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이지 않는 발자국
시편 77:19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그들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앞에는 홍해가 있었고, 그들 뒤에는 바로의 군사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탈출할 수 있는 모든 곳은 막혔고, 되돌아 갈곳도 없었습니다. 세월이 흐른뒤 시편 기자 아삽은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보여주는 노래를 지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그분의 위엄과 자비와 사랑을 홍해에서 보이셨습니다. 오래전 있었던 그 일이 시편 기자의 영혼을 괴롭혔던 의문에 대한 답을 주었습니다.
우리 주위의 문들이 닫히기 시작할 때, 우리는 당황하고 벗어날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 하나님은 그분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 분의 백성을 위한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분의 길들은 거룩하며 그분의 성소에서 보여주십니다(시편 77:13절). 그 길들은 사람의 길들과는 다릅니다. 홍해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홍해를 가르시고 진귀한 길을 내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분은 물을 가르시고 바다 가운데 마른 통로를 만드셨습니다.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시편 77:19절).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시기 위해 자연의 힘을 움직이셨습니다. 이것이 그분의 발자국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도저히 기대하지 못하는 곳에 길을 만드십니다.
주님의 발자국은 홍해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어떠한 고고학자들도 그 발자취를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동일하게, 역사속에서 주님의 발자국은 항상 그 자취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한 사건의 다른 면에 서 있을 때에, 우리는 어떻게 주님이 거기 서 계셨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우리 하나님이 역사를 통해서 취하셨던 길을 흉내낼 수 없습니다. 그 분은 그 분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지표면에 그 분만의 발자국을 남기십니다. 많은 경우 주의 백성이 그 분의 발자국을 보지 못합니다. 홍해에서, 광야의 뜨거운 모래에서,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그리고 역사의 모든 순간에서 그분의 발자국을 보려면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인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주님의 발자국을 따를 수 있고 따라야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는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길을 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이 매우 어려워지고 우리가 믿음으로 그 길을 가기가 어렵다는 걸 발견할 때, 우리는 그 분이 그 분의 전능하신 팔로 우리를 안아서 옮기실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첫댓글 그렇네요.
새삼스레 깨닫는 것은,
길이 어려울수록 도저히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길을 만드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
그대~혼자 걷지 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