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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광명고 3학년 이호진
안녕하세요. 21기 상비군 이호진입니다.
우리는 출발하기 전날 간단한 훈련을 하기위해서 서운고에 모였다.
시합연습과 꽂아칼 뽑아칼 연습을 하고 훈련을 마쳤다.
자기 전에 쉬면서 일본 검도동영상을 보며 분석을 하고 서로 보고 느낀점도 말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일찍 부터 분주하게 준비하고 일본으로 출발했다.
도착하자마자 성서국제대학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학교로 왔다.
학교에 도착해 학교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숙소로 왔다. 숙소가 이층집이 였다.
우린 마냥 신나서 서로 잘 자리 고르고 짐을 풀고 다시 오후 운동하러 체육관에 갔다.
재일본 대한검도회 손 경익 회장님, 정성대 선생님, 최대욱 선생님과 기본기 연습, 공격 연습, 합동 연습을 하고 회장님께 여러 얘기도 듣고 선물도 받았다. 운동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밥을 먹고 숙소 앞에서 우리끼리 사진도 찍고 동네구경도 하고 들어와 쉬다 잠을 잤다.
다음날 우린 연성시합을 하기 위해 체육관에 갔다. 연성시합은 시합 전날 근처에 사는 애들이나 운동하고 싶은 애들, 시합 출전하는 애들이 와서 서로 심판도 보고 게시도 보고 우리끼리 시합을 하는 것이다.
우린 7전 7승을 하고 나는 4승2무1패를 했다. 이날 나는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일본 중단에 겁을 먹어 칼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재기만 했다.
그래도 우리 팀이 전승을 해 기분 좋게 연성시합을 끝냈다. 그리고 그날 밤 가이드 형이 스시 부페를 데리고 왔다.
일본 초밥 역시 대단했다. 신선하고 맛도 종류도 다양했다.
우린 다음날 시합을 위해 조절해가며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와
연성 시합 때 일본선수와 했던 것을 바탕으로 어떤 기술이 잘 통하는지 어떤 기술을 많이 쓰는지 서로 공유하며
본 시합 때 잘하자고 다짐하면 잠을 잤다.
시합당일 우린 한마음이 되어 시합장에 왔다. 일본선수들의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됐다.
우린 부담도 됐지만 한국 고교상비군 이라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개회식을 참석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바로 시합을 시작했다. 예선전은 4팀이 한조가 되어 리그전으로 1위 팀만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다.
첫판에는 1:1에 포인트 2:1로 힘겹게 이기고 두 번 째 판은 4:0에 7:0으로 완승을 했다. 세 번 째 판은 2:1에 포인트 2:2로 또 힘겹게 이겼다. 우린 예선리그전 3전3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나는 예선전에서 연성시합 때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걸 생각하며 좀 적극적으로 해서 나름 괜찮은 시합을 했다.
예선전이 끝이나고 8강 하기 전에 점심시간이 주어졌다. 우린 밥을 먹으면서 여기까지 올라온거 입상 꼭 하자며 화이팅을 다졌다.
8강에서 붙게 될 팀은 작년도 우승 팀이였다. 확실히 스피드와 칼쓰는 법이 달랐다. 하지만 우리도 물러서지 않고 같이 공격을 했다. 1:0에 포인트 1:0으로 이겨 3등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에서 붙을 팀은 쯔치우라니찌다이고 였다.
이 팀은 입상경력이 화려했다. 1:2에 포인트 2:4로 지고 말았다. 그래서 우린 아쉽게 3등에 머물렀다. 난 준결승에 막은 기억밖에 없었다. 상대팀은 키도 매우 작고 힘도 그리 세진 않았다. 스피드와 순발력이 너무 빨라 자꾸 내가 공격할 타이밍과 받아칠 타이밍을 뻇겨 막기만 하다 비겼다. 준결승은 내가 중견으로써 팀의 분위기를 말아 진것 같았다.
그렇게 지고 관중석에 올라가 결승전을 관람했다. 결승전을 보는 내내 박수와 함성이 끊이질 안았다.
