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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개정된 서산 9경]
제1경 해미읍성 - "호서지방의 심장부"
해미읍성은 성곽둘레 1,800m, 높이 5m, 면적 20만㎡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선조 12년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서산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역사체험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1866년부터 1882년 사이 천주교 박해 때 1천여 명의 신자를 생매장한 곳인 천주교 순교성지가 인근에 있다.
제2경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백제의 미소"
국보 제84호이며 우리나라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후기의 작품으로얼굴 가득히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있어 당시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각기 달라지며
빛과의 조화에 의하여 진가를 보이도록 한 백제인의 슬기가 돋보인다.
주변 관광지로는 용현계곡, 보원사지 등이 있다.
제3경 간월암 - "세계적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위치"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이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위치해있으며, 겨울철 국내 최대 327종, 하루 최대 60여만마리의 철새 및
가창오리떼의 군무를 볼 수 있다. 철새박물관인 서산 버드랜드의 개관으로 사계절 철새를 관람할 수 있다.
제4경 개심사 -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개심사는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으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봄철 5가지 색의 왕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5경 팔봉산 - "하늘과 바다 사이 여덟 봉우리"
해발 362m의 산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아기자기한 코스로 유명하다.
낮은 해발에도 불구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와 서해안의 절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여
전국 각지의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곳이며 서산 아라메길 4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제 6경 가야산 -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가야산은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정상에서는 서해바다와 서산시가 한눈에 보인다.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장관을 이루며
국보84호 서산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이다.
주봉인 가야봉(677.6m)과 석문봉(653m)은 등산객 사이에서도 전망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제 7경 황금산 -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
황금산은 해발 156m로 작고 나지막한 산이지만
해송과 야생화가 아름다운 완만한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유명하다.
정상에 오르면 대산공단이 한눈에 보이고,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볼 수 있다.
제 8경 서산 한우 목장 - "드넓은 초지가 아름다운 곳"
서산 한우목장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서산 운산면 원벌리와 용현리에 위치해있다.
총 1,117ha 초지와 임야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한우무리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봄철 초지 능선을 따라 핀 벚꽃이 유명하다. 현재
가축병으로부터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출입은 불가능하나 외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인근 관광지로는 개심사, 문수사, 명종대왕태실 및 비, 용비저수지가 있다.
제 9경 삼길포항 - "서산의 북쪽 관문"
삼길포항은 해발 200m의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경관이 수려하며
벚꽃이 개화하는 4월에는 쪽빛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인근 대산공단의 화려한 야경과 삼길포에서 맛 볼 수 있는 자연산 회,
그리고 갯벌체험은 관광의 재미를 한 층 더해주며 서산아라메길 3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사진으로 보는 서산9경
제1경인 해미읍성입니다.
고창읍성과 낙안읍성과 함께 현재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인데요.
해미읍성은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고 있는 읍성입니다.
해미읍성은 또한 매년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이 열리는 곳인데요.
관아체험, 옥사체험, 군영체험 등 독특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답니다!
제2 경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입니다.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 때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중심지인
태안반도에서 부여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는 곳에 있는데요.
마애여래삼존상은 당시 활발했던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 3경 간월암의
아름답고 황홀한 낙조가 지는 순간의 사진이랍니다
제 4경 개심사는 묘지가 있는 입구부터 개심사에 오르는 길목이
멋진 산길로 나무 그늘이 이루어져 있는데요.
돌계단을 따라 옆으로 계곡이 흘러 운치 있어 마음을 씻고 열며 개심사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제 5경 팔봉산은 서해안에 인접하여 있어
바위에 노을이 물드는 저녁시간의 풍격이 특히 이채로운데요.
커다란 바위가 포개어져 있는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6경 가야산은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입니다.
제 7경 충남 서산 대산읍에 있는 황금산
제 8경 서산한우목장
제 9경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과 노래미가 많이 잡혀
매년 우럭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잡아온 우럭과 꽃게, 붕장어 등을 배에서 파는 독특한 어시장이 있는데요.
어부가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산 횟감과 해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어 단골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