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20만마리, 남대천에 방류키로

[동녘이]

강릉시는 16일 어린 연어 20만마리를 남대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양양연어사업소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 시민단체 회원,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대천 두산보 하류 지점에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날인 15일에는 방류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릉의제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옥천초교와 운양초교에서 지역 생태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연어생태 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강릉시는 인공방류 첫 해에 방류한 연어가 회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부터는 회귀가 시작되는 10월께부터 3개월간 남대천에 전담요원을 배치해 연어 회귀량 조사 및 불법체포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