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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유럽 '알자스 로렌' 그리고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매화의성 추천 0 조회 1,187 10.09.10 20:0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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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10 21:36

    첫댓글 알자스 로렌사람들은 자신을 프랑스인으로 인식합니다

  • 작성자 10.09.10 21:46

    가장 중요한건 본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중국의 조선족이 중국에 동화되어서 스스로 중국인이라 생각한다고 해서 무조건 중국인이라 봐야할까요.
    본인이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국가나 민족으로서 정체성을 그렇게만 보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 작성자 10.09.10 21:49

    2차대전에서의 히틀러와 독일의 전쟁범죄로 인해 관련 국가와 국민들이
    지나치게 게르만 인종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오스트리아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친하면서도 가장 경계하는게 바로 독일이니깐요.

  • 10.09.11 00:55

    흠 저는 조선족이 당연이 중국사람이라고 봅니다. 이미 그들도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왜 우리나라랑 연결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인은 그저 우리말 할줄아는 중국인입니다

  • 10.09.11 00:57

    애초에 인종으로 국가정체성을 구분짓는게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화제되는 독일축구단도 알고보면 포돌스키,클로제,외질,고메즈등 주축선수들은 게르만이 아니죠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대한민국 시민권을 가지고있으면 그게 대한민국사람입니다. 생긴건 대한민국사람들과 비슷하지만 미국시민권을 가지면 미국사람이고요

  • 10.09.11 08:02

    민족이란 단순히 유전자로 구성지을수잇는게 아니라. 피부색이 달라도 내가 이나라 사람이요 하는 마인드가 결정하는것입니다. 로마제국만해도 이민문제로 골머리를 썩지않았던가요. 고트족의 대한 그들의 태도가. 그사람들에게 더 잘해주엇고 더인간적인모습으로 동등하게 대해줫다면 그들이 제국의 방위를 위해서 무기를 들었고 조세를 납부했을텐데. 불행히도 학정을 일삼고 로마인들과 다르다는이유로 결국 아드리아노플에서 로마제국의 게르만족지배를 끝짱냇지요

  • 10.09.11 08:03

    따라서 옛 철학자말처럼 나는 아테네의 시민이 아니라 세계의 시민이라고 선언했듯이. 세계화가 되어가고 하나가 되가는 이세상에서 고리타분하게 혈통으로 민족구분짓기는 정말 시대착오적인 마인드인것같아요;

  • 10.09.11 14:00

    하지만 프랑스어가 제1언어는 아니었죠.-_-;

  • 10.09.11 15:25

    민족은 혈연으로는 절대 구분 못하고 그 개인체가 한 문화적 공동체에서 자라왔고, 그 개인체가 그 공동체의 문화를 인정하고 선호한다면, 자연히 그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죠. 즉 개인의 선호가 중요하지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 작성자 10.09.13 22:34

    다수의 국민의식만이 국가 정체성을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라면
    티베트,스코틀랜드,바스크, 오키나와,브르타뉴등의 독립운동은 아예 가치가 없을수도 있죠.
    티베트의 독립 지지율은 30%이고 스코틀랜드,바스크 여론은 독립반대가 강하고
    오키나와,브르타뉴는 아예 주민투표를 통해 일본,프랑스로 남기로 한적도 있었을 정도니깐요.
    개인적으로 저 나라들의 독립을 지지까지는 하지 않지만 국가와 민족을 논함에 있어서
    국민의식만 중요하고 혈통,언어,문화,역사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 또한 지나친 반작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10.09.12 02:29

    스스로 중국이라 생각하는 조선족이면 당연히 중국인이겠죠

  • 10.09.12 10:36

    독립에 대한 견해와 민족 공동체 의식이 동일하진 않죠. 앞의 것은 정치적인 것이고, 동시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니깐요. 그니깐 분리독립에 대해서 반대할 수는 있어도, 서로 다른 문화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은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공동체 의식을 이루는데 혈연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연적으로 가까울수록 심리적 거리감은 줄어들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민족'이란 개념은 전적으로 혈연으로만 결정되는 개념이 아니지요. 실제로는 혈연이란 것이 민족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로 봐야겠지요.

    그럼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에 대해서 전 심리적인 공동체 의식

  • 10.09.12 10:40

    을 공유하는 집단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언어, 혈연, 공유한 역사적 전통 등등은 결국엔 어느 한 개인이 타인을 어떻게 규정짓는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깐요.

  • 10.09.12 10:45

    그리고, 인간이 살면서 자신이 소속된다고 느끼는 집단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죠. 제주도 사람이면서 한국인으로 느낄 수 있고, 아이누 족이면서 일본인이라고 느낄 수 있으며, 스코틀랜드 인이면서 영국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인간의 집단이라는게 중복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0.09.12 14:14

    매화의 성// 다수의 국민의식이 아닌 한 개인체 및 공동체가 고유의 문화를 인지하고 유지할려고 하면 고유의 민족 공동체가 성립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예를 잘못 드셨군요. 티베트 같은 경우엔 중국의 강제 병합 이후 한족이 대대적으로 이주해와서 지지율이 낮은 것이지 순수 티베트인들은 죄다 독립지지하고 바스크 같은 경우는 수십년 동안 독립투쟁을 해오는데 말입니다.

