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정- 세번째
내짝꿍 다중이 넘과의 생활은 걱정했던 것 보다 순탄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녀석 칠판아니
면 창밖만 봐라본다... 난 없는 존재다..
우린 가깝고도 먼 사이다...
어느 덧 한주가 흐르고 내 목소리가 돌아왔다.
물론 목소리는 찾아봤자 비슷하지만... 내 짝꿍넘은 그때 그 야수 목소리가 더 낫다며 지 앞
에선 말하지 말란다. 빌어먹을 .... 말을 말자...
그동안 내겐 친구도 생겼다...
야무지게 모든 처리하는 지혜, 새초롬 하게 생긴 이쁘장한 윤지...
그네들로부터 들은 lee 성 이란 내 짝꿍넘은 공부는 교내 탑이고 빵빵한 집안에 매너까지
좋아 그야말로 완벽남으로 통하고 있었다. 나보고 행운아란다... 그넘의 짝꿍이라는 이유로,,,
어떤 모습이 참모습이란 말인가?....
친구들도 저 다중이 넘의 이중성을 모르는 듯하다.
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내일은 드디어 일요일이다. 주말이라 모두들 들뜬 분위기다.
항상 날 핑계로 성녀석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내자리로 모이는 친구들...
이 지지배들도 들떠있다...
" 야.. 지혜야, 우리 루리 신고식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오늘 밤 어때? "
" 좋지... 야~ 얼마만이냐.. 간만에 몸 좀 풀고 오자.. "
" 루리야,, 오늘 수업마치고 우리집으로 콜~"
방과 후 윤지의 집으로 몰려간 우리...
고급 빌라촌에 사는 윤지집을 보아하니 별로 부족함이 없는 가정에서 자란 외동딸인 듯 하
다..
" 야.. 루리야 이리로 와봐"
윤지가 이끄는 곳은 드레스룸인 듯 수많은 옷들이 걸려있다...
대부분 고교생이란 신분답게 차분하고 학생다운 옷이들이였다...
윤지는 방 구석에서 상자를 꺼내연다.
' 아니... 이 나가요 복장은 머시여?'
" 야 언릉 맘에 드는 옷으로 골라,,, 넌 나랑 체형이 비슷하니까 아무거나 골라봐..."
난 입지 않겠다고 극구 부인했지만 이 지지배들 기어코 그 천쪼가리들을 입히고는 화장에
가발까지 씌운다...
맘같아선 가발이고 뭣이고 다 집어던지고 집에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친구들의 성의를 봐서
오늘 한번만 참기로 했다.
내 다시 이런 짓을 하면 성을 간다. 성을... 남자로...
... 한창을 내모습을 보며 아무말 못하는 이것들...
그래,,, 너희들도 해놓고 보니까 못봐주겠지... 여장 남자... 겠지,
이것들이,,, 그러게 안입는다니까...
" 이야.... 루리야 너 이렇게 입으니까 딴 사람 같다.... "
" 이쁘네.."
지혜와 윤지가 놀란듯 눈을 똥그랗게 뜨며 바라본다.
거울로 본 내모습...
흠...
그런데로,,,
이쁘네,,^^ 옷이 좀 야한 듯 하지만...
평소 워낙 여자이길 포기하고 살던 나라 이런 옷 , 화장 , 긴 머리 어디 하나 어색하지 않
은 것이 없다...
익숙하게 변신한 윤지와 지혜...
공부만 열심히 하는 범생인 줄 알았던 지혜의 모습도 놀랍기만 하다..
" 우리 학교 애들이 활동하지 않는 곳을 알아났지,, 참소주 한테 문자 왔는데, 요즘 물도 끝
내준데,,"
들뜬 윤지... 참소주라... 참 인맥관계가 좋기도 하지...
쿵쾅 쿵 쿵 쿵...
여긴 소위 무도회장이란 곳이다.
커다란 음악소리에 내 심장까지 박자를 맞추듯 쿵쾅거린다...
쉴새없이 쏘아대는 환상적인 레이저...
뉴질랜드의 밤문화와는 많이 다르네...
어느듯 참소주란 웨이터가 윤지를 안내하고 익숙한 듯 주문을 해대는 윤지.
가볍게 목을 적신 지혜와 윤지는 신나는 댄스곡이 나오자 흥을 참지못하고 뛰쳐나간다.
오호라... 제법인데...이것들 내 환영회가 아니라 지들이 물만났군,,,
난 맥주를 홀짝거리며 자리에 앉아 무대를 봐라봤다.
