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교생 대상 진로 영상공모전 추진...사전 선발된 고교생 대상으로 특강 실시
우리 대학이 10일(토) 서부캠퍼스 1공학관 2층 시청각실에서 ‘제 2회 2024 울산지역 고교생 진로 영상공모전 [MZ의 꿈길] 특강’을 실시했다.
우리 대학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울산지역 고교생이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참가팀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달 달천고등학교, 대송고등학교, 무거고등학교, 문수고등학교, 문현고등학교, 성광여자고등학교, 신선여자고등학교, 울산강남고등학교, 울산동천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천상고등학교, 함월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총 15개교에서 19개 팀, 72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또, 영상제작 멘토링을 진행할 대학 내 영상제작동아리 학생 12명을 사전 선발한 가운데 고교생 참가자들과 재학생 멘토, 전문 강사진이 모여 이번 달 10일과 15일 두 차례 특강을 진행한다.
10일 특강에는 ▲울산지역 중고교생의 올바른 진로진학체험 교육 방향(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전영자 장학사) ▲영상기획과 구성안 제작(ubc울산방송 조민조 프로듀서)이 진행됐으며, 15일 특강에는 ▲영상 촬영과 편집 실무 익히기(스토리메이커 김동욱 감독)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고교팀은 특강과 멘토링을 거쳐 ‘청소년의 진로와 꿈’을 주제로 10월에 작품을 출품하게 되며, 우리 대학은 대학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영상공모전 참가 고교팀으로 선발된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최수안 학생은 “일반 공모전과 달리 특강, 멘토링, 영상 제작 지원이 이루어져 신청하게 됐다. 이번 영상기획 특강과 멘토링이 진로 영상을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상공모전을 총괄하는 우리 대학 김성철 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이번 영상공모전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ICT 분야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여 추후 진로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