  • 10.09.10 21:46

    일제시대에 한국인이 스스로를 일본인이라 생각하고 민족적 차별없이 일본인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면 휼륭한 한국계 일본인이라고 볼 수 있겠죠.

  • 10.09.10 22:49

    영유권 문제라도 독일이야 이미 과거영토 포기했으니까,그런소리 나오면...파시스트로 몰만하고,프랑스는 아니니까요...그래도,역사는 승자에 입장에서 쓰이는건 좀 불편한 사실이죠....

  • 10.09.10 23:02

    독일이 영유권 포기했으니 프랑스 영토가 맞죠...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독일의 네셔널 프로빈스죠 ㅋㅋ;;

  • 10.09.10 23:05

    “독일연방”에 있었던 그 모든 나라들이 모두 “독일”이 된다면 독일은 뭐...먼치킨탄생...게르만어를 쓰던 지역은 참..

  • 10.09.11 01:15

    그런데 단순히 게르만어,게르만 계통이며 과거 동프랑크,신성로마제국시절 국가라고 해서 현재의 독일에게 무조건 지배의 정당성이 있는건 아닙니다.. 현재의 독일은 프로이센에 기반을 둔 통일으로 이룩한것이기 때문이죠... 명분은 통일이지만 실제로는 침략 합병이라고 볼수 있죠.. 일본의 대동아공영같은 철저히 프로이센 입장에서의 명분이고 게다가 동프랑크 시절 부터 내려왔던 제후국들 대놓고 두들겨 팬게 프로이센이죠...

    과거 동프랑크지역이 반드시 프로이센에서 출발한 현재의 독일이 정당성을 가진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과거 고구려,발해가 지배했던 지역에 대해 한국이 지배할 정당성이 있는것이 아닌것 처럼요...



  • 10.09.11 01:22

    그리고 저 기사를 쓴 사람이 웃긴게 설령 저 사람이 가정한 예가 실제로 한국에 일어났다고 치고 그 당시 조선인이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건가요? 마치 금기같은 행동인양 이야기 하는데 조선시대에 굶어죽을뻔하다가 일제시대를 통해서 새로운 광명을 찾은 사람들 경우에는 충분히 저럴수 있는것이죠.. 게다가 문화적으로 훨씬 우수한 일본의 문화를 받아들임에 '선진 문명,세련된 문화' 라고 인식하면서 일본어를 배우는것에 대해서 굉장한 가치를 둘수 도 있는것이고요..

    사람마다 각각의 생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그당시 한국인은 일제시대에 일본과련된 모든것을 증오해야만이 옳고 바른것'이라 생각하다니...

  • 작성자 10.09.11 01:46

    오마이뉴스가 좋은 기사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마추어인 것도 있고 좀 과격하게 가는 측면도 있죠.
    사실 기사가 썩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알자스 로렌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기사가 저것 밖에 없네요..;

  • 10.09.11 02:54

    알자스 로렌은 30년전쟁 이후로 프랑스영토가 된거 아니었나요? 암튼 자기들이 프랑스인이라는데 누가 뭐래요

  • 10.09.11 08:04

    심지어 투표까지햇으나 프랑스인으로 남겟다고 해서 남은영토지요. 대체 왜 남들이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 10.09.11 10:48

    알자스는 30년전쟁 당시 프랑스에 병합되고, 로렌은 18세기에 와서야 병합됩니다

  • 10.09.11 22:13

    그런데 사실 승자의 역사니 뭐니 다 떠나서 그냥 저기사는사람이 지 좋다는데 뭐라할것까지야....

  • 10.09.12 10:01

    단순히 게임만 봐도 그렇죠. 게임에서조차 100년이 지나면 문화적으로 완전히 동화됩니다. 민족적인 출생을 떠나서요. 한국도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한채 2010년을 맞이했다면 스스로의 문화적 주체성을 상실하고 일본어를 사용하며 일본인으로써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일본과 한국은 본래 하나였으며 일본에 의해 통일되었다는 역사를 배우면서 말이죠.

  • 10.09.12 18:35

    ...

    많은 남학생들이 <별> 성인버젼 내지는 19금 버젼을 상상하곤 했다는 추억은 어째 아무도 언급을 안하능... ;;;

  • 10.09.13 21:26

    알자스-로렌지방의 독일에 대한 반감은 독일이 어느정도기여한 부문도 있죠

  • 10.09.13 22:25

    알자스 로렌 쪽은 로렌 대주교구,, 로렌 추기경 해서 카톨릭 비중이 높았죠..(쾰른처럼) , 뭐 학생님 연대사 읽어보면 알겠지만,, 부르봉 왕가 이전부터 프랑스 왕가랑 아웅다웅 하고 지낸 세월이 무지 많죠. (로렌추기경 샤를등,,).. ,, 어디서 갑툭튀한 프러시아 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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