우와~
저기 조명아래 화려한 무대매너의 주인공은 누구여?
우와~ 멋쥐네...
리듬에 몸을 맞긴 채 오버하지도 않으면서 신나게 즐기고 있는 멋쥔 녀석이 보는 내 눈도
즐겁게 해주는 구나... ^ㅡㅡ^
오잉,, 가만..
저 익숙한 뒤통수는 ....
그렇다...
다중이 짝꿍놈...
역시 저런 녀석이였어....
범생인척 하더니만,,,
이제보니 이런 밤문화의 우등생이구만,,,
제법인데...
부르스타임이 돼서야 자리도 돌아온 내 친구들.
" 야.. 왜 안나왔어?"
" 난 춤못춰..야! 그나저나 봤냐? "
" 뭘?"
" 이 성이란 내짝꿍놈,,,"
" 뭐? 걔가 여긴 왜있어? 지금쯤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걸.."
아닌데... 분명히 그 넘인데...
스테이지가 넓어서 못본 모양이다.
아니다. 저것들은 지흥에 겨워 흔들어댄다고 못봤을꺼다...
답답한 마음에 연신 들이킨 맥주...
얼굴이 조금 따끈한 것이 꽤 많이 마신 모양이다.
그 참소주란 아저씨 연주에게 오더니 무슨 말을 건넨다. 음악이 시끄러워 잘 들리진 않지만
예감이 좋지 않다..
이내 우릴 어디론가 안내한다..
" 야 어디가?"
"응.. 너무 시끄러워서 좀 조용한 곳으로 ..."
웅... 그래 시끄럽긴하다...
vip 룸?
이내 문이 열리고 그 안에 꽃미남 몇이서 앉아있다..
오잉? 모야?
우리학교 속칭 잘나가는 꽃미남들이 앉아 우릴 쳐다본다.. 버터왕자 정훈이도 껴있다.
이녀석들.. 모야 어린 것들이 양주를... 역시 잘 나가는 놈들이구만...
지혜와 윤지도 첨엔 놀라는 눈치더니만 이내 반갑다며 잘 어울린다...
얼마전에 전학온 날 잘 알지못할텐데 옷차림새도 이러하니 날 알아보는 놈은 아무도 없었
다.
심지어 정훈이 마져...
이녀석들 날 보며 서로 자기 옆에 앉으라며 자리를 털어내며 야단이다.
윤지가 내소개를 하자 꽃미남무리중에 시원시원하게 생긴 녀석이 날 아는 척한다...
" 야 루리야 니가 그 성이 짝 루리냐? 우와 너 오늘 무쟈게 이쁘다... 반갑다... 나 시영이다.
이 쪽으로 와,,,"
시영이란 놈이 지 옆자리를 팡팡친다...
" 안돼... 루리는 내 옆자리라구,,,"
정훈이 녀석 내 손을 잡더니 자기 옆자리로 데려간다. 그 때 문이 벌컥 열리며 내 짝꿍넘이
들어오다 말고 우릴 발견하고는 표정이 굳는다...
특히 날 보는 눈이 매섭다...
" 어머 성아.. 너 여긴 웬일이야?" 윤지와 지혜가 놀라며 물어본다.
"아... 글쎄 이녀석들이 하도 졸라서 한번 와본거야... 근데 너흰 웬일이야.."
'한두번 와본 솜씨가 아니두만,,, 니가 졸랐겠지.. 이넘아..'
" 그래? 아.. 우리야 루리 환영식해주러 왔지.."
삐죽거리며 발걸음을 뗄 때 짝꿍 성이넘이 날 지나쳐 구석자리에 앉는다..
내가 잘 못 본걸까?
날 지나치며 쳐다보던 녀석의 눈이 흔들린다...
'날 야려본 걸 잘 못 본거 겠지..'
정훈이 녀석 연신 반달 눈을 살랑거리며 이것 저것 안주도 먹여주며 아양을 떤다..
후훗.. 귀엽다..
맞은 편에 성이 놈이 그런 우릴 구리다는 듯이 쳐다보며 양주를 연커푸 들이킨다.
난 그런 그넘을 야리며 정훈이가 부어주는 술을 덩달아 마시고 있었다.
맥주에 양주,,,
앗.. 폭탄이다... 따끈하던 볼이 이젠 뜨겁다...
홀에 발라드노래가 애잔하게 흐른다...
그때 정훈이가 내 손을 끈다...
" 됐어. 나 몸치야."
난 정훈이 내민 손을 치며 손을 휘져었다...
" 아이 루리야 그러지말고 ,, 그냥 몸을 나에게 맏기면 돼..."
