그럼 너도 병신되야지. 응 한별아 그치? 야 얘 밟어 "
그제서야 내 머리를 놓고 일어서서 저만치사라지는 배다나
방과후라
사람도 디질나게없다
젠장,
머리카락을 붙잡고
신음하고있을때
내 어깨를 발로차는 이름모를 년들
난 엎어진채로 윽윽소리를 내며
한참을밟혓다
진짜정신없이 맞고 맞고 또맞았다
나는 윽윽 소리를내며
머리를감싸쥐고 신음했다
퍽퍽퍽
쉴새없이이어지는 발길질
뒤에서 야 ! 하는소리가들렸고
주춤주춤물러서는 그애들
아픈몸을일으키려애쓰며
고갤돌리니
정말구세주같은
밴드언니랑 쭉빵언니가
다가왔다
" 이 썅년들이 ! "
밴드언니는 매우텁후하게 뛰어가서
사정없이 폭력을휘둘렀고
쭉빵언니는
마저피던담배를
비벼끄고 그제서야
다시 폭력을행사한다
그리고 뒤에서
날 일으키는 이름모를
" 아씨. 일어나 "
고갤돌려보니
짜증섞인표정의 성예나
" 아으으 "
" 졸라빠져가지곤."
성예나는
짜증섞인
말들을 내뱉으며
날 일으켰다
배다나는 일치감찌사라졌고
남은애들만이 처참하게밟히고있었다
성예나는 내 팔을
자기어깨에두르고는
퉁명스럽게 씨불거린다
" 이러니까 밟히고다니지. 황당하다 김한별 "
" 아 아퍼 ! "
" 저런년도 친구라고 뒀냐. 병신.."
내앞에는 펑펑울고있는 현아가보인다
난 절뚝거리며 정현아에게 다가선다
" 흐으으으.... 미안해.......미안해 한별아아....ㅠ,ㅠ "
" 넌 친구도아니야 나쁜기지배 "
" 흐어어어.... 잘못했어어.. 미안해애ㅠ,ㅠ 용서해줘어 ! "
" 돈이필요하다고. 나한테 이러냐 ? "
말없이 흐느끼는현아
난 발자국투성이인 교복을입고
현아앞에서 우두커니서있다
그리고 다시말을이었다
" 니가이렇게 싼애인지몰랐어. "
" 미안해애애......흐으으으 ㅠ,ㅠ 정말... 정말돈이필요했어..! "
" 돈은나도있어. 통장다 도둑맞았다고 무시하지마 "
" 무시가아니야아... 흐으윽.... 진짜로아니란말이야........흐으으 ㅠ.ㅜ "
뒤에서 성예나가 다가와서 경청한다
" 정현아.너는 저번에 내가 체육창고갇혔을때. 걱정이라도해봤어? "
" 다나라는애가.......ㅠ,ㅠ .....그애가.... 못가게막앗단말이야.. 흐으으 "
" 나는. 니가 진짜좋은친군줄알았는데. 이 나쁜년아. "
나도울음을터뜨린다
이런기분이구나
배신당하는느낌
맞아서 아퍼죽겠는데.
이런기분까지 뒤섞여서
걷잡을수없이 슬퍼지는것이였다
" 잘못햇어 한별아 울지마아아 ..ㅠ,ㅠ! "
" 넌 내친구도아니야 썅년아아! 흐어어어엉 "
" 흐어 미안해애애!ㅠ,ㅠ "
매우매우유치하게
우리는울면서
서로를 껴안고토닥여줬다
그리고 현아의잘못은잊기로했다
아니. 당분간접어두기로한다
그만큼 김한별 착해졌으니깐.
옆에서 열심히경청하던 성예나가
마지막으로 했던말이 생각난다
" 아주 쌍으로 지랄한다 "
너 앞으로 그러지마 정현아
그럼너 진짜 내 친구안해준다
그럼너 맨날혼자놀꺼다.
난 혼자생각하고
울면서 현아를 계속 토닥여준다.
첫댓글 배다나확 죽여버려요<..응?
ㅋㅋㅋㅋㅋㅋ
이제 배다나뭉게버리구요,성예나도 죽여버리구요,한별♡은성 >.<~
ㄲㄲㄲ. 그래버릴까요?! ㅋㅋㅋㅋ 믿지님감샤감샤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 그러죠뭐ㅜ,ㅠ ㅋㅋㅋㅋ 채림님감사해요 ㅋ
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콜미터치미누나누나의
우워우으으으-0- 워어어어어어(알앤비에요)
빨리알아맞쳐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야하하마이야하하 <- 누구노래일까효^,^ 재밋게봣어요 ㄲㄲ
ㅋㅋㅋ 현영노래맞져 ㄲㄲ 누나의꿈..=,=ㅋㅋ 준기님립흘감솨함 ㅠ
어케알하효후아 ㄲㄲㄲㄲ
으앙ㅋㅋㅋㅋㅋㅋㅋㅋ예나하구다나하구죽여버려야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한별♥은성>.<~
ㅋㅋㅋㅋ 별님리플감솨해요 ㅇ,ㅇ ㄲㄲㄲ
배나다 바나나 일명 배쥬스갈아먹는 바나나다 후훗... 잘쓰지 않아써요? 후훗.
ㅋㅋㅋㅋㅋㅋ 굿이에염ㅇ,ㅇ ㅋㅋ 붕어님리플감솨 ㅜ
제가 써도 웃기네요 후훗.
ㅋㅋㅋㅋ
제소설도 봐줘용 >ㅡ< 저 중단 할지도 몰라요? >ㅡ< 우엥 제소설도 우엥!! >ㅡ< 어리다고 무시 x!!!
몇살이신데요?ㅋㅋㅋㅋ
으어허허헝, 결국현아는착한거엿어요ㅠ! 으어허어ㅠ 텁후 짱이에요!
텁후텁후ㅇ3ㅇ ㄲㄲ 이티님리플감사해요 ㅠ
아, 그리고 왜 저희컴퓨터는 일편이나오죠 ㅇ ,ㅇ 혹시안나와야정상인건가요?!
아아 얼마전에. 장미카페 공사해가지구 소설다안나오구그랫던데, 저희집컴터는안나오더라구요 ㅜㅜ
텁후하신쭉빵언니와밴드언니가구세주가됫군요ㅇ.ㅇ♡♡ㅋㅋ완전감사하다는...<<니가?;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네.ㅇ,ㅇ 두사람이구세주 -0- ㅋㅋ 이별님리플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