자세면 자세 타격이면 타격 정말 고등학생 답지 않은 실력들이었다.
결승을 보며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몇 년 만에 한 입상이라서 기뻤다. 시상이 끝나고 마지막 기념촬영을 끝으로 숙소로와서 씻고 고기 부페로 밥 먹으러 갔다.
부페안에는 우승팀 선수들이 고기를 먹고 있었다. 그 친구들과 같이 고기도 먹고 장난도 치며 느낀게 있다.
시합했을 때는 기도 세보이고 덩치도 키도 커보였는데 고기 먹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외소하고 귀여웠다.
운동할 때 시합할 때 만큼은 누구보다 크고 강한사람이 되고 운동이 끝났을 땐 누구보다 작고 겸손하자 라는 생각을 하며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돌아왔다. 우리는 숙소에 와서 하루종일 시합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잠도 안자고 웃고 떠들며 간식 먹으며 늦게 잤다. 다음날아침 짐을 챙겨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왔다.
일본에서 한국검도를 더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재밌고 배운게 많은 훈련이 됐다.
일본 성서국제대학 초정 대회 기행문
21기 고교 상비군
마산가포고 3학년 박상준
나는 21기 고교 상비군자격으로 일본 성서국제대학 초정 대회에 참가 하게 되었다. 한국을 대표해 나가는 대회이니만큼 긴장도 되고 많이 설레었다. 2월3일 일본으로 출국을 하였다 처음 와보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한국 고교 대표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일본에 가서 꼭 입상을 하자는 마음을 다지고 출국을 하였다. 3시간쯤 비행기를 타니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버스에 짐을 실고 성서대로 향하였다 도착하자마자 맛좋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숙소에 짐을 풀었다 숙소가 아주 내 스타일 이였다 짐을 풀고 대회장에 몸을 풀러갔다. 일본대회장은 한국대회장과 조금 달랐다. 크기도 크지만 아주그냥 너무 깨끗했다 일본도장에서 몸을 푸니 발바닥도 깨끗하고 발소리도 잘나고 아주 좋았다 몸을 다 풀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맛 나는 저녁을 먹었다. 나는 원래 아무거나 잘 먹지만 일본음식은 특히 맛이 좋았다. 저녁을 먹고 최대욱 선생님과 내일 연성 시합에 대해 미팅을 하고 취침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도복을 입고 바로 성서대로 향하였다. 연성시합은 10시부터 시작해서 4시까지 점심만 먹고 쉬는 시간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진짜 성서대 대회에 나오는 팀은 몇 팀 없어서 그런지 우린 전승을 하였다. 한국에서 득점으로 쳐주는 공격이 일본에는 득점으로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점만 보안하면 내일 있을 대회에서도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입상을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 밥을 먹고 내일대회에서 꼭 입상을 하자는 최대욱 선생님의 말을 듣고 설레이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취침을 했다.
일어나서 밥을 먹고 도복과 갑과 갑상을 입고 우린 시합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한국을 대표해 일본까지 왔는데 한국에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꼭 입상을 하자는 마음으로 대회장을 향했다.
도착해서 몸을 짧게 풀고 개회식을 참가했다. 일본의 개회식은 아주 조용하게 진행 됐다. 그렇게 개회식을 마치고 최대욱 선생님의 말이 있었다. 한국과 달리 몸싸움을 심하게 해도 반칙은 없고 퇴격에서 10초 이상 붙어있으면 반칙을 준다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절대 일본팀들 보다 더 잘하니 기죽지말고 파이팅 해서 시합에 임하라고 말씀 해주셨다.
이번시합은 4개 팀으로 한조가 돼서 1등 8강에 올라가는 리그전 방식 이였다. 첫판은 사이타마사카에고 라는 팀과 시합을 했다. 나는 부담스러운 자리인 주장을 맡았다. 우린 1대1에 포인트 2대1로 어렵게 승리했다. 나는 비기긴 하였지만 주장 자리를 맡아서 그런지 몸도 무겁고 긴장도 많이해서 칼도 제대로 못쓰고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시합을 못했다. 팀에게 많이 미안했다.
