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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10) - 에필로그 -
지금까지 여러 번 해외여행을 해 보았지만 여행후기를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단한 편지조차도 쓰기 싫어하는 내가 마음먹고 여행후기를 쓰게 된 것은 신세를 갚기 위함이었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도리가 많이 있지만 나는 이런 말을 좋아하고 또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름 아닌 시혜무념(施惠無念), 수은불망(受恩不忘)이다. “내가 남에게 베풀어준 것은 마음속에 두지 말고, 남에게서 받은 은혜는 잊지 말라”는 말이다.
처음 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곳 “토니의 싱가포르 정보센터(다음)” 와 “싱가폴 사랑(네이버)” 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다른 사람들이 쓴 여행후기가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나도 여행을 다녀오면 후기를 써서 남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였으나, 처음 생각했던 대로 자세히 올리지 못하여 마음 한구석이 무겁다.
여행후기를 쓰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고, 날짜가 지날수록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잊어버리기 전에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시간만 나면 열심히 쓰고 올렸는데 올리다 보니까 까페의 여행후기가 내가 쓴 후기로 온통 도배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였고, 한 번에 올리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여러 번에 나누어 올리려니 더 힘들고, 어떤 때는 수십 분을 작업하여 올렸는데 흔적도 없이 다 날라 간 경우도 4-5차례나 되었다.
부족하지만 이제 7박 9일간의 여행후기를 다 올리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지고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올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후기를 정리하여야겠다.
먼저, 싱가포르를 배낭여행 대상국으로 선택한 것은 여행준비기에서도 밝혔듯이 싱가포르가
영어권으로 어학실력이 별로 없는 나에게는 영어가 그래도 제일 나았고, 우리나라보다는 선진국이라 무언가 보고 배울 것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놀러만 간다면 싱가포르는 적극 추천할 만한 나라는 아니다. 사실 싱가포르는 대자연의 웅장함이나 아름다움,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만한 어떠한 것도 갖고 있는 나라는 아니다. 다만, 도시국가로서 지리적여건과 훌륭한 지도자의 리더십, 투명하고 계획적인 도시개발 등으로 최근 2년 연속 세계화지수 1위(우리나라 29위)의 살기 좋은 나라로 세계로부터 인정받게 되었고, 현지에 가서 보고 느껴보니 역시 배울 것이 많은 나라였다.
나는 이번여행을 하면서 몇 가지 원칙을 정하였는데 먼저, 버스노선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택시는 이용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으나 쳉호크루즈를 탈 때 시간이 늦을까봐 단 한번 원칙을 어겼다. 가급적 MRT나 버스를 이용하여 내 머릿속에는 싱가포르의 지하철 노선도와 환승역의 구조 등이 지금도 아른거린다. 이용한 횟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하철과 버스요금으로 총 $48이 지출되었다.
걷기를 좋아하여 될 수 있으면 걸으려고 노력하였으나 더운 날씨로 인해 내가 생각했던 만큼 많이 걷지를 못하였다. 여행기간 중 모두 167,033보를 걸었으니 하루 평균 24,000보정도 걸은 셈이다. 또 음식문화가 다양한 나라에 갔으니 같은 음식은 단 한 차례도 먹지 말고, 한국음식도 먹지말자고 다짐하여 철저히 실행에 옮겨, 리틀인디아에 가서는 현지인들과 똑같이 바나나리프에 맨손으로 밥을 비벼 손가락으로 밥을 먹어보기도 하고, 까페에서 많이 들어본 스팀보드, 용타우푸, 야쿤카야토스트, 탄탄누들, 소룡포 등 스물한 끼의 식사를 모두 다른 음식으로 해결하였으나,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쥬스 등으로 더위와 갈증을 해결하여, 당뇨가 있어 달콤한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다짐은 산산이 부서지고 어린아이로 변했었다. 여행기간 중 지출한 음식비는 음료수와 간식을 포함하여 $250 이 지출되었다.
또한 이번여행에서 지출한 여행경비는 앞서 밝힌 식비와 교통비 이외에 항공마일리지를 이용한 비행기티켓과 공항세로 \92,300을 지출하였고, 숙박비는 공항호텔을 포함하여 $479, 각종 입장료 등으로 $298, 서비스팁으로 US$ 11 이 지출되었다. 전체적으로 배낭여행객 수준에서는 고급스런 여행을 한 것 같아 이번 여행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렸다.
