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권정생 선생 귀천 4주기 추모의 정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KTFC․The Kwon Jung Saeng Culture Foundation for Children
760-130_경북 안동시 명륜동 317-1. http://www.kcfc.or.kr
Tel_054-858-0808 팩스_054-842-0807 0808kcfc@hanmail.net
사무처장 : 017-816-1962.
기간: 2011년 5월 14~17일
내용: 추모식. 권정생창작기금 수여식. 음악회. 문학기행. 영화제.
주최: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추모식
일시: 2010년 5월 17일 저녁 19시
장소: 안동콘텐츠박물관 상영실
식전행사
17:00 : 영화 <몽실언니> 감상
18:20 :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감상
1부 추모식(19:00)
-방명
-분향 및 헌화,
-도서 헌정 : 권정생 동시집 <삼베치마>문학동네
-개식
-추모 묵념
-유족 소개
-모시는 인사 : 최완택(재단이사장)
-이바지 인사 :
-추모 영상 : 세상 모든 강아지 똥에게 민들레 홀씨를
-추모사 : 최유근(수필가. 최유근안과의원장)
정재돈(전 가톨릭농민회 의장)
-동화 구연 : 이정도(색동회 대구지회 부회장)
-추모 노래 : 어매요, 어매요(권정생 글, 백창우 곡)
노래 : 강미영, 위대권(시노래패 징검다리)
-소외지역 공부방 도서 기증
-폐식
2부 제1회 권정생창작기금 수여식(20:00)
-권정생창작기금에 대하여 : 강정규(이사)
-수혜작 : 권오삼 동시집『똥 찾아가세요』<문학동네>펴냄.
-심사평 : 박상률(작가)
-기금 및 기금패 수여 : 최완택(이사장)
-꽃다발 전달
-수혜소감 : 권오삼
-기념촬영
권정생의 자취를 찾아서
-소년소설 『몽실언니』 문학기행, 추모공연, 영화감상
일시: 2011년 5월 15일 10~17시
장소: 안동시 일직면,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참가: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등
안내: 안상학(재단 사무처장)
세부내용
11:00 생가(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서울 등 타 지역 답사팀과 합류
12:00 점심(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생가 앞)
13:00 몽실이가 살던 노루실 답사(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14:00 백창우와 굴렁쇠 추모노래 공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독립영화 <몽실언니>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상영실)
2011. 권정생 선생 귀천 4주기 추모의 정 - 영화제
몽실 언니
권정생 장편소년소설 『몽실언니』(창비 펴냄)를
이지상 감독이 재해석해서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새로운 몽실이를 만들었다.
전쟁과 가난의 상처를 긍정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 몽실이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삶을 영상으로 만난다.
고 권정생 선생 귀천 4주기를 맞이하여 무료 상영!
길이 : 76분, 제작년도 : 2009~2010, 제작사 : 지상필름
원작 : 권정생, 각본: 이지상, 감독, 촬영 : 이지상
프로듀서 : 임덕배, 조감독 : 이재희, 음악 : 심현정, 편집 : 강미자
어린 몽실이 : 정유리, 큰 몽실이 : 황솔휘
난남 : 반가현, 밀양댁 : 서경화, 북촌댁 : 박민정
정씨 : 김중기, 김씨 : 황대섭
주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주관: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장소: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상영실(안동시 동부동 447-8)
상영일: 2011년 5월 14, 15, 21, 22, 28, 29일 저녁 7시
입장권: 무료. 매회 100석 초대권 선착순 예약
문 의 :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사무처 (054)858-0808
글쓴이의 말
이 이야기에 나오는 몽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착한 것과 나쁜 것을 좀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아버지를 버리고 딴데 시집을 간 어머니도 나쁘다 않고 용서합니다. 검둥이 아기를 버린 어머니를 사람들이 욕을 할 때도 몽실은 그 욕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나무랍니다.
몽실은 아주 조그만 불행도, 그 뒤에 아주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실은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자라나면서 몸소 겪기도 하고 이웃 어른들에게 배우면서 참과 거짓을 깨닫게 됩니다.
아주 조그마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모두 몽실 언니한테서 그 조그마한 것이라도 배웠으면 합니다.
몽실 언니는 제가 너무도 어렵게 쓴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만큼이라도 쓴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끝까지 읽어 주셔요.
- 권정생
영화 만든이의 말
몽실언니는 밥입니다.
한 공기의 밥은 온 우주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한 공기가 밥상에 올려지기까지
우주의 여정은 쉽지 않습니다.
벼 심는 농부들의 손길과
따스한 햇살, 일렁이는 바람, 한 줄기 비,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들,
그리고 풍년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우러져야만 한 톨의 쌀이 됩니다.
온 우주의 마음으로 쌀을 씻고, 그 정성어린 마음으로 쌀을 솥에 안치는 한 여인,
밥 짓는 어미의 마음은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살리려는 마음입니다.
작은 새싹들을 안타까워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자기 자식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자식들을 먹이고 싶은 어미의 마음입니다.
밥 짓는 어미의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영화 <몽실 언니>를 만들었습니다.
-이지상
첫댓글 한번쯤 참여하여 몽실언니 영화도 보고 했으면 좋겠는데.......
동목이는 그때 일정이 어떤고?
평택에서 최해숙 사모님은 17일날 오신다고 했는데...
작년에도 목이가 권정생님 추모식을 올렸제? 몽실언니 처럼 나도 세상에 밥이고 싶었단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