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세의 위기 탈출 방법중 하나로 자주 전쟁을 거론하고 한반도도 그중 하나로 지목하여 위기론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그 가능성을 매우 낮게 봅니다.
이란과의 전쟁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이란은 중동의 대국으로서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한국전쟁은 미군이 패배한 최초의 전쟁입니다. 중국이나 미국모두 겉으로는 모두 이겼다고 주장했지만
속으로는 양측이 모두 졌다고 생각한 전쟁입니다,. 중국은 그여파로 현대적 무기와 제공권의 위력을 실감한
총 사령관 이었던 팽덕회가 군 현대화론을 주장하다가 정치적으로 실각되어 나중 엽검영,류화청대에 이르러
그 유지를 이어 받게 됩니다. YS당시 미국의 북침 계획 검토시 미군 장성들이 한사코 북한과의 전쟁에
반대하게 됩니다.북한과의 전쟁시 몇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중국과 러시아 두 대륙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과의 전쟁에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북한이 최근 20년동안 이렇다할 테러 실적? 이 없는데다 미국과 일본 해양세력의 팽창을 중국과 러시아가
용인 할리 만무 합니다.
둘째 북한은 핵무기를 제외 하더라도 괌,오끼나와의 미군기지를 중,장거리 로켓으로 공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G7중 하나인 일본 본토도 결국 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 들게 됩니다.
이럴경우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여 너무큰 도박이 됩니다.
셌째 주한 미군은 진공군의 주력이 되는셈인데 그럴경우 한국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쟁을 미국이 도발할 경우 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의 주둔과 출입이 해당국의 안보 위해요소로 간주되어
심각한 저항을 가져올 역풍이 우려됩니다. 동남아에서 중국포위망이 오히려 느슨해지고 동맹자체가
기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넸째 북한과의 전쟁시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결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역할은 일본에게 넘겨주는 결과를
낳게 될것이기 때문 (아베는 이걸 노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시아 영향력에 실질적으로는 도움이 별로 안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수한 군사적 측면에서 볼때도 몇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첫째 북한은 요새화 지하화 되어 있어 크루즈 미사일과 공대지 스마트탄으로 공격하더라도 군사적 시설물을
제대로 타격하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북한은 6,25 이후 예비군제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잘 조직화 해 놓았기 때문 진공군이 이동을 멈추기만 하면 곧바로 다수의 적위대에 포위되게 됩니다.
셋째 북한의 지형은 산악지형이라 지상군 투입시 계곡을 따라서 줄줄이 기갑부대와 장갑차가 진입하게 되는데
장사진 형태의 기갑부대는 계곡 양편의 RPG같은 보병 휴대형 화기에도 속수무책으로 허리를 잘리게 됩니다.
논과 산악지대는 기갑부대가 전개하여 전격전을 구사 할 수가 없어 기동성의 장점을 살릴수 없어 보병들에게
손쉬운 먹이감이 됩니다.
넷째 북한은 제공권을 빼앗기고 각부대간 통신이 두절되는 상태를 가정해서 위기시에는
연대단위로 독자적인 작전을 펼 수 있도록 작계가 짜여져 있습니다.
대공방어망도 이런 작계에 따라 구성되어 있는데 고주파의 광범위한 레이다를 운용하는 한국과 달리 구형의
탐색법위가 좁은 레이다가 8천5백개 정도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 지상공격기를 요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약200여대의 레이더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 마저도 간섭현상으로 오히려 잔상이 흐리게 되어
절반을 꺼면 더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군의 장기인 크루즈 순항미사일,최신예 스텔스 전투기,통신 파괴등 모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준비를 하고 있고 미군이나 한국군 집결지에 언제라도 다연장 로케트나 장거리포로 일정 지역을 전면 초토화할 능력을
갗춘 만만치 않은 무력 집단 입니다.
게다가 북한은 비산유국이라 별로 먹을게 없고 점령하면 2300만을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합니다.
