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장소: 디애플스토리
참석: 박시현, 신아름, 박현진, 홍채영, 류지형, 신은혜, 서무결
김미옥 씨 2024년 상반기
김미옥 씨 올해 처음 지원하는데 전임자에 이어 잘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묻지 않았다' 라는 제목의 의미를 들으며 참 의미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여행, 잘 다녀와 주셔서 감사하다. 부산 고모님 말씀 하나 하나 참 감사하다. 기대된다. 기리교회에서 김미옥 씨 다른 모습을 본다는 게 참 반갑다. 정신과진료를 받으며 의료적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김미옥 씨 교회에서 모습, 버스타고 다니는 모습들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지원하는 가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는 입주자 중 한 분이라 생각한다. 문제가 아닌, 우리가 어디에 집중하는 가에 따라 삶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분인 것 같다. 버스타고 다니는 시간이 김미옥 씨에게 참 중요하겠다. 사회사업가가 개입하지 않는 시간.
박상재 씨 2024년 상반기
가족 관계 평범하고 애틋하다. 어머니, 형제들 본인 모두 연세가 많다. 그 연세 그 분들이 주고 받는 말들, 챙기는 것들이다. 그래서 평범하다 느낀다. 삶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을 자기 일로 여기고 해 나갈 수 있게 돕는다. 신앙생활에서 본연을 생각한다. 목사님은 목사님 자리에서, 아저씨는 성도로서 성도의 자리에서 본연의 자리를 생각하며 할 수 있게 지원한 게 참 고맙다. 항암치료 8회기 다 마친 것, 참 어려운 일이라 들었는데 애쓰셨다. 박상재 아저씨는 재가 서비스 대상에 가깝다.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얼마쯤 거리를 둬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면에서는 홍채영 선생님과 박상재 아저씨의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서은성 씨 2024년 상반기
이전 기록을 잘 살피고 그 뜻을 이어서 잘 지원해 주어서 고맙다. 전담 직원이 바뀌고 첫 해는 무언가가 많이 변화 발전하는 것보다 이전에 해 왔던 것을 잘 이어가기를 바란다. 홍채영 선생님이 잘해 주신 것 같다. 신앙생활 홍채영 선생님 때때로 동행해 주어서 고맙다. 이번 단기 주거는 서은성 씨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유익하다 생각한다. 중간평가에서 잘 묻는다의 의미에 관해 다시 보게 되었는데, 잘 묻는 게 무엇인지에 관해 복지요결에 나온 내용들을 학생들과 서은성 씨가 다 했다. 서은성 씨가 둘레 사람과 의논하며 "빨리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문득문득 하는데, 이를 통해 잘 묻고 있구나, 자기 일로 여기고 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공방활동하면서의 유익, 서은성 씨가 처음 접해보는 용어들, 공방 선생님과 나누는 대화, 강아지를 만나는 것 등.
송현이 어르신 2024년 상반기
처제와 지속해서 소통 왕래하니 참 감사하다. 어르신이 옛날 집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기회가 되면 가보면 좋겠다. 예전에는 송현이 어르신이 자전거 타고 다니시거나 자주 외출하셨다. 송현이 어르신이 원래 가졌던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드리면 좋겠다. 어르신 연세를 생각하면, 일상을 편안하게 지내시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다. 송현이 어르신 원래 살아오셨던 삶을 생각하면 좀 더 활력있게 지내면 좋겠다.
이대수 씨 2024년 상반기
이대수 씨 지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전임자가 지원했던 것 잘 이어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류지형 선생님 실천, 기록 시선이 분명해졌다. 사회사업가로서 무엇을 도울지, 무엇을 의논할지 분명해진 듯하다. 취미를 의논할 때 이대수 씨가 도서관을 찾았다는 것, 우리가 조금만 거들면 이대수 씨가 할 수 있는 일. 이제 이대수 씨에게 도서관은 자료를 찾아 보는 곳이 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목공 관련 책으 찾아 볼 수도, 신앙 서적을 찾아 볼 수도. 이대수 씨에게 실제가 되는 삶의 영역이 점차 늘어나면 좋겠다.
양해민 군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으로서 할 수 있는 생각과 고민, 사회사업을 처음 하며 느끼는 설렘이 가득 담긴 글이란 생각이 들었다. 전임자가 세운 계획을 이어서 해 오고 있는데, 그 노력이 보인다. 계획에 따라 양해민 군이 가족과 자주 만날 수 있게, 역할 잘 할 수 있게 도왔다는 것이 보인다. 신입직원으로서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해 보면 좋겠다. 신입직원 답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자경 씨 2024년 상반기
천영선민화갤러리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바쁘게 지내셨다. 요리 사회사업, 언젠가 정리하면 좋겠다. 김정숙 원장님과의 관계가 잘 이어져서 감사하다. 송정리 주택이 아주머니가 지내시기에 여유있다.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성요 씨 2024년 상반기
김성요 씨 구직활동을 보면서 재미있게 활동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의논할 때 일을 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의논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단기 주거, 김성요 씨 삶에 휴식과 터닝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단지 주거하는 동안에는 쓰지 않아도 될 에너지를 쓰지 않는 기간이 되는 것 같고, 그것이 김성요 씨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김성요 씨의 하루를 보면 이전에 비해 지금 많이 안정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 비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