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1일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 첫날, 공항에 중국행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무비자 소식을 보고 바로 티켓 끊었죠."
8일 오전 9시30분 김포국제공항. 20대 여성 A씨는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주위 친구들도 많이 간다"며 "2박3일 동안 놀다 올 예정"이라며 미소 지었다. A씨 커플 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낮 12시에 출발하는 상하이행 비행기에 수화물을 실었다.
같은날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 사업차 난징으로 떠나는 40대 김모씨는 "1년에 20번 정도 중국을 간다"며 "내 입장에선 너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비자 발급할 때 26만원 정도 들었다"며 "시간도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 이젠 비자 없이도 갈 수 있으니 부담이 훨씬 덜하다"고 했다.
특히 저비용으로 단거리 해외 여행을 즐기려는 청년들이 이날 공항에 몰렸다. 김포공항에서 만난 20대 C씨는 "친구랑 농담으로 '무비자라는데 중국 가는 게 어때' 얘기하다 진짜 가게 됐다"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고 웃었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20대 대학생 D씨는 "어제 예약했다"며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낀다. 무비자라 너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가는 사람들이 많아 줄이 너무 길다"고 했다.
요번 중국의 비자 면제가 우호적인 신호는 맞지만 한중 관계가 개선된건 아니고
지들 경제 상황을 개선하려는 이유 일 뿐이다.
그래도 요럴때 중국여행 갔다오는것도 좋은 기회인건 분명하다.
나두 가고 싶지만,
이런 제길~~ 주머니 사정이 ~~~
첫댓글 이런이야기. 감사 합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중국여행 되시길~~
주말 3일여행인가요?
날잡아 갔다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