여행기간 중 가급적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려 했지만, 비가오기도 했고 시간이 모자라 부킷티마 자연공원을 포기하여야했고, 야간의 리틀인디아와 아랍거리를 걸어보지 못한 아쉬움과 트라이쇼를 타보지 못한 것, 슬링 한잔과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번 못하였던 것이 못내 서운함으로 남는다.
싱가포르란 나라가 따지고 보면 별로 볼 것이 없는 나라다, 천연자원은 물론, 역사도 짧고 아름다운 자연이나 문화유산도 없으며, 인구도 5백만 명도 되지 않는 도시국가로서, OECD에도 가입되지 못하고 있어 논리상으로는 도저히 선진국으로 불리어질 수 없는 나라다.
더욱이 우리나라 부산보다도 작은 도시국가답지 않게 여러 민족들이 뒤섞여 살고 있어 한 때는 인종폭동까지 발생할 정도로 갈등과 반목이 심했었고, 공산주의자들은 혼란을 틈타 정권전복을 노렸던 때도 있었으나 훌륭한 지도자와 싱가포르인들의 눈물겨운 고생과 노력 끝에 오늘날과 같은 번영된 도시국가를 이루어내고 세계인들 모두가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어 하는 관광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나는 싱가포르가 “사람에게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나라”로 알고 여행을 떠났다. 이러한 사실을 처음 확인한 것은 창이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을 타면서 느낄 수 있었다. 전. 후 좌우 어떤 곳으로 개찰을 해도 걱정이 없는 지하철역의 편리함과 손잡이 잡기가 어려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객차 내부의 구조물, 장애인을 위한 완벽한 시설물 등 모두가 시민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우리는 최근에도 지하철을 개통하고 신설노선의 지하철 공사도 계속하고 있으면서 이러한 좋은 점은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몇 호선 개통했다는데 더 역점을 두지는 않고 있는지?..................
그들은 생각과 행동에서도 합리적인 점이 많은 것 같다. 예를 들면 각종 입장료 등을 징수하면서 어린이는 나이가 아닌 신장(키)으로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하철의 자리양보 문구도 우리와 같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좌석입니다”로 표현하지 않고 “당신보다 이자리가 더 필요한 사람을 위해 양보 합시다”라고 말이다.
사실 어린이는 주민등록증이 없으니 덩치가 커도 유치원 다닌다고 우기면 확인할 방법이 없고, 좌석이나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나이는 아니지 않겠는가? 자리양보도 우리는 표현방식이 누구누구 좌석이라고 정해져있으니 지하철을 타면 빈 채로 있는 경우도 많고, 어쩌다 자기보다 젊은 사람이 앉아있으면 노인들은 당연한 것처럼 자리양보를 강요하고 가끔 다툼도 생긴다. 나이는 젊어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피곤하거나 지쳐있다면 나이가 든 사람이라도 이런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 나보다 더 앉아서 가야할 사람에게 이 자리를.........
참으로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나는 싱가포르대학에 가서 그들의 면학분위기를 보고 속으로 많이 놀랐다. 대학구내 어느 곳을 가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모습을 떠 올려보니, 안타까움 이전에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우리는 교육평준화를 부르짖으며 모든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수능과 대학입시로 귀결되고, 어린아이들에게 조차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입시위주의 교육을 시킴으로서 인성교육을 등한시
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싱가포르는 교육의 평준화를 초등학교 때부터 우열반을 가리어 학습능력에 따라 교육을 시키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진정한 평준화 이고 인재양성 교육이 아닐까?
결국 국가를 이끌어가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은 몇 몇 사람이 하는 것인데.................
국민 모두가 똑같이 평등하다면 발전이 있을까?......
내가 며칠 묶으며 잘못 본 경우도 있겠지만 싱가포르의 각급 학교는 대부분 넓은 교정 보다는 시내에 커다란 빌딩으로 존재하고 있는 학교가 많았던 것 같다. 우리와 같이 땅덩어리가 작고 값이 비싼 나라에서는 좋을 것 같았다. 오늘날과 같이 IT가 발전한 시대에 조회나 집합은 화면으로 대체할 수도 있고, 체력단련이야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마련하거나 한강 고수부지 등을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은가? 혼자만의 생각이다.
오늘날의 싱가포르를 있게 한사람은 래플즈와 리콴유(이광요(李光曜)의 힘이 컸던 것 같다.