두 번째 시합도 주장 자리를 맡았다.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최대욱 선생님이 충분하다고 네가 절대 일본 애들한테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두 번째 시합 역시 비겼다 팀은 4대0 으로 대승을 했지만 나는 아직 몸이 덜 풀리고 몸이 가볍지 않았다. 미안했다. 세 번째 시합에서는 꼭 잘하고 싶었다. 리그전 마지막 시합은 토카이다이스가오고 라는 팀이랑 하였다. 2대1로 힘겹게 승리했다 1대1 포인트 2대1로 지고 있는 상황으로 주장까지 넘어온 시합을 내가 이겨서 이겼다. 너무 기뻤다. 드디어 팀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더욱 기쁘고 최대욱 선생님에게 감사했다. 우린 8강에 진출하여 명문 고등학교인 오야마 고등학교와 시합을 했다. 이번 한판만 이기면 우리의 목표인 입상이었기 때문에 진짜 열심히 하였다. 난 또 주장 자리를 맡았다. 왠지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 팀은 1대0 포인트 1대0으로 포인트 하나를 잘 지켜내 승리를 했다.
드디어 입상이었다.
너무 기뻤다.
하지만 최대욱 선생님은 여기까지 올라 왔으니 우승까지 하자고 말씀하셨다.
준결승에서는 쯔치우라니찌다이 라는 팀이랑 시합을 하였다. 1,2,5회 우승과 많은 입상이 있는 팀이었다. 난 또 주장자리를 맡았다. 우린 잘했지만 1대2 포인트 2대4로 지고 말았다. 주장에서 이기면 이기는 시합에서 지고 말았다. 팀들에게 미안했다. 3등을 해서 기쁜 반면에 아쉬움도 컸다. 나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팀에게 도움도 못줬는데 애들이 추천해서 우수선수상 까지 받았다 미안하고 고마웠다.
이번 시합에서 많은걸 느꼈다. 일본의 검도는 바른 자세와 타격의 세기나 발동작 시합의 임하는 자세와 기회를 보는 눈이나 많은걸 배웠다. 특히 검도에 대한 예의와 한국 사람들을 꺼려하지 않고 따뜻한 웃음으로 반겨주고 일본인들은 모두 우리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 너무 감사하고 참으로 배워야 할 점이 많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많은걸 배우고 가는 뿌듯함과 3등을 했지만 조금의 아쉬움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도착해서 선생님들께 수고했다는 말씀과 잘 싸웠다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 감사했다. 이번 경험으로 일본검도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됐고 검도에 대한 예의나 존중을 많이 깨달았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김종덕 선생님, 정성대 선생님, 최대욱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 행 문
조치원고등학교 3학년 이대영
우리 21기 상비군은 일본에 도착했을 때 긴장을 하고 있었다.
일본에 도착한 뒤 바로 성서국제대학으로 이동하였다.
성서국제대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한뒤 몸을 풀기위해 체육관으로 가서 몸을 풀었다.
우리는 재일본 대한검도회 회장님이신 손경익 선생님과 같이 운동을 하였다.
손경익 선생님께서는 연세도 많으신데 우리와 함께 운동하면서 지친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손경익 선생님을 보면서 검도는 나이와 상관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우리는 연성시합을 하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몸을 풀었다.
일본선수들은 몸을 풀 때도 정확한 자세와 좋은 패기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일본선수들은 연성시합을 할 때도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 다음날 우리는 본 시합을 위하여 몸을 풀고 개회식에 참가하였다.
개회식에 참가한우리는 일본인들의 질서 있는 모습에 놀랐다.
개회식이 끝나고 시합이 시작되었다.
시합은 예선 리그전으로 4팀이 한 조가 되어 1위를 한 팀만 토너먼트에 올라가게 되어있었다.
우리는 3전3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첫판 토너먼트상대로 작년도 우승팀인 오야마고등학교와 상대하게 되었다.
우승팀이라 긴장되었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오야마고등학교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아쉽게 4강에서 쯔치우라니찌다이 고등학교에게 패해 3위 입상에서 만족해야 됐다.