이넘 싫다는 내손을 잡아끌고, 술기운이 내 온몸을 붕뜨게 만든다..
그때 성이 놈이 갑자기 마시던 잔을 거칠게 탁자에 내려놓으며 정훈이에게 소리친다..
"야!!!! 선머슴이랑 무슨 부르스야...
차라리 나랑 추자,,,"
이넘 정훈이 손을 잡고 방을 나간다...
헉,,, 저 썩을 놈이...
모야...
방안의 녀석들 벙쪄 있더니 박장대소해댄다...
맘껏 비웃어라 이것들아...
난 방을 나섰다..
아... 노곤해... 휘청휘청...
난 바깥바람을 쐬려 바깥으로 나왔다...
정훈이랑 부르스를 춘다며 나갔던 성이 녀석 건물에 기대어 담밸피고 있다.
깔끔한 회색빛 정장에 단추 몇 개를 푼 줄무늬셔츠...긴 다리하며....
내가 술이 되긴 됐나보다..
저 다중이 짝궁녀석이 멋있어보인다..
가만... 저녀석 저러고 있으니 그사람 이미지와 닮았다. 교복을 입고 있을 땐 잘 느끼지 못했
는데...
...
그 사람은...
잘 지내겠지...
아...
잊은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은 내가 한국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
술 때문일까...
볼을 타고 무언가가 간질거리며 떨어진다...
걸어 오던 성이 녀석 내 얼굴을 보더니 눈이 커진다..
그러다 이내 뒤돌아 다시 걸어가버린다...
아...
고개를 쑥이자 이번엔 두눈에서 사정없이 빗방울 내리듯 물이 바닥으로 쏟아진다.
고개숙인 내 머리위로 무언가 덮인다.
이번엔 생수와 약봉지가 내 손에 쥐어진다. .
손등으로 입을 막아보아도 새어나오는 울음...
"으흐흑..."
이번엔 앞에 서 있던 이녀석이 자기쪽으로 날 당긴다...
은은한 향이 난다...
흑...
내 눈물로 이녀석 셔츠가 젖어든다..
" 야... 비싼 셔츠다. 코는 풀지 마라..."
내 짝꿍 다중이넘 목소리다...
평소의 차갑던 목소리와는 사뭇다른 부드러운 목소리...
난 한참을 그렇게 그녀석에게 기대어 있었다..
" 야 이제 좀 떨어져라... 쪽팔린다."
아직도 다정함이 베어있는 목소리...
헉...
난 화들짝 떨어졌다...
아직도 내 머리위에 덮혀있는 윗도리 덕택에 그 녀석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사실 윗도리로 눈을 숨긴것인게지...
난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이녀석 나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이유도 뭇지 않고 택시를 잡아 태운다...
뒷문을 닫아준다...
그리곤 앞문을 열고 타네?
" 집이 어디야? "
"응?"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순간 당황했다...
" 아니야 괜찮아 나 혼자 갈 수 있어.."
" 야! 그 윗도리 비싼거야..."
"이 쒸,,, 아저씨 평안맨션이요"
그럼 그렇지...
내가 걱정됐던게 아니라 너의 비싼옷이 걱정이 됐던 것이지...
...
" 이제 들어가봐...우리 집 여기야... 그리고 오늘 고마웠어... 자 니 옷."
그때까지 예날 여인들의 쓰개치마처럼 쓰고있던 녀석의 윗옷을 벗으려고 하자 ...
" 됐어, 그 이상한 천조각 같은 옷 입고 들어가면 부모님이 놀라실꺼야... 학교에서 돌려줘,,,
그리고 담 부턴 그런 이상한 옷에 그런 이상한 머리 쓰고 다니지마...좆나 구려."
획 몸을 돌려가는 저녀석...
하여간.. 어쩔 수 없는 저 녀석...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돌아서는 저녀석의 보이지 않는 배려에 나도 모르게 위안을 받는다...
집으로 돌아와 옷걸이에 그녀석 윗도리를 걸 때 옷에서 나는 은은한 향에 그녀석의 따뜻했
던 품이 떠올라 얼굴이 빨개진다.
오늘 참 아이러니하게도 저녀석으로 인해 가슴이 아팠고, 저녀석으로 인해 위로를 받았다.
저녀석.. 어쩌면 괜찮은 녀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사람만 닮지 않았더라면 기대고 싶어질지도 모를 녀석이라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난다.
그녀석의 사정 세번째
내 짝인 이녀석만 보면 자꾸 심장이 쿵쾅거려 얼굴마져 빨개지려 한다..
