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원자력발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한국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화한 '한미 원전동맹' 관련 후속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서다. 7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8일 한국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등 전력 공기업,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차례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한미 양국 간 원전 수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8일 한전과 한전KPS, 9일 한수원 최고경영자(CEO)와 실무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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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협의 테이블이 액면 그대로 '협력'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웨스팅하우스는 자신들 주도로 사업을 따내고 한국에는 시공, 부품 납품 등 후방산업을 맡기는 형태의 공동 수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웨스팅하우스가 우리나라 원전 APR1400과 관련해 지식재산권 문제를 제기해왔다는 점에서 공동 수출의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적절한 협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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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웨스팅하우스 인수론 급부상" 이라는 기사를 가져왔었는데 다행히도(??) 기자의 희망사항이었던것 같습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웨스팅하우스 개객기들
'우리가 키운 한국 원전업계니까 우리 시다바리노릇해라' 네요. 그럼 그렇지, 저 개색기들이 우리를 좋게 취급해줄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