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하면 safari를 연상하게 됩니다.
아마 아프리카에서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겠죠!
대륙의 동부인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만큼 유명한 국립공원도 없을 것이라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동물의 왕국'프로그램은 대부분 이 곳에서 제작되고 있답니다.
세렝게티는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으로 아프리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비행기의 조종사, 여자 부조종사, 가이드 윌리암과 우리 일행들입니다.
우리에 가쳐있는 동물원의 동물만 보았을 뿐 이런 대평원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그들의 모습에서
자유로움... 그 자체를 실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음은 기막힌 lucky time이죠. 마치 열광하는 사파리맨들에게 포즈를
취해주는 모델같지 않습니까? 눈이 어찌나 선량해 보이던지요.
행여 도망할까 숨죽이며, 차 시동도 끄고 말소리도 죽이는 것이 사파리의 예의랍니다.
세렝게티의 주역인 누입니다. 아프리카의 설화에 " 수많은 동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마침내
아이디어가 떨어져 소의 뿔, 양의 털, 말의 꼬리를 합쳐 만들었다" 고 할 정도로 이상하게 생김.
이 곳에 대충 300만 마리의 동물이 산다고 보면 그 중 3분의 1이 누떼라고 말합니다.
누 떼들과 함께 얼룩말의 수도 엄청났습니다.
사자는 百수의 왕이란 말이 어울리게 많은 사파리차 옆을 겁없이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는 모습
동물의 세계도 어쩔 수 없이 경쟁과 약육강식의 세계임을 증명하고 있군요.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아세요? 사파리차에 에어콘이 있을리 만무하고, 동물의 공격을 받을까
창문은 열지 못하게 하고 일어서면 먼지바람으로 눈을 뜰 수 없고...더위에 지친 하이에나가
공사차 밑 그늘에서 늘어지게 오수를 즐기고 있는 모습.
하이에나( Hyena )
일몰의 코끼리 가족... 넘 멋있죠!!
死木 과 독수리 (Vulture )
시간에 쫓겨 망원 렌즈로 촬영해서 아쉽군요. 호수를 가득 메운 풀라밍고 (Fiamingo)의 군무를
상상하면서...
부시벅 (Bush Buck ) 수컷에만 뿔이 있음.
관조 (Crowned Crane) 몸길이 1m의 대형 학인데, 걷는 모습이 우아하며 우간다의 국조임.
임팔라 ( Impala ) 얼핏 보기엔 사슴과 비슷하나 소과에 속하는 영양류임.
타조 ( Ostri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