첫댓글 젤마지막이 핵심인듯합니다 ㅎㅎ 2300만명의 포로 ㅡㅡ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났을시를 대비해 중국어를 공부함이... 북한애들에게 중국인 행세를 하면 못건들것같은데
good
간단하게 미국입장에서 가성비가 안 나오는 전쟁이니 할 이유가 없죠. 석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또 한 번 치고 끝내는 것도 아니고 확실히 점령을 하든가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1-200만으로도 힘들죠.
상당한 수준의 분석이네요 잘읽었습니다
하... 그래서 고지선멸전을 했군요....ㅡ,.ㅡ;;
미국이 원하는건 중국과 러시아의 남진을 막아주면서 적절하게 완충지대 역활을 할 방어선이고 그 방어선이 한반도
분단이죠. 고로 미국이 북한을 칠 이유도 없습니다. 북한이 마치 미국이랑 엄청 적대적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미군이 주둔함으로서 북한도 안심을 하는거죠. 적어도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한 한국군을 통제해줄테니까요. 거기다 북한주민들에게는 사회주의 체제에 어긋나는 모순적 세습 체계를 제국주의 미군과 맞써 싸운다는 명분으로 정당화 하는거죠. 우리는 세계 제1의 대국과 싸우니 무조건 단결하자. 사실 북한이랑 미국은 적성국이 될 이유가 별루 없는 나라들이죠.
전쟁은 안하는게 답...;;
한국 사람들은 낭만을 지나치게 즐기는 것 같습니다.
세계 정세가 이러하니 역학관계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것은..
탁상공론을 즐기는 이론가의 순수한 낭만입니다.
김정은은 더 이상 북한 정권을 지속시킬 힘이 없습니다.
절대권력은 돈이 있어야 하고 무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김정은이와 군부가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전쟁뿐일 것이고 그것은 핵무기와 땅굴을 이용한 전략일 것입니다.
올해와 내년 초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이때에 국론이 분렬되어서는 안됩니다.
땅굴이 있네 없네 서로 소모적인 논쟁을 벌여서도 안됩니다.
국방은 공중전, 지상전, 수중전, 땅굴전까지 대비해야 하는 것이지요.
@베텔기우스(경기) ?
군대는 어디갔다오셨어요?
@베텔기우스(경기) 돌대가리 집합손데요
@궁금해유 아무르 님보다 궁금해유님이 생각하는 수준이 한수위라고 생각됨...
한계선(추상적 개념)을 넘으면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물론 그 선이라는것이 만고불변은 아닙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니까요... 다만 아무르님은 현시점에 대한 적절한 생각을 말씀하신것이니 틀린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쟁을 대비하지 말자는 이야긴 더더욱 아니죠..
사람에게 가장큰 재난은 다름아닌 전쟁이니까요..ㅎㅎ
대비할건 대비하면서 휘둘리지 않는 중립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들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나라의 안보와 안녕을 위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의 평화로움을 지키기위해서는 모든부분을 검색해야하고 안보를위해서는 땅굴이 있네없네가 이유가될수없이 국민이라면 절대로 그런상황을 용납할수없어야 한국인인것이지 자격을운운하고 이미충분함에도 더한증빙을 요구하는 논쟁에대상으로 안보를몰고간다면 정치권에 속속들이 박혀있는 붉은자들과 다를것이 뭐가있겠습니까.본인의 생각을 표현할수있지만 정말 그런상황이라면 철저히추적해야된다라고 생각해야 우리나라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이적행위하는놈들이 참 많죠. 방산비리로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사대강 한다고 이미 계획한 이지스함 건조나 전투기 자체계발등 굵직한 것들 깔아뭉게고 그 돈 끌어다 땅파는데 쓰는 붉은자들. 게다가 전시작전권마져 무기한 연기해놓고 자주국방의 꿈을 질밟고 사대나 하면서 호구노릇이나하며 없는 서민들은 아파도 군대로 몰아넣고 있는놈들은 지자식들 검은머리 외국인 만들어 피신시키고,대기업들의 만행과, 국가의 온갖 억지 세금으로 서민들을 괴롭히며 애국심마져 버리게 만들어 이 나라를 흔들어 놓구 있죠. 그리고 친일매국노인것들이 보수의 탈을 쓰고 국민을 현혹하고 있죠. 우리의 주적은 북괴와 친일매국 뉴라이트, 일본입니다.
?
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