아쉬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다.
일본에 가서 질서와 예의 그리고 새로운 칼들을 접해봐서 정말 도움이 되고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 뿌듯했다.
일본 성서국제대학 초청 대회 기행문!
21기 한국 고교 상비군
서운고등학교 2학년 박인범
저는 21기 고교 상비군 자격으로 제11회 水田三喜男(미즈타미키오)旗 쟁탈 선발 고등학교 검도대회에 참가 하게 되어 무지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고등학생을 대표해서 시합을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진짜 많이 했습니다! 2월3일 드디어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나의 마음은 무지 떨렸습니다. 하지만 한국고교 선수들은 대표해 시합을 뛰는것 이기 때문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 하여 나리타 항공에 도착! 짐을 챙기고 버스를 타고 성서국제 대학에 도착하였다. 나는 무지 설레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몸을 풀러 나가는 길은 호기심이 가득했었다! 일본 도장은 얼마나 좋을까 라는 호기심 뿐
이였다! 도장에 도착했을 땐 난 무지 설레였다. 그리고 도장바닥이 한국이랑은 너무나 다르게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다! 발에 먼지하나 묻지 않았다! 그때 난 생각했다. 일본에게 본받아야할 점이 무지 많다는 것을... 몸을 다 풀고 숙소에 들어와 씻고 저녁으로 일본 음식도 먹고 최대욱 사범님이랑 다음날 연성대회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취침시간이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도복을 입고 연성대회를 준비하러 가는 길은 긴장뿐이였다. 그리고 일본학생들이 몸 푸는것을 보는순간 나의 긴장감은 더해졌다... 10시부터 4시까지 쉬는 타임 없이 풀로 돌아가는 리그전은 힘들 것 같기도 했지만 일본학생들이랑 시합을 뛰어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다. 우린 연성대회에서 전승을 했다! 연성대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전승을 하여 매우 기뻤다. 하지만 좋아하기는 이르다. 시합에 나오는 팀 반 않나오는 팀 반이랑 하였기 때문이다. 숙소로 돌아와 씻고 밥을 먹고 최대욱 사범님이랑 시합이야기를 하며 진짜 시합 때 우승 한번 해보자는 각오를 다짐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시합 날 아침을 먹고 도복을 입고 갑하고 갑상을 착용하고 시합장에 가는 길은 어제와 달리 떨림 반 걱정 반이였다. 시합장에 들어서는 순간 일본 학생들의 기합소리는 시합장을 펑! 하고 날려 버릴것 같았다! 몸을 다 풀고 계회식을 마치고 시합 규칙을 들었을때는 한국이랑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밀어반칙은 없고 퇴격에서 10초 이상 붙어있으면 반칙 그리고 리그전처럼 한다고 했다. 4팀이서 1등하는팀만 올라가는 것으로 조 1위를 하지못하면 탈락! 1위를 하면 8강으로 진출 하게 된다! 시합 전 순위를 배정 받는 순간 난 2위를 배정 받았다! 난 떨리는 마음으로 잘할 수 있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드디어 리그전 첫판 우린 埼玉榮 사이타마사카에고 라는 학교랑 하였다.
우린 1:1에 포인트 2:1로 이겼다. 첫판이라 그런지 모두 긴장을 했던 것이다! 첫판을 어렵게 마치고 정성대 선생님께서 하던대로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정성대 선생님 말씀처럼 다음 판은 자신 있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뿐 이였다! 2번째 판 난 또 2위를 배정받았다. 이번에 자신있게 해야지라는 생각뿐이였다!!! 우린 塩尻志學館 (시오지리시가쿠칸)고 라는 학교랑 하였다.