래플즈는 처음 싱가포르에 상륙하여 자유항으로 발전시켜 싱가포르가 발전하기위한 기초를 닦았으며, 리콴유는 정치철학의 핵심을 엘리트 공무원의 육성에 두고 이를 실천하여 파격적인 대우를 해 주는 대신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여, 스스로가 청렴했음은 물론 싱가포르의 공무원은 청렴지수와 능력지수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국가의 현실에서 국가적인 통일성과 안정을 빠르게 가져오기 위해 상당히 엄격한 법제도를 시행하면서 세계화와 경제개발로 1960년대 까지 춥고 배고픈 촌락에 불과했던 싱가포르를 단숨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끌어올리지 않았는가? 물론 엄격한 법으로 국민들의 복종을 강요함으로서 독재자로 평가 받기도 하였지만 그는 일찍 공산주의와 결별하고 현재의 민주주의적인 제도와 틀을 키우는데 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의 뒤에는 더욱 훌륭한 부모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어느 기자가 싱가포르에 갔을 때 겪은 실화로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러갔다가 다섯 번째 줄에 앉은 노부부를 보았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당시 현직 총리였던 리콴유의 부모였다고 한다. 아들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총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 노부부는 1등석도 아닌 일반석에 앉아서 평범한 시민들처럼 공연을 보고 있었고, 그들 노부부는 기자의 질문에 "내 아들이 총리인거랑 극장 1등석이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오히려 반문했다고 한다. 우리는 어떠한 특권도 거부하는 그런 모습에서 경탄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또한, 리콴유의 아버지는 아들이 총리자리에 오른 뒤에도 70세가 넘도록 작은 시계수리점을 경영하며 평범하게 살았다고 하며, 리콴유의 일가친척이나 인척 중에서 '별다른 경력이나 능력도 없는' 이가 고위직에 오른 사례는 전무하다니 우리의 현실과 비춰볼 때 그저 놀랄 뿐이다.
리콴유는 외국 방문이 잦은 편이었는데 그때마다 전용비행기나 전세기가 아닌 일반 정기항공편을 이용했다고 하며, 상당수 제3세계 국가의 지도자들이 가난한 나라살림에도 불구하고 값 비싼 전용비행기를 구입하여 해외순방 시 이용하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국민을 위한 진심어린 정책을 편 덕분에 리콴유는 30여 년 간이나 심각한 저항 없이 장기집권을 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일부로부터 너무 독선적이라느니 강압적인 정책이라느니 하는 비판을 받긴 했지만 그를 독재자로 불러야 한다면 '청렴한 독재자' 가 아니었을까?
“세계와 미래를 내다보며 국가와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지도자” 가 아쉽다.
싱가포르 국민들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조상들의 삶과 역사를 보존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조그만 도시국가에 문화와 역사, 예술 등과 관련된 크고 작은 박물관이 24곳이나 있다면 상상이나 가겠는가? 우리는 아무리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어도 현대에 와서 적합 치 않다고 생각되면 그냥 허물어 버리고 없애 버리는데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과거 중앙청을 헐어 버린 것을 몹시 아쉬워하고 있는 사람이다. 일제 강점의 시기에 우리를 식민통치로 끌고 간 조선총독부 건물이라도, 국민 모두가 그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또 잊지 말아야 다시는 치욕의 역사가 재발되지 않을 텐데..........하는 마음과 일본인들이 한국을 관광 와서도 그들의 잘못을 한 번쯤은 되새기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라도 될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도 그 당시 철거를 강력히 추진한 사람들이 혹시 과거 친일파였거나 그 후손들이 아니었을까?
독일의 학생들은 과거 유태인 150만 명을 학살한 헝가리에 있는 아우슈비츠수용소를 한번은 의무적으로 방문하여 청소도하고 봉사함으로서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잘못된 역사를 기억함으로서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데........
우리는 싱가포르를 도시가 깨끗한 나라로 부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고 보면 자연적으로 깨끗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매일 한 두 차례 내리는 스콜이 공기 중의 먼지를 쓸어내리고 거리를 대청소해주니 고층건물도 더 아름다워 보이고 거리도 깨끗해 보이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엄격한 법아래 껌이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들도 인간이고 다민족국가로서 거리질서나 공공의식은 선진 국민으로 가려면 아직도 먼 것 같음을 느꼈다.