그래서 이녀석 얼굴도 쳐다보지 못한 채 칠판을 보며 곁눈질로 보거나 열린 창에 비춰진 녀
석의 얼굴만 본다...
감기가 걸렸던 것 같은 데 다행이 다 나은모양이다... 첨으로 들어본 그녀석의 진짜 목소리.
밝고 활기찬 목소리가 듣기 좋다. 이젠 목소리만 들어도 얼굴이 빨개지려한다.
그래서 그녀석에겐 감기걸렸을 때 목소리가 더 낫다며 되도록 말하지 말라며 맘에 없는 핀
잔을 줘버렸다. 이녀석 정말 나랑은 말도 않는다...
가끔씩 찾아오는 친구들과 대화의 저절로 귀가 열린다...
오늘 밤 나이트에 갈 모양이다...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저녀석 친구인 윤지란 아이가 잘 다닌다는 나이트를 알아냈다.
오랜만에 친구녀석들을 불러모았다.
멀리서 저녀석무리가 들어오는 걸 봤다...
가발에 화장에 야한 옷까지...
예쁘긴 했지만 그녀석이 아닌 것 같아 기분이 좋질않다. 그리고 다른 녀석들이 침흘리는 모
습에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몇잔 들이키고 무대에 나가 그녀석 생각에 좋지않던 기분을 날려버리려 몸부림쳐본다.
얼마 후 돌아보니 그녀석들이 없다.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룸으로 들어갔다..
그녀석이 거기있다...
정훈이에게 팔목을 잡힌 채 서있다.
기분이 나빠져 그녀석을 한 번 째려보고는 구석에 앉아 애꿎은 술만 들이켰다.
정훈이 녀석 여자에게 질렸다며 여자에겐 관심도 없다더니만 루리한텐 꽤나 적극적이네..
둘이 앉아 히히낙낙 잘들논다.
정훈이놈 느린 노래가 나오자 그녀석팔을 잡아끈다..
그러면서 지한테 몸을 맡기라나... 쳇,,,
어라 루리이녀석 싫다면서 몸은 딸려 일어선다..
얼굴까지 빨개져서는...
난 잡고 있던 술잔을 내팽게치고 정훈이놈 손을 잡고 나왔다...
역시나 맘에 없는 소릴 그녀석에게 내던지고는...
밖으로 나오니 정훈이놈이 징그럽다며 화장실로 가고, 난 밖으로 나와 담배를 꺼내 물었다...
잠시후 그녀석이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왔다.
이녀석 술이 많이 취한 것 같아 집에 데려다 주려고 가까이 다가갔다.
근데 이녀석 볼에 눈물이 흐른다...
아픈가? 난 걱정이 되어 그대로 뒤돌아 약국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약봉지를 들고 다시 돌아왔을 땐 이녀석 고개숙여 울먹거린다.
난 내윗옷을 벗어 그녀석머리위로 덮어주곤 손에 약봉지를 쥐어주었다...
하지만 더 울어버리는 그녀석...
몸이 아픈게 아닌가 보다...
난 용기내어 녀석의 어깨를 안았다...
어깨를 들썩이며 한참을 운다.
무엇이 이녀석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걸까..
나도 가슴이 아프다..
이녀석 울음을 그쳤다...
괜히 민망할까봐 농담을 해본다.. 역시나 바로 반응이 오는 이녀석...
이럴 때 보면 귀엽단 말야...
택시를 잡고 괜히 옷핑계를 대며 녀석의 집까지 바래다 줬다..
그때까지도 옷을 머리위로 쓰고 있는 그녀석이 옷을 벗어 주려한다.
평소의 씩씩하던 이녀석 성격에 오늘 행동이 얼마나 무안할까 하는 마음에 그냥 쓰고있으라
했다.
이런 모습 보이기 싫겠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발걸음을 돌린다..
혹여나 듣지 말아야 할 것을 들게 될까봐 감히 아무말도 못한 채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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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2.
그녀석들의 속사정--- 세번째 이야기
바나나 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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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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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신기한 애완동물이 켬터안에서 먹이를잡으면 경품이나 돈을 주는데요.^**^ 다른작업하면서 게임도하고 돈도벌고,1마리 잡을때마다 내통장에 현금으로 쏙~쏙~ 경품도팡팡!! 컴퓨터속 나만의 애완동물?? ※평생무료!! 너무귀여워~ 이런건 첨이야^^** 한번 해 보세요*^^* ◑ www.gaja2004.co.tv
재미있네요.담편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