모두다 긴장이 풀렸는지 4:0에 포인트 7:0 이라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제 마지막 판만 이기면 8강 진출이다! 형들과 성민이 그리고 난 "이번 판 이겨서 8강 올라가자" 라는 각오를 했다! 이번판도 난 2위를 배정받았다! 긴장이 됐다! 드디어 마지막 리그 시합 東海大菅生 (토카이다이스가오)고 라는 팀이랑 했다! 2:1에 포인트 2:2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우린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팀은 小山 (오야마) 고등학교라는 매우 명문 고등학교랑 시합을 하게됐다. 우리들은 "여기까지 온거 우승하고 가자" 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8강전에서 난 또 2위를 배정 받았다! 자신감이 생긴다! 잘할 수 있을 것같다! 우린 1:0 포인트 1:0 이라는 아주아주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매우 기뻤다! 土浦日大 (쯔치우라니찌다이) 고등학교 라는 1,2,5회 우승 및 입상 경력도 아주 많은 팀이였다! 난 또 2위를 배정받았다! 우리는 서로를 믿고 선생님 사범님을 믿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시합을 뛰었다! 하지만 1:2 포인트 2:4 라는 아주 아쉬운 패배를 하고야 말았다. 3등을 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일본 학생들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바른자세 바른 칼을 쓰고 충분한 기세 그리고 투지를 보았다. 나는 '아... 검도는 저렇게 하는것 이구나...' 라는 생각 뿐이였다. 난 '한국에 와서 저런 검도를 해봐야겠다' 다짐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매우 아쉬웠다... 조금만 더했으면 우승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한편으로는 일본은 배울 것이 참많은 나라 라는 것을 느꼈다. 검도에 대한 예의 상대방에 대한 존중 이런것을 배울점이라고 생각한다! 난 또 일본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일본검도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 아쉽지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다음에 꼭 한번 더 가고 싶다.......
기 행 문
인천고등학교 2학년 주성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천고등학교 2학년 주성민입니다.
저희 21기 상비군은 일본에 도착했을 때 모두 긴장을 했다. 체육관에서 처음 몸을 풀 때 체육관이 너무 정리가 잘 되어있고, 운동을 다하고도 발을 봤을 때 깨끗한 걸 보고 우리나라 체육관과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날 몸을 풀 때 손경익 선생님과 운동을 하게 되었다. 우리들은 긴장을 하고 호면을 쓰고 나왔는데 합동 연습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연격만 되게 오래 했다. 너무 힘들었다. 형들과 우리는 난감한 탓에 서로 눈치만보고 연격을 계속 했다. 연격을 한 후 합동 연습을 하는데 손경익 선생님께서 지치지 않으시고, 우리들 보다 체력이 좋으신 것 같았다. 운동 후 연세를 알게 되고 우리들은 깜짝 놀랐다. 역시 검도는 평생 검도라는 것을 느꼈다. 첫 날 밤에 밥을 먹는데 일본은 소식을 해서 우리들은 솔직히 배가 차지 않았다. 그래도 맛이 없진 않았다.
2월4일,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연성 시합을 하기위해 몸을 풀었다. 일본 선수들은 몸을 풀 때 기합도 크게 넣고 운동 하듯이 되게 열심히 하는 것 이었다. 우리는 연성 시합 때 다 이겨서 “내일 할 만 한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잠을 자게 되었다.
2월5일, 오늘은 진짜 대회가 있는 날이다. 나는 그날 되게 긴장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아닌 타국에 와서 시합하는 거라서 우리 모두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예선전은 4개 팀이 한 조가 되어 리그전을 해서 1위 팀 만 토너먼트에 올라가게 된다. 우리 팀은 1위를 하게 되서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작년도 우승팀인 오야마 고등학교를 만나게 되었다. 우승팀인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린 할 수 있단 마음을 먹고 시합에 임해서 팀이 이기게 되었다. 그 다음에 준결승 때에는 쯔치우라니찌다이 고등학교를 만났다.
이 팀도 잘하는 팀이라 생각했다. 역시 잘하는 팀 이었다. 우리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또 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린 최선을 다 했고 3등 이라는 성과를 얻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2월6일, 그리고 그 다음날 하야시 형이랑 통역을 해주신 한국 유학생 누나와 형과 이별을 하게 되었다. 하야시 형은 정말 착하고 계속 같이 있고 싶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내년에 또 열심히 해서 상비군 선발되서 하야시형이랑 한국 유학생 누나와형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또 재미있는 3박 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