나는 여행 중에 필리핀 사람을 몇 번 만나면서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그들도 한 때는 우리나라보다 3배는 더 잘 살았고, 우리나라의 주요 건물도 지어주며 기술을 이전해 주는 등 선망의 대상이었던 나라인데, 지도자를 잘못만나 부정과 부패로 지금은 우리보다 오히려 10분의 1도 살지 못하는 나라로 전락하지 않았는가?” 라고
반면에 싱가포르는 1998년과 2001년 두 차례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전문가들은 중개무역으로 커온 싱가포르 경제의 태생적 한계가 드러났다고 했고 외환위기를 겪은 우리나라보다 앞날이 더 어두웠다고 한다. 그랬던 싱가포르가 미국 MIT 등 세계 최고 대학들의 분교를 유치해 외국 유학생을 끌어들이고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에서 싱가포르 경제의 살 길을 찾아 과감하게 문을 열고 규제를 푼 결과 지금은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의 우등생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 8월 독립기념일 축제를 마감하는 행사에서 총리는 “폭풍우가 다시 몰아칠 때를 대비해 여건이 좋고 태양이 빛나고 있을 때 최대한 더 빨리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경제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의 전제조건”이라고 했다고 한다. 국가 지도자의 이런 ‘경제 제일’ ‘성장 우선’의 철학이야말로 싱가포르 경제 재생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 아니었겠는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느낀 것은 싱가포르가 좋다고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만 하겠는가? 늦가을 고국의 하늘은 유난히 더 높고 푸르게 보였고 조금은 쌀쌀했지만 아름다운 사계(四季)와 금수강산이 있고 넉넉한 정이 오가는 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
우리도 조금씩 변하여 내가 경험했던 것 이상으로 외국인에게 조금 더 친절하고, 거리에 침이나 담배꽁초를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중국인이 어글리 차이니즈를 벗어나기 위해 국민관광예절헌장을 발표하듯이 우리도 해외에서의 관광예절을 스스로 지키며, 온 나라가 집값에만 매달려 국력을 소비하지 말고 우리의 가치관을 돈 보다는 인간중심에 두어 강인한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싱가포르 국민이 우리를 부러워하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글재주도 없는 내가 신세를 갚고자 여행후기를 쓰긴 했지만 많이 부끄럽고 표현도 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여행후기를 읽어 주고 덧 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과 까페 운영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싱가포르 배낭여행에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은 e-mail wookjl@hanmail.net으로 문의해 주시면 제가 경험한 범위 내에서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황소야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여행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또한 위의 훌륭하신 가르침 항상 맘 속에 새겨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너무 멋지세요
이렇게 멋진 여행기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멋진후기 잘보았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정말 제대로된 여행후기를 읽은것 같고.. 난 여행하며 뭘보고 생각했었던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시혜무념, 수은불망 , 정말 새겨 들을 말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번 여행길에 정말 많은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관심 갖고 읽어주시고 덧 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 어디로 가시나 벌써 궁금해지네요.... 건강하십시요
즐거운 삶은 이런것이다라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울 아버지 연배이신데....대단하시네요.짝짝짝~!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황소야님의 열정에 감동 받고 삶의 방법을 조금은 더 배운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정말 감동의 여행이야기네요~~내년봄에 어린 두자녀를 데리고 싱에 갈 예정입니다.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구요..싱'의 역사까지 배우니 새삼 느끼는게 많군요..암튼 황소야님 감사하구요.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곧 싱가포르로 떠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저랑 제 동생 여대생 두 명이 떠나는 여행이라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 들려보고는 싶은데 거기까지 어떻게 가야할 지 몰랐는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 1월초에 친구랑 둘이 첫 배낭여행을 싱으로 떠나는데 너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님의 소중한 여행기가 이번 싱가포를 여행을 계획하는데 있어 큰 지표가 될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짝짝짝~올리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겠네요. 후기를 그렇게 꼼꼼히 다 올리는것이 쉬운일은 아닌데 대단하쉼니다. 저도 이카페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조금 알아낸거 댓글로만 갈쳐주고만 제가 부끄럽네요. 무엇보다 실용실리적인 생활태도에 대해서 말씀하신거 백프로 동감하고 그생각 글로 잘표현해주신데 감동받았습니다...최고~~ 아참! 드뎌 저도 만보게 샀어요!ㅋㅋ 부모님꺼까지 세개 장만했습니다. 다음여행부턴 저도 꼭 차고다닐껍니다. 건강하세요. 황소야님~
정말 멋진 후기 잘 읽엇습니다 .. 모두가 공감하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
훌륭한 글재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