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완 장군은 누구인가?
장태완(1931년 9월13일 칠곡군 - 2010년 7월26일)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으로 정치인이다. 본관은 인동이다.
전두환이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이를 반대하여 전두환의 반란군과 맞서 싸웠다. 그러나 부하들의 배신으로 반란군에게 패배하였고, 이 과정에서 동료인 정병주 특전사령관이 부상을 당하고 그 전속부관인 김오랑 소령은 상관을 지키려다 순직했다. 이후 강제예편당했다.
그는 12.12 쿠데타 당시 전화로 쿠데타에 협력할 것을 종용하는 전두환에게 “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들아. 너희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가서 네 놈들의 머리통을 다날려버리겠어!” 라는 말을 남기고 전두환 부대와 맞서 싸우다가 직위해제 되었다.
이 대사는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재현되었는데, 당시 장태완을 연기한 성우 출신 배우 김기현의 열연 덕분에 그는 '장포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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