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들~ 저는 오늘 전입신고를 마치고 통영함에서 새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익숙한게 하나도 없는 어색함 투성입니다
오늘따라 내 사랑들이 그립기도 하고 사실 너무 그립습니다 진짜 사람이 그립고 분위기가 그립습니다 또 내 사랑들한테 혼도 나고 싶은 짠함이랄까… 하
여기서 잘 적응할지도 모르겠고, 대조영과 너무나 다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하겠지 말입니다.
다만, 저는 그때와 다른 느낌으로 적응할 거 같습니다
이제 제 위 하사 둘, 직별장님 가시면 상사 두 분이 오신답니다. 제가 온리 원하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항해당직 저 혼자 직수 차지할 거 같습니다.
오늘따라 더 그립습니다 진짜… 아 장점!!!! 여기 비번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날 댱직자 총원!!! 드디어 비번 있는 배를 왔네 말입니다
내 사랑들 저 진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한국 오시는 그 날 보여드리겠습니다. 내 사랑들도 너무 지쳐하지 말고, 화이팅 하십쇼! 긴 항해가 반복적이면 사람이 지칠 수 밖에 없는데 제가 촛불 같이 계속 제자리에서 양초 다 태우면서 불 피우며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대조영의 안전항해 응원합니다. 보고싶습니다…