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직접찍음 홀로떠난제주여행1(사려니숲길~붉은오름,,해안도로)

[초록이]

 2010.08.12

가족들과 휴가가 맞지않아 긴 여행을 할 수가 없어

짧게 1박으로 제주도로 홀로 여행을 계획했다.

제주에 계신 고종사촌 오빠네도 들를겸...

일찌감치 움직여 김포공항에 도착...나를 제주로 태워다 줄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다.

태어나 처음으로 7~8천피트 상공에서 저녁노을을 내려다 볼수 있었다.

날개에 가려서 촬영이 이렇게 밖에 안 되네...너무 아름답고 신기했다는 거~~ㅎ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 산책겸 사려니 숲길로 올랐다..

삼나무숲이 우거진 숲길이 나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사려니숲길을 짧게 한바퀴...붉은오름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

붉은오름 정상에서 바라다 본 한라산과 물찻오름..

여긴 경주마사육장이란다.

 붉은오름정상에서

 이분들..정상에서 주신 시원한 매실음료 잘 마셨고요..

초록이 어릴적 살았던 서호동분들이라 한참을 옛 이야기로 웃음꽃도 피우고..

제주인심 널리 알려 달라고 신신당부 하신다..ㅎㅎ~고마웠습니다.

붉은오름 분화구로 가로지르는데 억새풀이 키 만큼 자라있다..

가을이 되면 억새꽃이 아름다울 듯...

 여긴 차로 표선 해안도로로 이동하며 지난번 들러 보았던 산굼부리 입구이다.

[키달아찌]

삼나무 숲의 시원한 기운이 부천까지 전해집니다.
산소가 밀려듭니다.
삼굼부리는 저도 가 봤었는데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초록이]

나무숲이 정말 좋았습니다..하루일 나오기 싫었던 곳...
산굼부리 또 드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지나쳤습니다.
감사 합니다.

[甲辰生]

비행기 제트 엔진에서 화염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제주도에 몇번 다녀 갔었지만 그 곳은 이국적인 분위기더군요. 관광하고픈 곳이 또 늘었습니다. 행복한 휴가가 되신 것 같아 흐믓합니다. 이제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셔야죠...

[초록이]

제주는 봐도 봐도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배행기 날개뒤로 노을을 내려다 봤습니다..환상이었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다시 일상에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