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2014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서명벨트 사인행사가 10일 평창군 평창읍 5일 장터에서 이광재국회의원을 비롯 권순철부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평창=김영석기자 | | -평창군사회단체協 사인벨트 서명운동 첫 전개 -두 달간 계속 … IOC현지실사단에 감동 전달 계획
“우리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하나가 됩니다”
평창군사회단체협의회가 IOC현지실사단에게 평창군민들의 염원을 보여주기 위한 첫 사인벨트 서명운동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평창군 평창읍 5일 장터 앞 거리에서 이광재국회의원을 비롯한 권순철평창부군수, 심재국평창군의장, 이원정평창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부터 시작된 사인벨트 서명운동은 평창군내 8개 읍·면 5일장날에 맞춰 두달여동안 지속적으로 벌여 내년 2월 IOC현지실사단 방문시 평창군민들의 염원을 그대로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도내 18개 시군은 물론 정부 부처, 국회 등 기관단체와 전국 사회단체들로 확산시킬 계획이어서 범국민적 열기를 다시한번 고조시키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날 군사회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오륜기 색상인 노랑과 빨강, 검정, 녹색, 파랑 등의 현수막을 준비하고 지역 주민들이 유치 염원을 담은 글과 서명을 받았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평창이 강력한 후보도시로 인지되면서 지난 2010때보다 2014 유치의 상황이 더욱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예산도 충분히 확보됐고 범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과 범국민적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건하 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군민의 의지를 IOC위원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가슴에 따뜻한 정과 감동이 갈 수 있도록 실사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평창=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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